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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세대 DVD-ROM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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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0.04.17  13: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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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ROM 드라이브 부가 요소 테스트

DVD-ROM 드라이브의 하드웨어적인 성능 외에도 사용자 입장에서는 제품의 성능 외적인 요소도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CD-ROM 드라이브와 DVD-ROM 드라이브가 고속으로 향할때 항상 따라오는 문제가 바로 열이다. DVD 미디어나 CD 미디어에 담긴 각종 데이타를 빨리 읽기 위해서 드라이브에 삽입된 미디어들이 보다 빨리 회전하게 되며 이 회전 속도가 빨라질수록 많은 열과 소음이 발생하게 된다. 특히 조그만 소리에도 민감한 사용자의 경우 이 소음부분은 반드시 체크해 보는것이 좋다.

각 제품의 발열 테스트를 위해 접지 온도계를 이용했으며 대기 온도와의 최대한의 접촉을 막기위해 별도 밀폐된 상자를 덮고 온도를 측정해 보았다. 온도계와의 접지 부분은 드라이브의 가운데에서 뒤쪽으로 로직이 위치한 부분쪽에 최대한 근접해서 측정했다. 소음과 진동은 상당히 연관성이 많은 요소인데 당연히 소음이 클수록 진동도 커지기 때문이다. 소음과 진동 부분은 방음 처리된 밀폐된 공간에서 소음측정기를 이용해 테스트하지 않는 이상 정확한 산출값을 나타낼 수 없기에 테스터의 주관적인 견해가 들어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한 사람의 테스터에 의한 상대적인 비교를 통해 어느 정도 참조 자료로 삼을 수는 있을 것이다.

또 한가지 사용자 입장에서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이 지역코드 문제인데 DVD 미디어에는 지역코드라는 것이 있어서 지역 코드에 맞지 않는 제품의 미디어를 재생시킬 경우 재생을 원척적으로 불가능하게 한다. 이는 DVD 관련 기업들이 DVD 미디어 타이틀과 관련 하드웨어의 불법 복제 및 유출을 막기 위해 만들어 놓은 것으로 쉽게 말해 미국에서 발매된 DVD 영화 타이틀의 경우 국내에서 볼 수 없으며 아예 하드웨어적으로 재생이 불가능하게 만들어 놓은 것이다. 물론 음성적으로 이러한 코드를 풀 수 있는 유틸리티와 프로그램들을 인터넷을 통해 구할 수 도 있으나 이번 비교에서는 그런 부분을 배제하고 순수하게 제품이 가지고 있는 지역코드 변환 기능에 관해 비교해 보기로 한다.

발열과 소음 테스트

제품의 발열 테스트에서는 각 제품 모두 30도 후반에서 40도 정도의 발열 정도를 보여 주었으며 크리에이티브 DVD 8400E 가 가장 낮은 37.4도의 온도를 나타내었다. 가장 높은 온도를 보여 준 제품은 가장 빠른 배속 성능을 갖고 있는 삼성 전자 SD-612로 40.2도를 나타내었다. 하지만, 40도를 나타낸 LG 전자 DRD-8080B 의 온도차이가 거의 없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AOpen DVD-1040 Pro의 경우 상대적 비교에서 낮은 편인 37.7도를 나타내었다.

소음 부분 비교에서는 각 제품 모두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특히 DVD 미디어를 구동시킬 경우 각 제품 모두 조용한 상태를 유지했으며 특별히 심하게 소음을 나타내는 제품은 없었다. 하지만 CD-R 미디어를 구동 시켰을 때 AOpen DVD-1040 Pro의 경우 약간의 소음과 진동이 발생하였다. 하지만, 귀에 거스릴 정도는 아니었다.

