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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MHz지원 펜티엄4 칩셋 -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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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2.04.23  19: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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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533MHz지원 펜티엄4 칩셋 - 결론

 

최홍덕/gipple@technoa.co.kr

결론

미국 개척시절 수많은 모험가들이 사금채취에 열을 올렸던 것은 일단 금채취에 성공하면 보장된 행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지금 인텔을 이런 경우에 비유하자면 이미 금을 채취하고 집으로 돌아가고 있는 모험가라 할 수 있다.
  그 금(FSB533)을 얻기 위해 인텔이 했던 노력을 구채적으로 알 순 없지만 4.3GB/sec의 대역폭으로 인해 펜티엄4의 앞날이 편해질 것이라는 것은 자명하기 때문이다.(AMD진영으로선 상당히 피곤한 일이다.)
 고로 발표만 남은 신형 펜티엄4(FSB533)에 최고의 파트너가 된다는 것 자체가 그가 누릴 행복을 같이 즐길 수 있다고도 볼 수 있다.(물론 비약이 많이된 말이긴 하지만..^^)

 필자가 이번 벤치마크를 통해서 본 칩셋은 총4가지이며 이중 차세대 칩셋으로 자격(FSB533지원)을 갖춘 칩셋은 3가지이다. 각각의 평가를 내려보고자 한다.

 - 845E칩셋
 일단 성능면에서 타칩셋과 동일한 메모리 사용시 전반적으로 가장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 정식 출시가 되지 않았고 드라이버가 완벽하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어느정도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평하고 싶다.
 또한 '인텔칩셋'이라는 후광효과(Halo Effect)가 있는 한 타칩셋이 침범할 수 없는 성역을 가지고 있음도 분명하다.(간단하게 테스트하기도 젤 편하다.)

다만 아직도 i850칩셋(곧 출시될 i850E)의 차선책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으며, 현재 스팩은 나름대로 최고라 할만 하나 곧 출시될 경쟁사의 P4X333, SIS648DX의 화려한 스팩과 얼마나 경쟁이 가능할지는 이들 칩셋이 나와봐야 알 것이다.

 - SIS645DX칩셋
 SIS645DX는 펜티엄4 칩셋중 다소 이단아적 기질을 가진 제품이다. 인코딩 성능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반면, 전반적인 성능에서 가장 낮은 모습을 보인다. 허나 DDR333을 공식 지원하는 유일한 칩셋이란 점을 이용해 메모리를 바꾼다면 전혀 다른 성능을 보여주는 것이 사실이다.
 현재 가장 뛰어난 가격적 메리트를 가지고 있음이 분명하며 출시되는 제품들이 전반적으로 오버클럭에 유리하게 나오기 때문에 모험과 도전을 좋아하는 유저에겐 '200만원에 유럽을 일주할 수 있는 상품권'에 비유해도 될만큼 흥미로운 칩셋이다.

 허나 SIS645DX가 인코딩 성능을 제외하면 동일한 메모리를 사용했을  때 가장 낮은 성능을 보이는 것이 사실이고 DDR333추가 구입시 드는 비용도 무시할 순 없다.(DDR333이 양산체계를 아직 못이루고 있다는 점도..) 또한 펜티엄4 칩셋의 가장 후발주자이자 '싸구려'칩셋이라는 이미지와 간간히 들려오는 호환성 문제가 선택의 걸림돌이라 하겠다.(유독 한국 유저들 반응이 심한 것 같다. 물론 필자도 포함.^^)

 - P4X266A칩셋
 P4X266는 845보다도 DDR 메모리 시장에 먼저 출시된 제품이고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더 친숙한 면도 없지 않다. 이미 P4X266A 출시된지 오래되었고 많은 테스트가 진행되었고 호환성면에서도 기존 VIA칩셋과 차별된 평가를 받고 있다.
 '성능향상디자인'등 자신만의 확실한 색을 가지고 있으며 가격대 성능도 뛰어나 이번 테스트 결과 내내 중상위 정도의 평가는 받을 수 있었다. 특히 HDD를 관리하는 사우스브릿지 VT8233A의 성능은 인텔칩과 비교해도 더 뛰어나면 뛰어났지 떨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렇지만 P4X266A 출시된지 시간이 너무 흘렀고 기능, 성능상 i845E의 상대가 되기엔 다소 무리가 있으리라 본다. 또한 FSB533 펜티엄4와 실질적으로 짝이 될 제품은 VIA의 다음 칩셋 P4X333이라는 점도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다.(미래가치 하락이라고 할까?) 또한 VIA가 아직도 인텔과 라이센스 문제를 해결치 못하고 있고 이로 인해 메이져급(ASUS, MSI, Gygabyte)제품의 제품이 출시되지 않는 다는 점도 전반적인 평가에 흠이 되지 않나 싶다.(아무래도 ASUS, MSI급 제조사가 만든 제품에 팔이 굽는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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