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분은 단순히 스펙 상으로 지원하는 슬롯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요즘 들어서 레코더와 고속 통신이 일반화 되면서 기본적으로 장착해야 하는 장치가 AGP 1개, PCI 3~4개 정도 사운드카드, 랜카드 X 2 (필자 처럼 네트워크 공유해서 쓰시는 분들... ^^;), SCSI 카드 등을 고려하면 최소한 PCI 슬롯은 5개 정도 이상이 되어야 넉넉하게 주변기기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벤치마크에 포함되어 있는 메인보드 가운데 Micro-ATX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5개 또는 6개의 PCI 슬롯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DIMM 슬롯의 경우는 3~4개 정도의 숫자를 가지고 있는데, 많은 메모리를 사용할 유저들이라면 되도록 이며 4개의 DIMM를 가지고 있는 것이 좋을 듯 싶다.  그것은 앞에서 설명을 했듯이 128 MB가 현재 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는 주력모델이기 때문이며, i815E 칩셋의 메모리 확장 한계인 512MB는 128MB 4개로 쉽게 구성이 가능하다.   그리고 프로세서를 얼만큼 지원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Vcore 그리고 멀티플라이어 설정을 알아보기로 하겠다.  테스트에 포함된 메인보드들은 대부분 8X 이상을 기본적으로 다 지원한다.  8X 이상의 멀티플라이어를 지원한다면,  아직 정식으로 발매가 되질 못해 구입할 수는 없지만, 133MHz의 FSB를 사용하고 있는 1GHz 코퍼마인을 사용할 수 있다.  (7.5  X 133 MHz)

	Intel D815EEA DIMM 3개,   PCI 5개를 가지고 있어서 모든 메인보드의 표준을 보는 듯한 기분마저 들게 하는 메인보드이다. 다시 한번 강조를 하지만 인텔은 프로세서의 오버클럭에 대한 것을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이 메인보드는 프로세서에 관한 설정이 불가하다.  Vcore 또는 멀티플라이어에 관한 설정을 할 수가 없었다.
ABIT SE6 DIMM 3개,  PCI 6개 슬롯을 가지고 있어서 놓은 확장성을 보이고 있다. 강한 오버클럭을 위한 메인보드라고 볼 수 있다.  Vcore는 수동으로 1.30 ~ 1.85V 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FSB 역시 1MHz 단위로 최대 153MHz 까지 지원가능하여 점퍼와 바이오스를 혼용한 비교적 합리적인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ASUS CUSL2 이 메인보드는 역시 3개의  DIMM과 6개의 PCI를 가지고 있다.   최고 오버클럭을 고려한 확장성 있는 설계가 단연 돋보이는 메인보드이다.  최대 166MHz까지 1MHz 까지 지원하며 Vcore는 1.30 ~ 1.95 까지 지원하므로 오버클럭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메인보드이다.
AOPEN AX3S Pro 앞서 본 인텔의 메인보드와 동일한 PCI, DIMM 슬롯 숫자를 보이고 있다. 오버클럭이 조금 특이한데, 최대 166까지 지원하나 부분적으로 설정이 가능하다. (66, 73, 85, 100, 150, 140, 144, 138, 140, 133.6, 160, 146.6,122,166)  Vcore는 수동으로 1.30 ~ 3.50 까지 설정이 가능했다.
	DFI, CS35-EC (Micro-ATX) 작은 마이크로 ATX 폼펙을 따르고 있지만 DIMM 3개를 가지고 있다.  오버클럭 범위는 66~166MHz 까지 부분적으로 지원한다.  (133,140,144,146,150,157,160,166) Vcore는 설정이 불가능 했다.
FASTFAME, 3SLAV2 DIMM 3개,  PCI 6를 가지고 있는 메인보드이다. 클럭은 최대 150MHz 까지 부분적으로 지원한다. (66.75.83.100.128.130.133.137.147.145.150) Vcore는 설정이 불가능했다.
	GIGABYTE, SKG-60XM7E 이 메인보드는 가장 놓은 확장성을 가지고 있는데, DIMM 4개, PCI 6개 그리고 별도의 사운드 콘트롤러가 달려있다. 일단 이 메인보드는 EasyTurn 이라는 오버클럭 프로그램이 들어 있다.  점퍼와 바이오스상에서 프로세서에 관련된 모든 사항이 변경이 불가능했다.  (리뷰를 위한 메인보드는 리비젼 1.0 이었으나, 리비젼 2.0에서 생략되어 있는 점퍼가 달려서 출시가 되고 있으니 기가보드를 구입하실 분들이 참고 하시길..  하지만 리비젼 2.0 에서도 부분적으로 오버클럭이 가능한데.  프로세서와 메모리 클럭을 동일하게 할 것인지 아니면 다르게 할 것인지 설정할 수 있다. ) 주변기기를 위한 높은 확장성을 제공하고 있으나, 프로세서 지원부분에서 미비함을 보이고 있다.  바이오스 상에서 멀티플라이어 설정만을 지원하고  있다.
MSI, 815EPro 앞서 설명했던 기가 메인보드와 동일한 숫자인 DIMM 4 개,  PCI 6 개를 가지고 있다.  클럭 지원 부분에서도 역시 강력한 기능을 지원하고 있는데 66 ~ 166MHz 까지 설정이 가능했다. Vcore 전압 설정 역시 가능하며, 1.60~1.85V 조절이 가능했다.
	QDI, SynactiX 2E 이 메인보드는 무난한 DIMM 3개, PCI 6개를 가지고 있었다.  바이오스를 통하여 프로세서 클럭 설정이 가능하나 부분적으로만 지원하고 있었다.  (133, 140, 150 ) Vcore 전압은 설정이 불가능했다.
TRANSCEND, TS-ASL3 이 메인보드도 무난한 PCI 6개, DIMM 3개를 가지고 있었다. 상당히 오버클럭 가능 클럭을 지원하며, 66~166 MHz 까지 1MHz씩 설정이 가능하다. Vcore 전압 역시 설정이 가능하며, 0.1~0.4V 까지 전압을 더 넣을 수가 있었다.
	(주) 제이스텍, JM2011 (Micro-ATX) Micor-ATX 타입으로서 DIMM2개, PCI 2개를 가지고 있어서 비교적 작은 확장성만을 포장하고 있다.  오버클럭에 대한 설정이 불가능한 것으로 보이며, PCB 인쇄가 되어 있질 않아서 정확한 점퍼 설정을 할 수 없었다.  Vcore 전압 설정을 바이오스 상에서 할 수 없었다.

이제 각 메인보드들에 대한 확장성에 대하여 정리를 해보자.

이번 항목에서는 무척이나 재미있는 점수가 나왔다.  (슬롯 갯수를 합친 것이 점수가 되다니 .....)    하지만, 보는 것과 같이 2가지 종류 (기가, MSI 제품)가 가장 놓은 확장성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