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것 처럼 i815E 칩셋의 장착 가능한 최대 메모리량은 512MB 이므로 VIA 694X, 440BX 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양에 해당한다.   그렇기는 하지만 512MB의 메모리 량은 일반 사용자들이 사용하기엔 무리가 있을 정도로 많은 금적적 지출을 요구한다.   (램은 상당히 고가이지 않은가? ) 그래서 필자의 생각으로는 일반 PC에서 사용하기엔 적당한 량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512MB 이상의 메모리를 사용하는 유저들은 주위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 대부분이 듀얼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분들 또는  그래픽 작업을 주로 하는 분들 내지는 웹 서버, 어플리케이션 서버 등의 특수 목적에 사용되는데 그 고용량의 램을 사용하는 목적이 한정 되어 있다.  하지만 요즘의 추세가 128MB 메모리가 기본적으로 사용이 되고 있지만, 프로세서, 하드 디스크, 다음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싶은 품목이 램이기 때문에 그 128MB 이상의 램을 추가해서 사용하고자 하는 분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알다시피 누구나 빠른 시스템을 사용하고 싶은 욕구는 마찬가지 이므로....

메모리 확장에 대한 확실한 성능 차이는 아무래도 큰 그래픽 파일 등을 하드 디스크가 아닌 램에 로딩하여 필터링 또는 랜더링 등의 작업을 할 때 그 성능 차이를 보여주긴 하지만, 이번에 테스트가 된 것은 일반적으로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있는 어플리케이션에서 256MB 이상의 메모리를 장착할 때 성능 향상을 보여주고 싶었다.

사실, 스타나 디아블로 등의 오락과 한글, MS 오피스 계열의 프로그램을 돌리기 위하여 메모리를 확장하는 사람은 없을 것으로 안다.  그렇지만 i815E 칩셋에서 최고의 성능을 끌어내기 위하여 사용되어질 최적의 메모리량은?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을 간단한 테스트를 통하여 알아보기로 하자.

자 그렇다면...  테스트에 사용된 메인보드는 먼저 성능란을 통해서 확인된 최고 성능의 GIGABYTE 메인보드가 사용되었다.

테스트 시스템

테스트 운영체제 / 드라이버 버젼

메모리의 경우는 1개씩 DIMM에 채워가면서 테스트가 되었으며, 733 프로세서를 이용하여 메모리와 동일한 대역폭을 가지게 테스트가 진행되었다.   아무래도 리소스의 반환이 잘 되지 않는 윈도우 98에서 보다는 리소스 회복이 빠른 윈도우2000에서 테스트가 되었음을 밝힌다.

CCwinstone, Sysmark2000

이 벤치마크 프로그램에서 가장 높은 상승폭을 가진 것이 128MB와 256MB의 메모리 사이이다.  CCwinstone에서는 약 10% 이상의 성능 향상을 보이고 있다.

Sysmark2000 내용

Sysmark 역시 256MB를 장착했을때 높은 성능향상을 보이고 있는데, 그중에서 CorelDraw와 Excel2000 에서 성능 향상을 보이고 있다.

마치면서....

테스트 항목이 어떻게 생각하면 자세하지 않았지만, 이 간단한 테스트를 통하여 알 수 있었던 것은 윈도우2000 에서 메모리 확장에 의해 가장 큰 성능차이가 났던 것은 128MB에서 256MB로 확장했을 때이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윈도우2000에서 128MB를 실행시키는 것은 그다지 무리가 없으나,  윈도우2000 에서는 메모리 256MB 장착을 권하고 싶다.   

예를 들자면, 필자가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운영체제는 윈도우2000이다.  일단 부팅 시에 로딩이 되는 드라이버만 80MB 정도 된다.  128MB를 장착한 시스템에서 포토샵 등의 큰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면 바로 스와핑을 시작한다.  거기에 그림 파일을 몇 개 더 로딩을 시키면 하드디스크의 숨넘어가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자주 덩치 큰 프로그램들을 많이 띄울 때 역시 여지 없이 차이가 나는데, 작업의 전환속도, 그리고 그 이상의 창을 띄웠을 때 프로그램이 실행되는 속도는 체감할 수 있는 정도의 많은 차이가 있다.   한동안 메모리가 가격이 비쌌지만 요즘 들어서 메모리 가격이 급락하고 있어서,  메모리 가격 추이를 지켜보다가 128MB 정도 추가해서 사용한다면 괜찮은 성능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