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로 Radeon 9500개조하기...

 소프트웨어개조라는 말을 앞에서 사용했지만 정확하게 말하자면 '해킹된 드라이버를 통해서 파이프라인을 8개로 인식'시키는 것이다. 이 해킹된 드라이버는 GPU의 장치ID를 바꿔주고 이를 통해서 9500 Pro이상 제품들처럼 8개의 파이프라인을 사용하게 되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이 소프트웨어(?) 개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결실이 파이프라인을 늘리는 것이기 때문에 파이프라인 4개짜리 제품에만 국한된 것이기 때문에 레디언 9500제품군(64MB, 128MB모두)에만 적용된다는 점이다. 9500Pro이상의 제품을 가진 유저라면 이번 개조를 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 R300코어 제품들 파이프라인 비교

 우선 드라이버를 개조를 통한 방법인만큼 해킹이 된 드라이버를 사용해야한다. Hardforum을 통해 공개된 검증된 드라이버들은 다음과 같다.

- 출처:http://www.maxdownloads.com

 이중 최신드라이버인 7193c버전을 가지고 드라이버를 개조하는 방법을 순서대로 알아보도록 하자.

1. 일단 위 드라이버란의 드라이버를 설치한다.

2. 드라이버가 풀려있는 있는 곳으로 가자.

BX_07038폴더로 들어가야한다.

3. 패치파일을 복사해넣자.

드라이버에 맞는 패치파일(ati2mtag.7193.sys)를 복사했다
이 파일이 장치ID구별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4. 기존에 있던 수정될 파일의 이름을 바꿔서 백업해놓자.

'ati2mtag.sy_' 파일은 'ati2mtag.sy_a'로 이름을 바꿨다.(자동백업-_-v)
소프트웨어 개조를 통해 만약 문제가 생긴다면 이 도로 복구하기 위해서이다.

5. 패치 파일은 기존 파일의 이름과 똑같이 바꿔주자.

'ati2mtag.7193.sys'파일을 'ati2mtag.sy_'로 바꾸었다.

6. 정상(?)적으로 설치된 드라이버를 제거한다.

제어판에 들아가서 기존 드라이버를 지우자.

깨끗하게~~ 싹싹~~

7. 패치를 해놓은 드라이버를 다시 설치하자.

지워진 드라이버를 찾는다.(테스트용 영문판이라는 점을 양해드립니다.)
정확한 위치를 지정하자.

패치가 되었던 위치를 정확하게 지정한다.

혹은 업데이트를 통해 드라이버를 설치해도 된다.

 이렇게 하면 모든 개조가 끝인데 만약에 실수를 한다고 하더라도 윈도우를 다시 설치하는 정도의 대가만 치르면 되니 납땜이나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하는 것보다는 훨씬 수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이런 패치 사용유무는 어떤이도 외형적으로 확인할 수 없다.(손을 안댔으니 당연한 이야기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