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들 소프트웨어 및 제공 미디어

Plextor PX-1210TA

번들로는 Nero Burning Rom 5.0 OEM버전과 자사 프로그램인 MusicVideoProducer 2000, DiskDupe 2000, AudioCapture 2000를 한패키지로 만든 Plextor Manager 2000 1.06 을 제공하고 있다. 미디어는 4X-10X 배속 리라이팅이 가능한 CD-RW미디어 한 장과 650MB CD-R 미디어 한 장을 포함하고 있다. 제공되는 Plextor Manager 2000을 사용하여 플렉스터 제품의 활용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YAMAHA CRW8824E

야마하의 제품 역시 번들로 Nero Burning Rom 5.0 OEM버전을 제공하고 있으며, 한 장의 CD-R 미디어와 4x-10x 배속 리라이팅이 가능한 CD-RW 미디어 한 장을 제공하고 있다. 그 외의 별다른 번들이나 미디어의 지원은 확인할 수 없었으나 Nero Burning Rom만을 사용하더라도 제품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그리 큰 문제는 없으리라 생각된다.

성능

모든 테스트는 위의 시스템에서 제품만을 교체하여 테스트하였으며, CD Winbench 99에서는 CD-RW미디어를 사용하여 테스트를 하였다.

두 제품 모두 E-IDE의 인터페이스를 갖는다. 플렉스터 제품은 32배속의 읽기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야마하는 24배속의 읽기 성능을 가지고 있다. 스펙에서 밀리는 야마하가 플렉스터 제품에 비해 낮은 성능을 보이고 있다.

전송율의 테스트 결과는 CD Winbench 99에서의 전체적인 성능이 그대로 반영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테스트에서도 Inside, Outside 모두 플렉스터 제품이 월등히 좀더 빠른 전송율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스펙에서의 32배속과 24배속의 차이로 보기에는 그리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 않다. 이는 CD-RW 미디어를 사용하였기에 CD-ROM 미디어를 사용한다면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다.

PX-W1210TA

CRW-8824E

파일 전송시의 그래프 화면이다. 플렉스터 제품은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야마하 제품은 상당히 불안한 전송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전송상태는 예전의 야마하 제품에서와 다른 결과로 최대의 단점으로 지적할 수 있는 부분이다.

두 제품의 평균적인 Access Time을 테스트한 결과이다. 두 제품 모두 스펙상의 Access Time 보다 조금 빠른 Access Time을 보이고 있다. 스펙의 Access Time을 잠깐 살펴보면 플렉스터 제품이 150ms의 Access Time을 갖고 있으며, 야마하 제품은 140ms의 Access Time을 갖고 있다.

CPU의 점유율 테스트에서는 야마하 제품이 플렉스터 제품보다 낮은 CPU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CPU 점유율은 레코딩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하지만 두 제품모두 5% 미만의 양호한 CPU 점유율을 가지고 있어 실질적인 RW 작업에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CD-RW에서 하드디스크로 1개의 파일과 6496개의 파일을 복사 테스트한 결과이다. CD Winbench 99의 전송율과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플렉스터 제품이 모든 부분에서 빠른 복사 시간을 보이고 있다.

위의 테스트는 CD-RW에서 하드디스크로 복사한 파일을 이용하여 하드디스크에서 CD-RW로 파일을 복사한 시간을 테스트한 결과이다. 플렉스터 제품이 10배속의 RW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인 비교가 힘들 것으로 생각되어 이번의 테스트에서는 두 제품모두 동일한 레코딩 속도인 8배속을 사용하였다. 두 제품모두 근소한 차이로 별다른 차이를 보이고 있지 않지만 우위를 가리자면 플렉스터 제품이 조금 더 빠른 결과를 보여 주었다. 하지만 이는 실질적인 레코딩작업시 큰 시간차이가 아니므로 그리 신경쓰지 않아도 되며 사용하는 레코딩 소프트웨어에 따라 레코딩 시간이 달라질 수 있다.

Nero의 InCD 1.3.164를 이용하여 Packet Writing 포맷으로 파일을 복사한 시간을 테스트한 결과이다. Direct CD와 달리 Nero의 InCD 에서는 Packet Writing의 복사에서는 레코딩의 속도를 지정할 수 없으며, 미디어의 RW속도에 따라 RW의 속도가 결정된다. 플렉스터 제품은 스펙의 10배속의 RW로 10배속의 RW미디어로 복사한 결과이며, 야마하 제품은 스펙의 8배속의 RW로 8배속의 RW미디어로 복사한 결과이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플렉스터 제품이 월등히 앞서고 있다. 이는 RW속도가 스펙에서 앞서기에 당연한 결과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