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Double Dragon)

 당시 '더블드레곤'이라는 제목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했던 게임이다. 특히 원코인 플레이(한번도 잇지 않고 깨임을 끝내는 것)가 어렵지 않았기 때문에 이를 하기 위해서는 줄을 서야했다.

역시 여자친구가 납치된다.
서비스가 확실한 납치장면(-_-;)

최고의 기술 팔꿈치치기(좌)
 친구끼리는 머리잡고 싸우지 말자(우)

채찍을 든 누님도 보인다.(좌)
이당시 검고 덩치크면 무조건 이런식으로 불렸다. B.A.

 당시에는 비교적 복잡한 주먹, 발차기, 점프 세가지 버튼을 사용한 이 게임은 아이러니 하게도 팔꿈치치기(뒤돌아서 주먹+점프)만으로 게임을 끝낼 수 있다는 점이 오히려 흥행에 큰 도움이 된 듯 하다. 후속편에서는 '허리케인'이라 불리는 고급기술이 추가되어는 등 기술적으로 많은 발전이 있었으나 초기에는 전편처럼 게임진행이 쉽지가 않다는 이유로 냉대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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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임 쏘리(I'm sorry)

 이상하게 생긴 캐릭터만 나오면 코메디언 '이주일'옹이 생각나던 시절. 독특하게 생긴 주인공을 갖춘 이게임의 제목도 '이주일' 이었다.-_-; 아무튼 팩맨에서 쫓고 쫓기는 자의 관계를 한단계 발전시킨 게임중 하나이다.

첫판의 음악은 상당히 인상깊다.

주먹치기(버튼A)로 문을 부수는 이주일 선생(좌)
모든 금을 모아서 집까지 오면 판이 마무리 된다.

판이 바뀔수록 적들이 강해진다.(좌)
양복입은 스파이에게 잡히면 채찍으로 당(?)하게 된다.
물론 필자는 순수해서 어른이 된 지금도 뭘하는지 모르겠다.-_-v

 뒤뚱거리는 캐릭터의 모습이 상당히 재미있으나 곳곳에 숨어있는 왜색을 알게되면 다소 거부감이 생기기도 하는 게임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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