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3년 8월 7일 목요일에 대만의 유수 메인보드제조사인 ASRock사의 세일즈, 마케팅분야 부사장 James Lee(제임스 리)과 점심식사를 겸한 짧은 인터뷰를 가졌다.

ASRock사의 부사장 제임스 리씨

 점심과 함께 모두 편안한 상황(통역분만 약간 바쁜..^^)에서 대화는 시작되었다.

질문 1 : 본인에 대한 소개와 방문 목적등을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ASRock(애즈락)의 판매,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제임스 리입니다. 이번 방한 이유는 ASRock의 신제품을 소개하기 위해서입니다.

질문 2 : ASRock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2002년 5월에 설립된 저희 ASRock은 기술과 인간미의 결합을 통해 메인보드 시장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상표/ 가격을 제공하려하고 있습니다.

질문 3 : 제품의 출시시기가 다소 늦은 편입니다.

 우선 저희 ASRock의 설립이 늦고 마케팅면이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에 시장에서 안정된 제품들을 선택했습니다. 또한 저렴한 가격의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만큼 이미 출시된 칩셋이 주가 되엇습니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시장 트랜드에 맞추기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USB2.0, 랜기능등 시장에서 원하는 기능등을 포함시켜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질문 4 : ASRock제품의 경우 스펙에 비해 가격이 상당히 저렴합니다.

 시장에서는 가격하나만을 가지고 성공할 수 없습니다. 고로 저희 ASRock은 제품의 기능을 높이고 높은 스펙을 제공하면서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려고 노력중입니다. 또한 보다 뛰어난 안정성을 제공하기 위해 가장 많이 사용되는 주변장치들을 구해 테스트 합니다.

질문 5 : 신제품에 사용될 ASRock의 기술을 알고 싶습니다.

 저희 ASRock은 설립된지 얼마 안된 회사지만 R&D인력을 40명이상 채용해 보다 나은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현재 인텔, VIA, SiS, AMD등 4가지 파트로 나뉘어 각 제품의 호환성, 성능, 안정성, 신기술을 개발합니다.

 오버클럭을 위해서는 Hybrid Booster(하이브리드 부스터)라는 기술을 준비중입니다. 이를 통해 CPU의 배수, 전압, FSB등의 조절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안정성을 위해 ASRock U-COP라는 CPU과열 방지 기능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Boot Failure Guard(부트 패일러 가드)라는 기능을 통해 시스템이 오버클러킹실패로 부팅할 수 없을 때 Safe Boot up 모드로 변환해 올바른 값의 바이오스 세팅으로 환원합니다.

 또한 BIOS POST CODE라는 기술을 제공해 시스템 포스팅시 문제를 바로 보고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인터뷰를 마치며..

 국내 보급형 시장에서 어느정도 인지도를 쌓고 있는 ASRock의 한국 시장에 대한 애정을 확인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보급형 시장에서 저렴하면서도 안정성과 기능성을 겸할 수 있는 신제품들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