손예진의 '연기력'과 구준표의 '신드롬'이 만나면 어떻게 될까?

31일 MBC' 개인의 취향'에서 시청자들의 반응은 최고였다. 연기 9단 손예진과 청춘스타 이민호의 조합은 찬사가 끊이질 않는다.

이민호는 까칠한 '가짜 게이' 전지호 역활을 무난하게 소화했으며, 손예진의 경우 다양한 연기 경험을 바탕으로 어리버리 스물아홉 노처녀인 박개인 역활을 사랑스럽게 그려냈다.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한국 드라마에서 보여준 여성 캐릭터 중 가장 망가진 역활' 이라고 손예진이 평했을 만큼 이번 드라마에서는 기존 작품들과 확연히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의 시선을 잡고 있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손예진이 있어 볼만했다' '아..코믹연기도 지존인가?' 등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으며, 앞으로의 드라마 전개를 기대했다.

손예진의 경우 전작인 '스포트라이트'의 한자릿수 시청률 악몽을 떨쳐 버릴 수 있는 기회이며, '꽃남' 이민호는 연기호흡과 가능성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개인의 취향'이 앞으로 얼마나 시청자들을 모을 수 있을지는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