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팁....

 이글은 그 9번째 시간으로 highend1님의 "스네이크 쿨러 2종 SN05, KA06" 리뷰 속에 있는 '금속의 비열과 열전도율' 에 대한 내용입니다.

 - 금속의 비열과 열전도율에 대해..

 비열은 고등학교 때 물리 시간에 배우는 것으로, 물체 1Kg을 1K(절대온도)높이는데 필요한 열에너지를 말하는 것이며 각 물질마다 고유의 값이 있다.  비열이 낮을수록 낮은 온도 차이에 의해서도 열 이동이 가능하다.  우리가 볼 수 있는 비열이 낮은 금속으로는 금과 은, 납, 구리 등이 있으며 금과 은은 그 비용적 문제로, 납은 무게라는 문제로 CPU의 쿨링 솔루션으로는 부적절한 면이 있다.

물질의 비열

 그리고 중고등학교 때 실험실에서 한쪽에는 알코올 램프로 가열하고 유리,철, 구리 막대로 어느 것이 빠른 시간 내에 열이 반대쪽으로 전해지는지 실험을 한 기억이 있을 것이다.  이것은 금속에서의 열전도율에 대한 실험으로, 각 물체마다 열이 전도되는 능력이 모두 다르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배웠을 것이다.

 열 전도율이 높다는 것은 물질의 끝에서 끝까지 열이 원활하게 이동하여 열원인 CPU 쪽의 열 에너지를 쉽게 공기와 접촉하는 반대편으로 내보낸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위 아래의 표를 각각 정리해서 효과적인 쿨링 시스템을 위한 금속을 정리해보면 은과 구리, 금, 알루미늄 등이 비열도 낮고 열 전도율도 낮은 금속이라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은과 금은 그 비용이라는 측면에서 불가능하다고 보는 것이 좋고, 구리와 알루미늄의 경우 구리가 알루미늄에 비해 열 전도율은 2배, 비열 역시 2배 정도 작으므로 전체적으로 훨씬 뛰어난 금속이라는 것을 비교해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모든 가정은 두 제품의 표면적이 동일하다는 전제 하에서 설명이 가능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