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테스트 - 어플리케이션

3D성능 - 3Dmark2002 SE

 메모리 성능이 D3D성능을 측정해주는 3DMark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다. 상위권 제품은 Gigabyte, INTEL, DFI가 3인 천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ABIT, AOpen, ASUS등의 3A(?) 패밀리는 사이좋게 중위권을 지키고 있으며 SOYO와 MSI도 비슷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Chaintech 9CJS의 경우 상당히 부족한 모습이다.

D3D 게임성능 - UT2003

 언티얼 토너먼트에서도 3DMark2001SE에서 확인했던 결과를 다시 볼 수 있다. 3강 5중 1약의 형세이다.

OpenGL 게임 성능 - Serious Sam SE

OpenGL 게임 성능 - Quake3 Arena

테스트 결론

 875P칩셋 제품의 성능을 테스트 해본 결과 동일한 칩셋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성능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이정도 성능차이라면 벤치마크 결과로 일등 제품을 선정해도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테스트 결과를 가지고 1등 후보를 꼽으라면 인텔사의 D875PBZ, DFI사의 LANPARTY PRO875, Gigabyte사의 GA-8KNXP등을 선정할 수 있다. 다만 여기에 테스트상에 있었던 몇가지 문제를 이야기 하면서 1위후보를 줄여보고자 하는데 GA - 8KNXP의 경우  미디어용 바이오스를 사용할 경우만  위와 같은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고 있는 반면 일반 바이오스를 사용하면 참가제품중 가장 낮은 수준의 성능을 보여줬다.

 이 미디어용 바이오스의 특징은 Gigabyte사의 시스템 성능향상 옵션인 'Top Performance'기능을 기본으로 활성화시키고 있다는 것인데 이는 극과 극을 달리는 바이오스간의 성능차이를 보이는 원인이다.  실제로 'Top Performance'없이는 상당히 낮은 성능을 보이는데 동일한 설정으로 성능을 비교한다는 벤치마크 설정을 감안하면 GA - 8KNXP의 결과는 무효가 될 수 있다. 반면 생각을 약간 바꿔볼 수도 있는데 'Top Performance'를 활성화해도 벤치마크도중 문제가 일어나는 일은 없는 만큼 'Top Performance' 활성화시 성능에 만족할 수도 있다.

 GA - 8KNXP의 위와 같은 성능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는 일단 부정적이다. 고로 테스터 입장에서는 1위 후보를 Intel사의 D875PBZ, DFI LANPARTY PRO875로 좁히고 싶다.

 875P의 레퍼런스 메인보드라 할 수 있는 Intel의 D875PBZ는 전체 벤치마크상에서 FSB설정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1~3위의 성능을 보여준만큼 1위를 줘도 손색이 없는 제품이다. 또한 국내에서 아직 인지도가 다소 부족하지만 DFI의 LANPARTY PRO875도 1위에 손색이 없을정도로 높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단지 겉모습만 반짝거리는 제품이 아니라 속이 알찬 제품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싶다.

 사이좋게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ABIT IC7 - G, AOpen AX4C MAX, ASUS P4C800 Deluxe, Soyo P4I875P Dragon2 등의 경우 크게 부족함이 없지만 생각보다 상위권 제품들과 성능차가 크다. MSI의 875P NEO나 Chaintech의 9CJS의 경우 테스트 메모리와 호흡이 잘 안 맞았는지 다소 부족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