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 주의, 인텔 P-III 1GHz 정품쿨러!

- 크기비교 및 필요공간

메인보드가 꽉 차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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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비교

원래의 인텔 쿨러와 크기를 비교해 보자.

두 쿨러의 크기비교. 오른쪽이 인텔 Pentium III 733MHz에 번들되어 있는 쿨러

윗모습. 733MHz의 프로세서에 들어있던 쿨러는 장난감(?) 같아 보인다.

옆에서 본 모습. 역시 크다.

733MHz 펜티엄 III 프로세서에 번들되어 있던 쿨러와의 크기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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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는 정말로 크다. 웬만한 메인보드에는 장착하지 못할지도 모른다. 어느정도의 공간이 확보되어야 할까. 히트싱크 자체의 크기는 63 x 79mm 이지만, 장착할 때의 클립 부분에 필요한 공간을 고려해야 하므로 약 72 x 80mm 정도는 확보해야 한다. 이정도의 공간은 의외로 큰 것이다. 아래 사진을 보자.

Abit VH6-II 메인보드에서 72 x 80mm의 공간을 확보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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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 꽤나 넉넉하게 보였던 Abit의 VH6-II 메인보드에서도 캐패시터의 위치 때문에 의외로 걸리적거릴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앞서 보았던 Tiger 230 메인보드에 이 쿨러를 두개 다 장착하면(듀얼보드니까...) 아래와 같다.

Tiger 230 메인보드에 장착한 모습.
아슬아슬하게 공간이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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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230 메인보드는 아슬아슬하게 공간이 맞아서 이들 쿨러를 두개 모두 무사히 장착할 수 있었다.

성능의 테스트는 곧 강한민족님이 포스팅하실 쿨러 벤치마크에서 보실 수 있을 것이지만, 필자가 일단 사용해본 성능은 '꽤나 괜찮다'라는 것이다. 인텔 정품이니 뭐 당연할지도 모르겠지만. 여하튼, 인텔 1GHz 펜티엄 III 프로세서를 사용하고자 하는 사용자라면, 메인보드상의 공간을 고려해서 메인보드를 바꾸거나, 여의치 않으면 좁은 공간안에 장착할 수 있는 다른 쿨러를 알아보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분명 예전에 출시되었던 몇몇 메인보드에서는 소켓 옆에 바짝 붙어있는 캐패시터 때문에 이 쿨러를 달지 못하는 상황이 만들어질 것이 분명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