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최근 프로세서와 관련해 이슈가 되고 있는 것 중 하나는 냉각 방식이다. 386내지 486등의 넘어오면서 프로세서의 발열은 자체적으로 처리가 힘든 상황에 이르렀고 이를 보조하기 위한 히트싱크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곧 이도 한계에 다다르고 액티브 냉각방식의 도입됨과 함께 컴퓨터 사용자들은 보다 능동적으로 열과의 전쟁은 시작하게되었다..

 
수냉시스템(Liquid System)은 현존하는 냉각시스템중 최고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물론 말은 이렇게 했지만 현재 프로세서 제조사들도 자사의 프로세서의 발열을 감안한 냉각 솔류션을 함께 제공하고 있긴하다. 인텔의 경우도 펜티엄4의 엄청난 발열에 걸맞는 초대형 히트싱크를 제용하고 있고 AMD의 경우도 자사 CPU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함으로써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다만 현 상태 진행된다면 현재 히트싱크가 훨씬 더 커지거나 가이드라인을 강화해야한다는 것은 너무나 뻔한 시나리오가 아닐까 싶다.

 그럼 이를 속 시원하게 해결 해줄 수 방법이 없을까?  이런 방법 중 하나가 물(H20)을 사용해 프로세서의 열을 극단적으로 낮출 수 있는 수냉쿨링 시스템이다. 테크노아는 시장에서 구할 수 있는 10만원대의 수냉쿨러킷 4종을 선택해 비교해보고자 한다.

4가지 종류의 수냉식 쿨러

 이번 벤치마크를 통해 프로세서 발열을 보다 확실하게 해결해줄 수 있는 수냉시스템을 살펴보도록 하자.

4종의 수냉시스템 소개

 수냉특유의 냉각능력을 잘보여주는 수냉시스템 4종의 성능을 성능을 확인해보도록 하자.
 

참고자료:수냉시스템의 매력은?  수냉(Water cooling) 혹은 Liquid Cooling(액채 냉각)이라 불리는 시스템은 물(H20)를 사용함으로 그것이 가지는 엄청난 비열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물은 상온에서 수은을 제외하곤 가장큰 열용량을 가지는 액체이기에 급격하게 상승하는 CPU의 온도를 효율적으로 냉각해줄 수 있다.  다만 수냉시스템은 일방 공냉식 시스템에 비해 장착이 훨씬 복잡하고 전자제품과 상극인 물을 사용함으로 만약 물이 세어 나왔을 때 시스템이 위험이 항상존재한다. 고로 어느정도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유저들이 철저한 관리하에 사용할 수 있는 특별한 시스템으로 여겨져 왔던 것이 사실이다. 또한 그 엄청난 냉각능력에 비례한 높은 가격대도 일반 유저들이 쉽게 쉽게 손댈 수 없는 원인중 하나였다. 요런 식으로 사용한다면  위험하겠지만..  하지만 매니아층을 기반으로 수냉시스템은 계속 개발되었고 수많은 노력 끝에 그 땀이 결실을 이뤄서 높은 성능을 유지하면서 가격을 낮추고 장착이 간단해진 패키지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으며 과거의 커다란 부피와 달리 케이스 하나면 깔끔하게 장착할 수 있는 제품도 구할 수 있다. 또한 이런 노력은 현재도 계속 진행중이며 세계시장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한국형 수냉제품들이 하나둘씩 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