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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2002' 용산 CEO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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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2002' 용산 CEO에게 듣는다.

▣ 서문

어는 덧 2001년 한 해가 흐르고 임오년 새 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특히 우리나라에서 월드컵이 개최되는 해이기 때문에 우리들이 맞는 새해 기분은 예전과는 다르게 다가옵니다. 하지만, 이런 설레임과는 달리 우리들 마음 한 구석을 어둡게 만드는 건 바로 계속해서 이어지는 불경기입니다. 특히, IT 업계의 불황은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우리나라가 제일 큰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는 메모리 반도체 사업 역시 큰 불황을 겪으면서 국내 경제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다행스러운 점은 새해 들어서면서 이런 경기 불황이 곧 풀릴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전망이 나온다는 점입니다. 지난 18일 재정경제부는 '최근 경제 동향과 전망'이란 보고에서 아직 불확실한 요인이 있으나 작년 4분기 바닥을 지나 회복기에 접어 들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재정경제부는 그 근거로 작년 11월 산업생산은 4.9%, 설비투자는 4.4%, 도소매 판매와 서비스업 활동은 6~7%대의 증가를 보이고, 12월 소비자 기대 지수가 6개월만에 100 대로 회복한 것을 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거시적인 관점으로 실물경제에 있어서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는 느낌은 받을 수 없습니다. 중소기업청 에서 중소기업인 990명을 대상으로 한 경기동향조사결과 지난 해 1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83.8로 지난해 3월이후 10개월째 100을 밑돌고 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BSI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보는 기업이 나쁠것이라는 전망보다 높은 것이고 100이하면 그 반대입니다. 작년 12월 이후의 BSI도 97.1로 좋지 않게 나타난 바 있습니다.

실물 경제를 담당하고 있는 CEO들의 이렇듯 체감 경기를 안 좋게 보고 있는 가운데 테크노아에서는 용산의 각 분야 별 대표적인 업체 CEO들을 대상으로 2002년 올 한해 사업 전망과 경기 상황 등에 들어 보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용산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업체의 올해 계획을 통해 앞으로의 경기 전망을 가늠해 보는 좋은기회가 되리라 봅니다.

참고로 소개되는 업체 순서는 영문 이니셜상의 알파벳 순서임을 알려드립니다.
각 업체에게 드린 공통된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귀사의 2002년 주력 상품 및 마케팅 계획은 어떻게 되십니까?

② 주력 상품에 대한 특징과 장점을 설명해 주십시오.

③ 2002년 IT 업계와 용산을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④ 올해 출시 계획 및 운영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ELSA 코리아

① 귀사의 2002년 주력 상품 및 마케팅 계획은 어떻게 되십니까?



ELSA 코리아 최용태 지사장

상반기 주력 상품으로는 NV17이 될 것이며 GeForce 3 TI200과 TI500은 계속 출시가 될 것입니다. 또한 MX400 64M와 MX200은 여전히 판매량을 무시 하지 못할 전망이다. 후반기에는 NV17과 G3 TI200 그리고 NV25가 시장을 주도 하게 될 것이며 연말쯤 가서 NV30의 출현도 기대해 볼 만 합니다. NV25는 64M 와 128M 버전으로 VIVO기능과 TV-OUT 기능으로 출시 계획이고 NV17에서는 DDR 메모리 장착 제품과 좀 더 저렴한 SDR 제품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PG쪽에서는 새로이 WINNER 모델이 추가가 되어질 전망이고 시너지 계열과 글로리아 계열의 신제품들이 대거 출시될 예정입니다.

마케팅 계획은 주 대상은 소비자가 될 것이며 행사가 있는 달이나 휴가철에 맞추어서 경품 지급이나 이벤트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신제품 발표회도 준비 중 입니다. 시장의 딜러들 대상으로는 마찬가지로 행사 참여나 이벤트를 준비 예정입니다. 그 일환의 하나로 엘사제품을 판매하는 딜러업체에는 2002년도 DIARY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는 ELSA 는 '비싸다' 라는 막연한 것보다는 'A/S를 6년이나 지원하고도 이만한 가격'이라는 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좀 더 친밀하게 다가설 수 있는 마케팅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② 주력 상품에 대한 특징과 장점을 설명해 주십시오.

