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가 기능

기가바이트 GA-7VTZXH와 유니텍 K7T266 Pro2 그리고 슈마 8KHA+를 제외하고 모든 제품이 한글설명서를 제공했다. 이러한 한글 설명서의 제공은 초보자도 주기판 설치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문제 발생시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필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오버클록킹 부문에서는 슈마 슈페리어 8KHA+, 유니텍 K7T266 Pro2, 지피컴 ZPKT266DDR II은 모든 설정을 CMOS 메모리에서 할 수 있으며, 레오텍 KT266A Technoa Ace는 주기판상의 점퍼와 CMOS 메모리에서 설정을 해줄수 있게 디자인이 되어 있다. 하지만 유니텍 K7T266 Pro2의 경우 FSB설정을 100/133MHz로만 설정이 가능해 다른 제품들에 비해 유연성이 떨어지는 편이다.

기가바이트 GA-7VTXH는 CPU 배수조정의 경우 점퍼를 이용해 설정해 줄 수 있는 것 이외에 모든 설정을 주기판이 자동으로 해주지만, 사용자가 임의로 조정할 수 없었다.

확장성 측면에서는 지피컴 ZPKT266DDR II와 슈마 슈페리어 8KHA+은 다른 제품보다 1개가 더 많은 6개의 PCI 슬롯이 부착되어 PCI 장비를 많이 사용하는 추세를 반영하였다.

모든 제품이 기본으로 2개의 범용직렬버스(USB)포트를 제공했고, 슈마 슈페리어 8KHA+와 기가바이트 GA-7VTXH, 그리고 유니텍 K7T266 Pro2는 추가로 2개의 USB 포트를 사용할 수 있는 USB 확장커넥터를 제공하여 확장성을 위한 배려라는 차원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그 외 부가기능을 살펴보면 슈마 슈페리어 8KHA+는 주기판내에 디버그 LED를 제공해 주기판의 현재 상태를 손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유니텍 K7T266 Pro2의 경우 주기판내에 하드웨어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4개의 LED로 구성된 D-LED와 USB 확장 커넥터에 D-LED기능을 접합시킨 D-Bracket를 제공하여 현재의 하드웨어 문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또한 USB포트를 이용한 일종의 보안장비라고 할 수 있는 SmartKey또한 눈여겨볼 만하다.

레오텍 KT266A Techno Ace의 경우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할 시 손쉽게 복구할 수 있는 Recovery Genius를 제공한다. 기가바이트 GA-7VTXH는 다른 제품들이 AC'97코덱을 내장 사운드를 사용한 것에 비해 사블 128PCI에 장착되는 CT5880이라는 칩을 사용하여 좀더 깨뜻하고 뛰어난 음질을 선사해준다. 그리고 'Dual BIOS'를 채택하여 BIOS의 문제가 발생하거나 바이러스의 침투로 Main BIOS가 손상으로부터 안전하게 시스템 환경을 복구할 수 있다. 그리고 또하나 10/100MB LAN기능을 메인보드내에서 제공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할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