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에서 운영하는 네이트와 싸이월드가 해킹 당했다.

회사측은 지난 26일 해킹에 의해 유출된 사실을 28일 확인을 했고, 수사기관 및 관계기관에 조사의뢰를 했다고 밝혔다.

현재 유출된 정보는 아이디, 이름, 핸드폰번호, 이메일주소, 등이며, 비밀번호와 주민등록번호도 함께 유출되긴 했으나 암호화 되어 있어 안전해 보인다.유출규모는 3500만명.

SK커뮤니케이션즈 측은 금일 네이트 접속자 대상 공지를 실시했으며, 조만간 이메일을 통해 모든 사용자에게 개인정보 변경 요청 및 해킹 사실을 알릴 예정이다.

한편, 피망을 비롯한 대부분의 게임서비스 업체들은 접속자들에게에게 네이트, 싸이월드 해킹에 대해 기존에 사용하던 비밀번호, 이메일 비밀번호 등 변경을 요청했으며, 별도의 게임 2차 보안서비스인 GOTP, MOTP, 지정PC를 이용하길 권고 했다.

대다수의 네티즌들이 네이트, 싸이월드에 가입되어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은 '로그인기록' 확인을 통해 정보유출로 인한 해커의 '해킹시도'유무를 확인하고 있으며, 트위터를 통해 네이트와 네이버의 로그인 기록을 먼저 확인해볼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