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지 다 줄께! 아낌없이 주는 PC - 활용

파일을 주고 받고 실행까지 할 수 있는 파일익스플로어

먼저 공개서버나 서버관리에서 등록한 상대방의 시스템에 접속이 되어 있어야 한다. 접속 후 에 있는 파일익스플로어 아이콘을 클릭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여러분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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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보면 WSFTP나 CUTEFTP와 같은 FTP 프로그램과 비슷한 구조를 갖고 있다. 사용 방법도 거의 유사하므로 이전에 한번이라도 사용해 본적이 있는 분들은 아무런 거부감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화면은 크게 세부분으로 나누어진다.
①은 자신의 시스템 화면(로컬시스템)이며 ②은 접속한 상대방이 공유한 폴더(원격지시스템)이고 ③은 파일의 송/수신을 위한 리스트창이다.

먼저 파일을 송/수신 하는 방법부터 알아보도록 하자. 사용법은 아주 간단하다. 로컬시스템인 ①에서 파일을 보내거나 받을 폴더로 이동을 한 후 ②의 원격지 시스템에서 공유된 폴더중에서 자신이 파일을 받거나/올리고 싶은 폴더로 이동을 한다. 그런 후 업로드를 할 것이라면 ①에 있는 폴더나 파일을 아래 ③의 리스트창에 마우스로 드래그한 후에 상단의 [START] 버튼을 클릭하면 업로드가 진행된다. 반대로 다운로드를 받으려면 ②에 있는 폴더나 파일을 ③의 리스트창에 마우스로 드래그한 후에 상단의 [START] 버튼을 클릭하면 다운로드가 진행된다.

상단의 아이콘은 다음과 같은 역할을 한다.

파일 익스플로러는 단순이 파일을 송수신 할 수 있는 기능 이외에 간단하나마 파일 관리를 할 수 있다.
로컬시스템과 원격지시스템의 파일/폴더 관리를 해줄 수 있는데 각각의 창에서 마우스 오른쪽버튼을 클릭하면 다음과 같은 팝업메뉴가 뜨게 된다. 

참고로 원격시스템의 팝업 메뉴는 접속한 계정의 권한에 따라 그 메뉴가 변경된다.

채팅창

별도의 채팅프로그램이나 서버가 필요없이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명과 동시에 채팅이 가능하며 만약 퀵캠등을 보유하고 있다면 화상채팅을 즐길 수도 있다.
만약 자신의 시스템에 다른 외부로부터의 채팅요청이 들어와 이를 수락한 경우 자신의 시스템이 채팅서버가 되며 (방장기능 부여), 그렇지 않고 자신이 다른 시스템에 접속했을 경우 클라이언트로 됩니다.
탭의 [채팅] 아이콘을 클릭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뜨게 된다.

상대방의 채팅서버에 접속한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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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메인 채팅화면. 자신이 친 내용과 상대방이 보낸 메시지, 그리고 각종 상황을 알려주는 기능을 한다.
② 현재 채팅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의 정보를 알 수 있다. (계정과 IP가 보인다.)
③ 채팅창이다. 이곳에 자신이 쓰고 싶은 글을 친후 [엔터]를 치면 글이 전송된다.
④ 채팅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각종 명령어들이 모여있다.

자신이 어떤 작업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가 채팅창을 통해 상대방에게도 전해지므로 상대방의 상황을 알 수가 있다.

또한 다른 사람 모르게 한 사람에게만 들리게 귓속말로 대화를 할 수 있는 기능도 있으며 [영상보기] 아이콘의 클릭만으로 퀵캠등의 장비를 이용한 화상채팅을 즐길 수 있다.

각종 권한은 원격지시스템, 즉 채팅서버의 사용자가 갖고 있으므로 보통의 대화방에서 방장의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밑보이면 다음과 같은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 ^^;

원격지 시스템을 내맘대로 조정하는 원격제어

정말 경탄에 경악을 금할 수밖에 없는 기능이다. (주위에 있는 다른 사람은 이 기능을 두고 '악마적인 기능'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였다.)
이 기능을 간단지 요약해보자면 접속된 서버(원격지시스템)의 화면을 로컬시스템에서 제어를 할 수 있는 기능이다. 단순히 그 사람이 무엇을 하고 있는 지를 감시 할 수도 있고, 권한 부여에 따라 키보드/마우스의 제어도 가능하다.
탭의 [원격제어]를 선택하면 다음과 같은 창이 새롭게 뜬다.

