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

 Barton코어기반의 프로세서 애슬론XP 3000+를 동일한 클럭의 애슬론XP 2700+(L2캐시: 256KB) 및 인텔의 펜티엄4 3.06GHz, 2.8GHz와 비교해보도록 하자.

  또한 보너스로 현재 유저들에게 가격대 성능비가 높게 평가되고 있는 펜티엄4 2.4GHz, 2GHz, 애슬론1800+도 비교대상으로 추가했다. 필자는 애슬론XP 3000+ Vs 애슬론 2700+, 펜티엄4 3.06GHz를 기준으로 테스트 자료를 평가하겠으나 별개로 유저들께서는 자신이 새롭게 구축(한?)할 시스템의 성능을 비교하는 자료로 사용해도 좋을 것이다.

 테스트 시스템

 테스트 메인보드로는 각플랫폼의 DDR333지원 칩셋중 고성능 - 주력시장제품인 845PE및, KT400을 준비했다. 참고로 AMD가 3000+와 테스트할 권고 메인보드는 다음과 같으며 이중 제품 수급이 가능했던 EPOX사의 제품을 선택했다.(Asus A7V8X v1.04, Gigabyte GA-7VAXP v1.0, Gigabyte GA-7VAX v1.1, Gigabyte GA-7VA v1.0, Epox EP-8K9A2 v1.0)

 또한 현재 이들보다 뛰어난 인텔의 850E, SiS655칩셋과 AMD의 nForce2등이 있으나 테스트 시간의 부족으로 이어지는 리뷰에서 다시 살펴보고자 한다.

테스트결과

CPU지원성능 - Sandra2002

 플랫폼의 영향 및 L2캐시의 영향을 제외하고 CPU 자체처리 능력을 보여주는 Sandra2002의 테스트이다. L2캐시의 증가분이 측정값에 영향을 주지 못하는 만큼 애슬론XP 3000+는 동클럭의 애슬론XP 2700+와 동일한 결과를 오차값정도의 성능차를 보이고 있다.

 참고로 HT을 활성화한 펜티엄4의 성능 향상폭이 괄목상대한데 이는 실제로 저만큼의 성능향상이 되는 것이 아니라 Sandra프로그램이 HT적용시 2개의 논리적 프로세서를 듀얼 시스템으로 인식하고 그에 맞는 결과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고로 위 결과를 성능향상으로 해석하는 것을 옳지 않다. 진정한 HT 기술의 능력은 멀티 테스킹, 멀티 스레딩을 통해서 평가하는 옳은 방법이라 하겠다.(추후 벤치마크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자.)

 확장명령어를 적용시의 결과도 위와 동일하다. L2캐시만 늘어난 애슬론XP 3000+로는 펜티엄4 3.06Ghz에 약간 못미치는 결과이다. 만약 클럭이 더 높은 2.26GHz정도 되는 바톤코어 애슬론XP가 3000+로 나왔으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CPU지원성능 - PCMark2002

 PCMark2002의 CPU 테스트를 이어서 살펴보자. PCMark가 CPU와 함께 플랫폼 전체의 성능에도 적지 않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애슬론XP 3000+의 L2캐시량의 증가폭이 약간은 반영되어 있다. 하지만 펜티엄4 3.06Ghz와 비교시 성능차가 큰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