지역코드 테스트

지역코드 테스트는 테스트라기보다는 각 제품에 있어서 사용자가 얼마나 자유롭게 지역 설정을 할 수 있는가 비교라고 생각하면 된다. 각 제품의 경우 모두 기본적으로 지역코드가 걸려 있으며 단 한정적으로 지역 코드 변경이 가능하게 되어있다. 그러나 말 그대로 한정적인 4번 이상의 지역코드 변경은 불가능하며 마지막에 설정된 지역코드로 고정이 되어진다. 하지만, 대부분의 DVD-ROM 드라이브가 별도의 유틸리티를 이용할 경우 전용 지역코드 해제 및 재설정을 4번 선택할 수 있게 다시 초기화 시켜준다. 지역코드를 완전히 풀어주는 것은 아니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유용하지 않을 수 없다. AOpen DVD-1040 Pro의 경우 펌웨어 1.23 버젼으로 설치할 경우 지역코드가 해제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최근 업데이드된 1.25에서는 다시 지역코드가 설정된 상태로 출시되고 있다.

지역 코드

DVD 포맷으로 만든 영화를 제작할 때 배포권자들의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국가별로 특정 코드를 부여하는 것으로 DVD 플레이어와 DVD 영화간의 국가 코드가 맞지 않으면 재생을 할 수 없다. 참고로 국가 코드 1은 북미 지역, 2는 서유럽 및 중동, 남아프리카, 일본이 포함되고, 한국을 포함한 동남아 일대는 3번이다.

사용 편의성 테스트

삼성 전자 SD-612를 제외한 각 제품에는 이어폰 잭과 볼륨 조절이 기본적으로 달려 있으며 특이하게도 LG 전자의 DVD 모델에서는 CD-ROM 드라이브에서 가장 유용하게 평가받았던 오디오 버튼이 달려 있지 않아 아쉽다. AOpen DVD-1040 Pro의 경우 슬롯 방식으로 미디어를 삽입하고 빼내는데 편리하지만 슬롯 타입의 구조상 80 mm 미니 CD를 사용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 또한 강제 추출 구멍이 없어서 아쉬운 감이 있다.

결 론

이제 DVD-ROM 드라이브는 특정 매니아들을 위한 선택적인 주변기기가 아닌 선택에 있어서 필수적인 주변기기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 이런 자리매김은 앞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뚜렷해 질 것이다. CD-ROM 드라이브의 상위 호환 기종으로써 CD-ROM 드라이브의 역할 뿐만 아니라 더욱 큰 데이타를 다루는 DVD-ROM 드라이브야 말로 이제 구입에 의문을 던질 사용자들은 없을 것이다. 게다가 CPU와 메모리의 고속화로 이전에 DVD-ROM 드라이브의 보급에 발목으 잡았던 MPEG-2 디코더 보드도 필요로하지않고 가격 또한 점점 내려가는 추세이다.

현재 시장에서 판매 중인 4종의 DVD-ROM 드라이브를 평가한 이번 테스트에서는 4종의 제품 모두 DVD-ROM 드라이브로서의 기능에 충실함을 알 수 있었다. CD-ROM 드라이브의 성능에서도 업체에서 밝힌 제품 사양에 근접하는 결과를 나타냈고 특정 제품과 하드웨어적인 특성을 타는 호환성 문제도 발생하지 않았다.

테스트 결과 가장 4종의 드라이브 모두 비슷한 결과값을 보여주어 우수한 제품을 선정하기가 매우 어려웠지만, 종합적인 결과값을 분석해 보면 AOpen DVD-1040 Pro가 가장 우수한 제품으로 꼽을 수 있다. DVD Speed 테스트에서도 4종의 제품 가운데 상위권에 드는 결과를 보여 주었고 CD-ROM 드라이브 성능에서는 가장 나은 결과값을 보여 주었다. 또한 사용자가 지역 코드에서 자유로울수 있다는 점도 큰 메리트이다.

이에 반해 가장 큰 기대감을 갖고 테스트에 임했던 삼성 전자 SD-612 의 경우 시장 최초 12배속 DVD-ROM 드라이브라는 이름을 무색하게 하는 결과값을 나타내었는데 이는 아직 시장에 출시 된지 얼마 안되었고 또한 제품에 알맞는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 가지 이상한 점은 테스트한 제품이 제조업체가 COMPAQ사로 인식이 되었는데 이는 삼성전자에서 COMPAQ사에 OEM 납품을 하는것으로 확인되었다.

크리에이티브 DVD 8400E와 LG 전자 DRD-8080B는 시장에 출시된 지 조금 지난 제품이라 그런지 가장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으며 제조 업체에서 밝힌 사양에도 충실한 모습을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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