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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냉쿨러 4종 비교 - 냉각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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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2.11.12  10: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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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이제까지 살펴본 4종의 수냉시스템의 가장 중요한 성능을 확인해보기로 하자.

테스트시스템 설정

CPU

AMD 애슬론XP 1800+(1.533GHz)

RAM

삼성 256MB PC2700

MainBoard

EPOX 8K9A

HDD

WD Caviar WD400BB(40GB, 7200RPM)

VGA

SUMA GeForce2 GTS 32MB

OS/Test/
온도측정 프로그램

영문 Windows 98 SE/ CPU Stability Test 6.0 /
MSI Fuzzy Logic3

 테스트 온도의 경우 랩에 있는 3곳의 난로의 강약을 조절하여 비슷한 온도(19-20도)를 유지하려했으나 각 시스템 장착과 분리로 인한 오차가 있으니 이를 유념해 주변 환경 온도도 평가에 같이 감안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단위는 분이며 1,2,3,4,5,10,15,20분 순으로 측정했다. 온도 측정시는 CPU Stability Test 6.0을 통해 Full Load 상황을 만들었다.


테스트 제품의 물흐름 배치는 가장 널리 사용되는
'펌프 -> 라디에이터(냉각해줌) -> 자켓(열받음) -> 물통 -> 펌프' 순서를 적용했다

 위 배치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성능면에 있어서 수냉쿨러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한 배치임을 확인 할 수 있다.(고로 예상외로 수냉시스템이 성능이 안나올 수도 있음을 사전에 밝힌다.) 보통 라디에이터의 위치에 따라 수냉시스템의 성능이 확연히 바뀌니 일반 사용시에는 후면이라던지 외부로 빼어주는 것이 좋다. (라디에이터 위치가 좋을 경우 CPU온도가 상온 아래로 내려갈 수 있는 것이 수냉시스템이다.)

 라디에이터 속에 팬이 내장된 포세이돈을 제외한 3개 제품은 크로스오버클럽사의 120mm팬을 사용했으며 모든 제품모두 최고 성능모드(유소음)로 설정을 했으며 일반형 포세이돈의 경우는 6만원대 세트에 포함되는 80mm팬을 사용했다. 물의 양의 경우 일단 동작시킨후 흐름으로 빠져나간 양만큼의 물을 채웠음을 알린다.


사용된 공냉식쿨러

 비교가 되는 공냉쿨러는 델타팬에 알류미늄 히트싱크를 만든 제품으로 간혹 AMD 샘플제공 쿨러가 열을 감당하지 못할 때 사용하는 제품으로 필자가 가지고 있는 가장 뛰어난 제품이다.

결과

 
공냉식 쿨러


MXL-MIRO1


Space 2000 SE의 결과


포세이돈 일반형


포세이돈 + 추가 라디에이터 


WS-6의 결과


전체 제품 비교

 일단 테스트시스템 구성 자체가 수냉쿨러에 불리하게 배치되었지만 공냉식 쿨러의 경우 120mm 팬사용 수냉제품에 비해 상당히 온도가 상승함을 확인할 수 있다.

 120mm 팬을 사용한 제품간의 성능 차이가 크진 않지만 전반적으로 가장 낮은 온도를 유지하는 것은 막스퍼트의 MXL - MIRO1이다. 대형 라디에이터, 적당한 양의 물을 공급가능한 수통, 알류미늄과 구리를 적절히 조합한 자켓의 힘을 받은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이와 거의 동일한 결과를 보이고 있는 것은 '포세이돈 + 추가 라디에이터'의 조합이다. 비교제품 중 유일하게 알류미늄을 사용해 성능면에서 다소 열세를 보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보았지만 예상외로 결과가 좋다. SCC기술이 적용된 라디에이터와 브레이징처리를 통한 다중수로가 예상밖의 좋은 결실을 보임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기본세트에 포함된 소형 라디에이터를 추가 장착해 배치할 경우 부피는 늘겠지만 추가 성능 하락을 얻을 것으로 보여진다.

 참고로 타제품의 약1/3정도의 가격을 갖춘 포세이돈 기본형의 경우는 120mm 팬을 사용하는 타제품과는 거리가 있지만 공냉식 제품에 비해 나은 모습을 갖고 있다.

 파워유저들에 가장 인정받고 있는 Space 2000 SE의 경우 큰차이는 나지 않는 결과이나 그 명성을 감안하면 다소 아쉬운 결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필자가 테스트 했던 제품이 계속 개선중인 제품이고 개발자도 그런 의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다음번 기회에서는 더 나은 결과를 보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가장 처음 접했던 수냉시스템 WS - 6의 경우는 최종온도를 보면 타제품과 거의 비슷한 결과를 보이지만 처음부터 중간의 온도상승이 눈에 띠고 있다. 이는 앞에서도 지적했듯이 강력한 자켓, 고성능의 펌프에 비해 물통의 크기가 작아서 실제 냉매가 될 수 있는 물의 양이 충분치 못한게 아닌가 생각된다.

 전반적인 결과를 평가하자면 4종의 제품이 거의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는 것이 솔찍한 심정이다. 아날로그적인 테스트 환경에서 변수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기에 1-2도의 차이에 얼마나 의미를 두어야 할지가 스스로도 의문인데 이는 그만큼 국내 수냉 제품들의 수준이 상위 평준화되었음을 시사하는게 아닐까 생각을 해본다.

 추가로 테스트가 끝나고 아쉬운점은 그래프의 결과가 진행중이라는 것이다. 동일한 조건을  만족하기 위해 시간을 테스트시간을 20분으로 설정했으나 위 그래프를 보면 앞으로도 온도는 약간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1시간, 혹은 2시간 이상의 결과가 상이할 수도 있음을 밝히고 우선 각제품의 상대적인 비교가 가능했다는데 의미를 부여해주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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