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T2003

타임벤치마크로 많이 사용되는 UT2003에서도 앞서 테스트한 것과 동일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9종의 제품들 모두 90프레임을 넘기고 있어 보급형 제품들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주목할 것은 9종의 전 제품들이 325MHz의 동일한 코어클럭을 가지고 있어 5~10 프레임의 작은 차이라는 것이다. 메모리 모듈의 차이는 있지만 이같은 의미는 현재 들쑥날쑥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GeForceFX 5600 제품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으며 RADEON 9600 PRO와의 경쟁, 게임방 패키지화에 따른 경쟁등으로 인해 조만간 가격대가 좀더 현실화 될 것으로 보인다.

- Serious Sam : SE

OpenGL로 실행되는 시리어스샘:SE에서 해상도별 실시한 결과에서도 300MHz의 메모리 클럭을 가진 슈마와 ASUS의 선전을 확인해 볼 수 있으며 AOPEN, MSI, INSIDE 등의 제품들이 큰 차이 없치 그 뒤를 따르고 있다.

- Return to Castle Wolfenstein : ET

"리턴 투 캐슬 : 울펜슈타인"의 확장팩인 ET는 본래 패키지게임으로 제작되었으나 패키지 계획이 전면 취소되어 무료로 배포하였다. 이 게임의 멀티플레이 부분을 담당했던 스플레쉬 데미지(Splasg Damage)는 추후 선보일 기대작인 Doom3 의 멀티플레이 부분을 ID Software 와 공동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한다. ET을 플레이해 보게되면 멀티플레이 엔진이 상당히 안정적이라는 사실을 느낄 수 있으며 이로인해서 더욱 둠3가 기대되기도 하는데...

이 게임은 Quake 엔진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ID Software의 전통에 맞추어 OpenGL모드로 개발되었고 OGL 1.4를 지원하고 있다. 이 테스트에서는 슈마와 ASUS가 선두를 그리고 AOPEN, MSI, INSIDE가 그 뒤를 큰 격차 없이 따르고 있다. 오른쪽의 4xAA,4xAF를 적용한 테스트에서는 50%에 가까운 프레임 손실이 일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그 격차가 상당히 동일해 보인다. (프레임 테스트에는 Fraps 2.0 이 사용되었으며 리플레이 파일 및 설정값에 대한 정보는 이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