원격지시스템의 데스크탑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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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설정을 해줄 수 있는 오른쪽 메뉴에 대한 설명을 해보도록 하자.

어떻게 사용하냐에 따라서 무한한 활용방법이 있을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원격지 시스템의 밋밋한 윈도우 배경화면을 깔끔하게 변경해보았다. (물론 원격지제어에서 마우스/키보드 권한 설정을 해줘야 한다.)

그외에 윈도우 탐색기를 실행해 안에 무슨 파일이 있는지 둘러 볼 수도 있고 통신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각종 통신망에 접속하거나 웹 브라우저를 띄워 인터넷 항해도 즐길 수 있다.

그외에 그리고 간단한 게임정도는 즐길 수도 있다.

MMX지원의 추억의 게임! 기억하시나요? 감동의 눈물이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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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제어 기능은 양날의 검과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다.
멀리 떨어져있는 사람과도 간단하게 파일을 주고 받을 수 있으며, 상대방의 시스템에 어떠한 문제가 있거나 새로운 드라이버나 프로그램등의 설치등에 애로사항이 있을 때 원격제어 기능을 이용하여 마치 자신의 시스템을 사용하듯 상대방의 시스템을 조정하여 쉽게 문제를 해결해 줄 수도 있다.
하지만 이 기능이 악용된다면 자신의 시스템이 통째로 무방비 상태로 상대방에게 내보이게 된다. 단지 몰래보기나 감시수준을 넘어 범죄로까지 악용될 우려가 있다. 만약 메일체크나 통신사 로그인등을 자동접속으로 설정해놓은 분들이라면 원격제어를 통해 자신에게 온 편지를 모두 읽을 수 있으며 자신의 아이디로 통신사에 접속을 할 수도 있다. 또한 악의를 품은 사람이라면 파일을 삭제하거나

아쉬운 점은 원격지 컴퓨터에서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등을 이용한 동영상 플레이를 실행을 할 수는 있지만 로컬컴퓨터상에서 그 동영상을 볼 수는 없었다. 요즘에는 pci bus mastering 에 의한 cpu간섭없이 vga 카드의 메모리에 전송되는 overlay 형태의 디스플래이가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캡쳐 프로그램에서 지원되지 않는다. 또한 이 프로그램에는 사운드 모니터링 기능이 없으므로 원격지 컴퓨터에서 MP3 연주는 할 수 있지만 본인의 컴퓨터에서는 사운드가 들리진 않는다.
그리고 만약 접속하려는 리모트 시스템에 방화벽이 설치되어 있거나 프록시 서버등이 설정되어 있으면 제대로 접속이 되지 않는 문제를 발견되었다. 방화벽이 설치되어 있는 곳에서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이 프로그램이 사용하는 포트를 열어놓으면 사용이 가능하다.

어떻게 사용해야 할 것인가?

이 프로그램을 처음 접하고 나서 한동안 충격에 휩쓸렸다. 3.5인치 디스켓 한 장에 들어가는 크기에 파일 전송, 채팅 뿐만 아니라 원격제어기능까지 포함되어 있다니.. 이제 주위에 컴퓨터를 장만한 친구들에게 디스켓에 담아서 선물할 생각이다.
만약 시스템을 사용하다 문제가 생기면 예전처럼 전화로 상황을 말하고 복구 프로그램을 챙겨 직접갖고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제는 느긋히 집에서 상대방 컴퓨터로 접속을 해 마치 내 컴퓨터를 다루듯이 테스트와 검사를 해줄 수 있다. (물론 그 친구가 지금 무얼하고 있나 잠깐식 감시도 할 수 있을 것이다. ^^). 이를 확장하면 직장에서, 학교에서 학원에서 PC방에서 여러 컴퓨터를 관리하기 위해 아주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이것은 철저하게 개인 스스로가 결정할 문제이다. 막강한 기능을 갖고 있는 만큼 그에 대한 악용의 잘못을 범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