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I CS35-EC

• 레이아웃

 제이스텍의 단군 메인보드와 함께 이번 테스트에서 두 종류밖에 안되는 Micro ATX 규격의 i815E이다.  일반적으로 Micro ATX의 경우에는 OEM으로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 시장에서 구하기는 힘들 것이다.

 Micro ATX 타입답게 조그마한 크기에 아담한 사이즈이다. 그래도 있을건 다 있다. 제한적이긴 하지만. CS35-EC 역시 1GHz CPU를 위해서 CPU 소켓 주변은 비교적 넉넉한 공간을 할당하고 있다. 그 주위로 작은 콘덴서가 집단을 이루고 있다. 그래도 정리는 잘 되어 있는 편이다.

 점퍼는 총 8개로 의외로 많은 수이다. 역시 많이 사용하는 FSB 조절 점퍼와 CMOS 클리어 점퍼의 위치를 보면, FSB 조절 점퍼의 경우 플로피 디스크 커넥터와 E-IDE 커넥터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불편하기는 마찬가지이다. CMOS 클리어 점퍼의 경우에는 케이스를 열면 바로 보이는 위치에 있어서 문제점은 없다.

 외부 LED 커넥터는 타 메인보드와 달리 메인보드와 수평으로 위치하고 있으며 각 기능들마다 서로 여유 공간을 두고 있어서 설정이 편리하고 프린팅도 괜찮은 편이다.

 내부 Audio 커넥터의 경우 AGP 슬롯과 1번 PCI 슬롯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서 케이블 연결이 용이하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 확장성

 Micro ATX에서 확장성을 바랄 사람이야 없겠지만 그래도 살펴보면 4/2x를 지원하는 AGP 슬롯 하나와 두 개의 PCI 슬롯, 1개의 CNR 슬롯을 제공한다. DIMM 슬롯은 일반적인 Micro ATX 타입처럼 두 개가 아닌 세 개를 제공하고 있어서 메모리 확장에 그다지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Serial 2 포트 단자는 외부 Audio 단자 뒤쪽으로 배치가 되어 있어서 커넥터 설치시 큰 문제점은 없었으며 세컨드 USB 채널 포트는 케이스 전면부보다는 후면부에 가까운 위치에 있어서 전면부로 설치할 경우에는 케이블의 길이가 조금 길어야 할 것이다.

• 매뉴얼 및 번들 소프트웨어

 CS35-EC의 경우 일반 매장이 아닌 샘플로 제공받은 제품이라서 매뉴얼은 없었다. 번들 CD 역시 일반 CD-R로 구성되어 있어서 정확한 내용을 확인할 수는 없었다. OEM으로 출시가 되기 때문에 어떠한 매뉴얼로 구성이 되고 어떠한 소프트웨어가 포함될 지 모르기 때문이다.

 일단 제공받은 CD에는 드라이버만 포함이 되어 있었고 기타 소프트웨어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