NV17은 GeForce 3 계열의 장점을 살려 보다 저렴하게 GeForce 3의 성능을 느낄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비디오 인 아웃이 지원됩니다. GeForce 3 TI200 은 중간 단계의 칩셋으로 고급 유저들에게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NV25 는 가장 고사양의 칩셋으로 새로운 기능을 탑재하여 수요층은 적지만 128MB 메모리와 비디오 인 아웃이 지원된다는 측면에서 일반 유저들 보다는 비디오 편집 등 특별한 작업이 필요한 곳이나 하이엔드 유저층에서 사용할 만 한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NV25모델은 128MB 모델과 64MB 모델로 출시되기 때문에 사용자들의 기호를 충족해 주리라 봅니다. PG쪽 모델들의 특징이라면 DUAL SCREEN이 제공된다는 것인데 가장 강력한 GPU인 QUADRO 칩셋군으로 무장을 하고 64MB가 주류를 이룰 것이며 가장 최고 사양에는 128MB DDR 메모리가 장착됩니다.
WINNER 제품군의 특징이라면 4개의 모니터를 지원하느 것을 들 수 있습니다.

③ 2002년 IT 업계와 용산을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용산 업계 동향을 정리하자면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렇겠지만 저가제품의 수입업체들은 더 이상 발을 붙일수 없을 것으로 보며 제조업체나 기타 수입업체에서는 유통구조 자체를 재정비하여 소비자에게는 좋은 제품을 보다 싸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써 실제 제품을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딜러들에게는 보다 많은 이익을 갖게 끔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딜러들에게 마진을 정해 주기란 여간 힘든 작업이 아닐 것입니다. 이유는 경쟁 상태에서 보다 적은 마진으로 소비자 또는 딜러들에게 판매를 함으로서 가격이나 마진율을 정해놓기는 힘든 실정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온라인 판매점들도 한 몫을 톡톡히 했다고 보는데요 안타까운 현실이지요.

판매자들이 이익을 보는 구조 소비자가 믿고 살수 있는 구조가 참다운 유통구조라 할 수 있는데 현실은 참으로 냉혹하다 할 수 있습니다. 마진이 없으면 딜러는 안팔려하고 비싸면 소비자는 안살려고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것을 풀어내는 것만이 정말 참다운 유통개혁이 아닐까 생각한다.

2002년인 올해는 경제가 살아나서 좀 더 많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저희들이 체험하는 경제 상태는 너무나 망막하다. 상가에는 많은 가게들이 바뀌고 있으며 장사도 조그만 매장 보다는 커다란 매장만이 사람들이 몰리고 성수기라고 해도 판매량은 예전만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꼭 현재 국내 경기 탓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여기에는 중소 메이커 PC의 판매도 무시못할 악재중의 하나입니다. 그들의 판매는 이루 말할 수 없이 많다고 하는데 그럼 용산은 이대로 죽어야만 하는가? 그건 아니라는 점이지요. 단지 지금의 경제난과 PC 보급율, 대기업 PC 판매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생각해 보십시오. 과연 메이커 PC와 DIY PC중에서 어느것이 가격이나 소비자 기호를 충족시켜 줄 것인지. 앞으로는 더욱 더 많은 사용자들이 스스로 자신이 사용할 PC를 만들고 자신이 원하는 제조업체 부품으로 PC를 조립할 것입니다.

④ 올해 출시 계획 및 운영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올해 제품 출시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NV17과 NV25의 출시가 예상되며 다양한 제품군을 형성할 것입니다. NV17군에서는 DDR과 SDR 모델과 VIVO기능을 탑재한 모델과 TV-OUT만을 탑재한 모델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으며 NV25는 128MB와 64MB 버전이 출시 준비 중입니다.
QUADRO계열은 64MB가 기본이 될 것으로 보이며 128MB의 고사양도 출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한 DUAL SCREEN이 기본적으로 적용될 것입니다.

올해 목표 매출액은 50억에서 70억대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략이라고 한다면 소비자에게는 계속적인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부여하며 가격적인 면에서는 경쟁 제품을 겨냥해서 점진적으로 소비자를 이끌어 올 계획입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유통구조를 재정비하여 보다 많은 이익을 판매자들에게 돌려주고 소비자는 나름대로 저렴한 가격에 구매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CG에서는 소비자층을 좀더 두텁게 해야할 것이며 이는 국내에서는 무엇보다도 가격적인 면이 중요시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ELSA의 A/S 가 6년이라는 기나긴 시간을 간과해서는 안 될것이며 ELSA는 무조건 비싸다라는 식의 판매 보다는 ELSA는 이런 이런 면이 다르다는 것을 소비자에게 정확히 인지를 시키고 판매에 초점을 맞추도록 하겠습니다.

PG 부분에서는 자리 매김을 확고히 해놓은지라 어느 정도의 그래픽 상식만 있는 소비자라면 ELSA의 제품군들을 떠올릴 만큼 그래픽의 강자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PG는 CG와는 다르게 신제품이 출시 되어도 일반 사용자들이 제품을 알기엔 조금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만큼 CG 보다는 PG의 사용자층이 적다는 이야기도 될 수 있고 마케팅이 부족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그 만큼 사용자들이 아직은 PG 보다는 CG에 편중이 많이 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PG의 매출량은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며 앞으로도 지속되리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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