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IT KA7-100 기반 ATA100 Harddisk Tech-Review

시작에 앞서...
  예상할 수 있는 결론과 테스트 기반, 의의...

최근 윈도우즈를 기반으로 하는 GUI 시스템에서의 운용을 위해서는 대용량의 시스템 메모리가 필요하고 이를 충분히 뒷받침 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하드 드라이브에 가상 메모리를 설정하여 운용하게 된다. 때문에 하드 드라이브의 성능은 자체의 성능 뿐만 아니라 시스템 전체의 성능에 크게 영향을 주는 요소이다. 하드 드라이브의 성능이 날로 향상되고 용량이 늘어만 가고 있다. 불과 3년 정도만 비교해도 동일 가격대의 제품의 용량은 10배 가까이 향상되었으며 성능도 2배 이상 높아졌다.
또한, 하드 드라이브에서 시스템 메모리로의 데이터 전송 성능도 급격히 향상되어 ATA/33, ATA/66은 기본이 되었고 최근에는 ATA/100 규격까지 대두되고 있다. ATA/100 규격은 100MHz 16비트로 데이터를 전송하기 때문에 초당 200MB/sec의 데이터 전송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처럼 빠른 데이터 전송이 필요한 이유는 하드 드라이브에서의 입출력 데이터의 용량이 상대적으로 커지고 있고 따라서 프로그램 진행을 보다 부드럽게 유지할 수 있기 위해서는 낮은 CPU  이용율과 높은 전송율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본 글에서는 최근에 출시된 ATA/100 규격의 IBM DTLA 307020(20GB), IBM DTLA 307030(30G) 하드 드라이브와 ATA/66 규격의 Seagate ST320420A(20GB) 제품에 대한 성능을 비교해 보도록 하겠다.
ATA/33에서 ATA/66으로 접어 들었을 때 그 성능 차이는 크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실제 ATA/66과 ATA/100을 가진 제품간 성능차는 크지는 않았다고 결론 내리고 있으며 그러나 버퍼 성능등에선 ATA/100의 기능을 가진 제품이 앞선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래 여러 근거를 보면서 사용자 입장에서는 하드 디스크 제조사에 따른 성능차이도 있는데 규격에 따른 성능차가 어느 정도일지 대략적으로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조금이나마 더 빠른 성능을 추구한다면 제품에 따른 가격차이에 대한 비용을 지불할 수 있겠지만 보통 쓰이는 프로그램에서 부가적인 서비스 개념의 기능에 대한 비용을 지출할 만한지 고려하기를 바란다. 초기 선보이는 제품이라 이 규격을 처음 채택한 제품을 가지고 모든 제품을 평할 수는 없다. 처음 나온 것 보다는 조금 더 늦게 나오거나 같은 회사 제품이라도 버전이 틀려 소비자들이 자세히는 알 수 없지만 기능 개선을 꾀하여 나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초기 비용은 높되 점점 범용화될수록 내려가는 요인이 있으므로 관심 있게 보다가 별 가격차가 없을 때 구입을 고려하는 지혜를 권하여 본다.


 

    * ATA/100을 테스트하기 위한 현재(2000.6월)의 대안으로는 ATA/100 지원 Controller 구입이나 ABIT사의 KA7-100외엔 별 다른 해결책이 없음.


제품 모양

IBM DTLA 제품은 제품의 하면에 하얀색의 금속이 부착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것은 진동과 소음을 줄이기 위해서 설치되는 것으로 이 패널의 유무에 따른 소음의 편차는 상당히 크게 나타난다.

I

IBM DTLA 제품의 점퍼는 점퍼를 조절하는 바로 뒷면에 소개되어 있기 때문에 쉽게 설정이 가능하지만 여러 가지의 하드웨어 설정 모드가 있기 때문에 초보 사용자들이 약간 혼란스러울 수 있다. 반면에 Seagate ST 제품은 점퍼 설정이 드라이브의 면에 설치되어 직접 볼 수는 없지만 기존의 드라이브 설정과 크게 다르지 않다.

제품 사양

제품의 기본 사양을 살펴보면 IBM DTLA 307020과 307030 드라이브는 동일한 디스크 사양을 가지고 있으며 헤드의 개수가 다르게 구성되어 있다. 플래터당 용량은 15GB를 사용하고 있다. 반면에 Seagate ST320420A 드라이브는 플래터당 10GB로 구성되어 있으며, 동일한 디스크 동작 속도라면 상대적으로 낮은 데이터 밀도를 갖기 때문에 데이터 순수 전송 속도가 약간 떨어지게 된다. 또한 미디어에서의 데이터 업로딩 속도가 10% 정도 높음을 알 수 있다.
IBM DTLA 시리즈는 ATA/100 규격을 지원하며 물론, 이전의 모든 드라이브 모드를 지원할 수 있다. 따라서 드라이브 버퍼에서 시스템으로 전송되는 최대 데이터 속도는 100MB/sec에 달한다. 반면에 Seagate ST320420A 제품은 ATA/66 규격까지만 지원이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하드 드라이브는 데이터 밀도가 높을 수록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동일한 디스크 회전 수를 가진다면 밀도가 높은 하드 드라이브가 높은 데이터 성능을 갖게 된다. 따라서 IBM DTLA 제품이 다소 높은 기본 성능을 가지고 있게 된다. 데이터 억세스 성능은 회전수와 헤드의 이동 속도에 의해서 영향을 받게 된다.

[표] 사양비교 

		Seagate Barracuda	IBM Deskstar 75GXP	IBM Deskstar 75GXP
		ST320420A	DTLA 307020	DTLA 307030
Physical	Capacity	20GB	20GB	30GB
	Sector Size	512	512	512
	Cylinders	?	27724	27724
	Heads	4	3	4
	Disk	2	2	2
Data Density	Areal Density	7.6 Gbits/sq.inch	11.0 Gbits/sq.inch	11.0 Gbits/sq.inch
	Per Track	357452 BPI	391000 BPI	391000 BPI
	Track	21368 TPI	28300 TPI	28300 TPI
Hardware	Buffer Size	2 MB	2 MB	2 MB
	Rotational Speed	7200 rpm	7200 rpm	7200 rpm
	Interface Type	ATA/66	ATA/100	ATA/100
Performance	Latency Time	4.16 ms	4.17 ms	4.17 ms
	Media Rate	400 Mbits/s	444 Mbits/s	444 Mbits/s
	Interface Rate	66 MBytes/s	100 MBytes/s	100 MBytes/s
	Data Rate	?	37 MBytes/s	37 MBytes/s
	Average Seek	R:8.5 ms   W:9.5 ms	R: 8.5 ms	R: 8.5 ms
	Full Seek	R:17.8 ms  W:19.3 ms	R: 1.5 ms	R: 1.5 ms
	Track-to-Track	R:1.2 ms  W:1.9 ms	R: 1.2 ms	R: 1.2 ms
Others	Operation Temperature	0~55 deg.C	5~55 deg.C	5~55 deg.C
	Size	26.1x101.8x147.0 mm	25.4x101.6x146.0 mm	25.4x101.6x146.0 mm
	Error rate	1/10^14	1/10^13	1/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