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 펜티엄4와 오버클럭을~ - 시스템 설치

최홍덕/gipple@technoa.co.kr

시스템 설치

앞장에 이어서 계속 오버클럭에 사용될 시스템을 완성시켜보자. 요즘 왠만한 유저들이라면 시스템 설치가 어려운 것이 아니기 때문에 넘어가도 될 듯하다.

1) 전원공급기, 메인보드 장착

전원공급기(EG365P-VE(FMA))를 고정(좌)시킨후 메인보드를 장착(우).

 오버클럭 옵션이 뛰어난 메인보드(4BDA, BD7)들의 특징을 뽑으라면 폼팩터가 상당히 크다는 점인데 PC-601의 넒은 내부 구조덕에 별다른 문제는 발생치 않았다. 오버클럭을 고려한다면 꼭 알류미늄 케이스가 아니더라도 내부가 넓은 케이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2) 케이블 연결과 선정리.

케이블 정리전(좌) 상당히 지저분하다. 케이블을 정리할 수 있는 케이블 타이(우)

 고정된 만큼 각 장치에 케이블을 연결하도록 하자. 연결을 한 후, 케이스 내부 공기의 이동이 원활하게 시스템의 각종 케이블을 정리함으로 열처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만들수 있다.

팁: 두꺼운 IDE용 80핀 케이블은 타이 두 개를 연결해서 묶어주자.

이런 식으로 해서 양쪽 끝을 싹뚝!(좌) 케이블 정리가 어느 정도 끝난 내부(우)

슬롯 가이드들을 모두 빼 버렸다. 이럴 경우 먼지가 많이 유입되지만 이는 그만큼의 공기가 들어온다는 이야기도 될 수 있다.
 Lian Li PC-601이 케이스 쿨러의 배치가 기본적으로 되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굳이 이래야 하느냐?'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오버클럭에서 1도의 차이는 상당하다는 것을 기억하자. 참고로 필자도 슬롯가이드를 빼 버리고 훤히 열어놓고 쓰는 편이고 들어온 먼지는 시스템 뒤집을 때 마다 한번씩 청소하는 편이다.

 
어느 정도 선정리가 끝난 상황(좌). 뽐(?)으로 DVD-R을 장착한 시스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