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경기가 주춤한 시장 상황에서 유독 파워 서플라이 시장은 이전과 다르게 여러 업체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이런 각축전 양상속에 파워 서플라이는 제품 특성상 성능 편차가 덜하고 기술적으로 차별화 시키는데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업체들은 극단적인 방법으로 값을 내리는 출혈경쟁의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한편, 기능적으로나 성능적으로 월등히 높고 특색 있는 파워 서플라이는 파워유저에게 눈길을 끌고 있다. 왠만한 그래픽 카드 값과 같은 이런 파워 서플라이는 제품 완성도면에서 기능이나 성능이 다른 제품에 비해 월등히 높다.

대부분의 업체가 중저가형 고성능 파워 서플라이가 내놓는 가운데 파워닉스 파워서플라이로 알려진 인트로젠에서 고품격 파워 서플라이를 내놓았다. 세계 유수의 PC 리뷰 사이트에서 호평을 받은 영국의 HIPER(High Performance Group) 파워 서플라이다.

　

	HIPER(High Performance Group)는 어떤 회사? 하이퍼 그룹(www.hipergroup.com)은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PC주변기기 회사다. AMD같은 PC제조사와 전략적인 제휴관계를 통해 해외에서는 안정적인 파워 서플라이로 잘 알려진 브랜드다. 하이퍼 파워 서플라이는 종전의 제품과는 다른 차별화된 디자인과 성능으로 갖춘 고품질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인트로젠과는 이번 파트너 쉽을 통해 국내에 첫 선을 보이게 되었다.

하이퍼 파워 서플라이는 정격 580W에 최고 630W의 출력은 그래픽 카드를 두장 꼽아 쓰는 SLI구성이나 인텔 AMD 최신 프로세서에서도 넉넉하게 전원을 공급한다.
티타늄 타공 케이스 재질로 만들어 외형부터 종전의 제품과 차별화 시켰다. 티타늄 타공 케이스는 내부의 열을 효과적으로 내보낼 뿐 아니라 내구성에서도 월등히 좋다.
타공된 케이스 윗쪽과 옆에는 120mm와 80mm 저소음 쿨링펜을 달아 발열을 돕는다. 쿨링펜 그릴과 펜 색깔을 은색으로 통일시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이제까지 커넥터 형식의 파워 서플라이에서 한단계 발전한 케이블식 확장커넥터를 달았다. 이 커넥터 방식은 하이퍼가 특허를 받은 방식으로 나사식으로 연결되는 케이블은 빠질 염려가 없고, 중간에 단선될 위험도 적다. 그리고 연결되는 케이블에 편조망 처리를 통해 깔끔하게 선 정리는 물론이고 케이스 내부의 공기 흐름을 원활하게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