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지하 1층 메이플룸에선 Seagate의 신제품 발표 및 시리얼 ATA 기술 브리핑과 관련한 기자 간담회가 있었다.

첫 순서로 진행된 시게이트 신제품 발표

Seagate의 프로덕트 마케팅 매니저 Mark Walker

이날 행사에는 Seagate 본사의 프로덕트 마케팅 매니저 Mr.Mark Walker가 참석하여 시게이트의 새로운 하드디스크와 시리얼 ATA 기술에 관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였다.

- 시게이트의 새로운 HDD 제품군 'Barracuda 7200.7', 'Barracuda 5400.1'

 
Seagate의 State of the Art Technology
5400RPM, 7200RPM의 Barracuda 플랫폼은 모두 FDB 모터를 사용.
그리고 Seagate의 SATA 제품은 세계 최초이자 유일의 Native SATA 제품

1996년 Seagate 드라이브에 처음 적용되기 시작한 FDB 모터
현재의 6세대 FDB기술은 전작인 Barracuda IV 이후,
Seagate HDD를 한층 완벽에 가까운 무소음 드라이브로 완성

Seagate의 새로운 제품군 - Barracuda 7200.7과 5400.1
8MB 버퍼를 갖는 Barracuda 7200.7 Plus도 존재

Seagate는 전통적으로 2장의 플래터만을 이용한 HDD를 제작
새로운 Barracuda 시리즈는 장당 80GB 밀도의 플래터를 사용

Barracuda 7200.7의 디테일 스펙
최대 160GB의 용량에 ATA와 SATA제품이 존재하며, 2MB의 캐시를 갖는다.

 
8MB버퍼의 Barracuda 7200.7 Plus는
120, 160GB 모델이 존재하며, ATA 인터페이스를 사용

 
저렴한 가격의 사무용 하드 드라이브 - Barracuda 5400.1

- Serial ATA 테크니컬 워크샵

자사의 새로운 제품군 발표에 이어, Serial ATA에 관한 테크니컬 브리핑이 진행되었다. 이미 테크노아에서는 강좌란을 통해 새로운 인터페이스에 관한 상세한 정보를 전한 바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현재 150MB/s의 전송율을 갖는 SATA 1.0 규격은
2007년경 전송율 600MB/s의 인터페이스로 발전할 것이다.

SATA의 두가지 구현방식 - Bridged & Native SATA 아키텍쳐
Native SATA는 Native Command queuing과 Intelligent Command delivery가 가능하다.
현재 Seagate 제품만이 Native SATA 아키텍쳐를 사용

- Barracuda 7200.7 SATA 모델 시연

행사장에는 Seagate의 엔지니어가 참석하여, 자사의 SATA 모델을 4기를 통한 RAID 구성의 예를 시연하였다.

SATA 시연 시스템 -  4대의 SATA 드라이브가 동원

뚫흙 텍좌와 동향인으로 보이는 Seagate의 엔지니어와 시연 화면

또다른 데모 시스템

데모 화면 클로즈업 - F 드라이브가 Striping된 볼륨

SATA 인터페이스 카드

Seagate Barracuda 7200.7 120GB SATA Model
 

Seagate는 PC용 하드디스크 인터페이스로서 성능향상이 미미한 ATA/133 대신, SATA로의 직접적인 이동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방침에 따라, 경쟁사들보다 발빠른 고급의 SATA(Native Architecture)를 접목한 제품을 출시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번 출시된 Seagate의 하드 디스크 제품군은 기존 Barracuda V의 단순한 모델 변경일 수 있으나, SATA가 접목된 최초의 제품으로서, 그리고 진보된 SATA 기술을 선도하는 업체로서, 뜻 깊었던 자리였다.

현재, 테크노아에는 행사에 시연된 것과 동일한 모델이 입수되었으며, 투병중인 ~(-_-)~님이 조만간 리뷰 포스팅을 약속하였으니, 기대하기 바란다. 아울러, Serial ATA 관련 기사들을 아래 '관련글 목록'에 링크하니 참고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