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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면서.....

현재 가장 뛰어난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꾸미라고 한다면, 아무래도 DVD와 5.1 채널 스피커를 가진 시스템을 꾸미게 될 것이다. DVD의 경우는 지역코드의 문제로 인하여 소프트웨어 즉 영화 타이틀을 아무 것이나 볼 수가 없다. 하지만 볼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기존의 5.1 채널의 스피커의 경우는 다들 아시겠지만, 사블 라이브 계열의 사운드카드에서 AC-3 케이블을 이용하여 디지털로 출력을 받아서 즐기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DTT2500 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괜찮은 스피커가 있어서 소개한다.

Ozaki란 회사는 일본 회사이며, 일본내 멀티미디어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주로 컴퓨터 주변기기를 만드는 회사이다. 현재 제품의 경우 Ozaki Korea에서 수입 및 판매를 하고 있다.

이 스피커의 전반적인 특징은 위 사진과 같이 디자인이 특별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한 개의 서브우퍼와 5개의 위상 스피커 그리고 앰프(컨트롤러)로 구성이 되어 있다.

자, 우선 위상 스피커를 천천히 보기로 하자.



	우선 3인치 짜리 유닛으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물론 컴퓨터용 스피커이기 때문에 방자형으로 제작이 되어 있다. 조금 더 특이한 점은 위상 스피커를 벽에 장치하기 쉽게 하기 위하여, 사진과 같이 다리를 직각으로 필수가 있었다. 상당히 기존에 사용되던 스피커에 비해 사용자들이 쓰기에 편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자체적인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하여서, 가볍다.

서브우퍼의 가장 특징적인 것은 아무래도 이 스피커의 재질이다. 다른 것과는 다르게 이 서브우퍼의 경우는 목재로 되어 있었다. 무게는 조금 있어 보였으나, 상당히 서브 우퍼에서 내주는 소리의 경우는 상당히 인상이 깊었다.

그리고 한가지 더 특징이 있다면 왼쪽에 있는 사진과 같이 우퍼에서 공기 배출구가 특이하게 뒤에 위치하고 있다. 이것은 설계시에 음질에 미칠 수 있는 부분을 생각하고 뒤로 위치가 가게끔 설계가 이루어 졌다고 한다.



	이 부분이 가장 스피커의 중심이 되는 부분이다. 우선 위사진을 자세히 보면 입력부분이 상당히 많다. 우선 Front, Rear가 기본적으로 있으며, Center와 스테레오 in 단자가 있다. 노란색으로 되어 있는 단자는 우퍼와, 기타 위상 스피커에 연결이 되는 단자로 총 6개가 있다. (Front 2, Rear 2, Center, Subwoofer) 그리고 스테레오 in 단자가 있는데, 이 단자의 용도는 2채널의 사운드 카드의 경우 이 단자를 이용해서 5.1 채널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입력 단자이다.

컨트롤 할 수 있는 볼륨의 종류는 모든 스피커에 다 적용을 할 수가 있으며, 5.1 채녈과, 단순한 스테레오를 선택할 수 있는 선택 스위치가 눈에 띈다. 그리고 한가지 개선을 했으면 하는 점은, 마스터 볼륨부분이다.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손잡이같이 파인 부분이 볼륨의 크기에 해당하는 표시이다. 하지만, 불이 들어오는 부분이 상당히 사용자에게 혼돈을 줄 수 있는 부분이다. 왜냐하면, 일반적인 오디오의 경우는 불이 들어오는 레드부분이 볼륨의 크기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하지만 디지털 입력 단자인 AC-3 입력 단자가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왜나하면, 디지털 입력이 아닌 아날로그 입력이 들어가기 때문에 생기는 음질의 열화문제이다. 많은 사운드 카드들과 CD-ROM 혹은 DVD-ROM의 경우 디지털 출력을 기본적으로 하는 추세임을 감안한다면, 무척이나 약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개인적인 취양이 사람들마다 다르기 때문에 다분히 주관적인 면이 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하지만, 필자 역시 개인적으로는 음향기기에 꽤 관심이 많은 편이므로 다양한 음악 장르로 테스트를 해봤다.

이 시스템에서 다양한 사운드 카드와 궁합을 보기 위하여 사용된 사운드 카드는 아래와 같다.

테스트 방법

   - Audio CD (클래식과 팝)
   - Mp3 화일 (다양한 장르 1곡씩)
   - DVD 테스트 (영화 "Blade")

우선 많은 사용자들이 즐겨 듣는 MP3를 들었다. 사블라이브 같은 경우는 Liveware 라는 소프트 웨어를 제공하여, 사용자들로 하여금 듣는 것 이외에 다양한 설정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
MP3는 주로 가요와 팝으로 테스트가 되었다. 라이브 같은 경우는 FRONT, REAR 즉 4채널를 지원하므로 FRONT에 나오는 음을 앰프의 Center를 연결해 주어야 한다.

느낌 점

상당히 "박진감" 있다는 말을 하고 싶다. 우선 2채널보다 입체적인 사운드를 낼 수 있는 부분에서 4채널을 사용한다. 하지만 다른 사운드 카드보다 가장 궁합이 맞았으며, 내는 소리는 매우 훌륭했다.
필자의 경우는 현악기의 소리를 주로 잘 듣는다. 섬세한 표현을 내는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기 때문이다. 게다가 사운드카드에서 음색이 정확하게 분리가 되어서 나온다고 가정한다며, 이 스피커에서 내보내는 소리는 무척이나 맑았다.

하지만 DVD 역시 5.1 채널로 잘 분리를 해주질 못했다. Center에서 음성이 주로 나오고, 나머지 스피커로 주변의 효과음들이 나와야 하는데 Front에서 조금씩 음성이 섞여서 나오는 현상을 보였다. 이 문제는 앰프부분에서 AC-3로 입력을 받질 못하고, 아날로그 케이블로 입력을 받는데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체르니 카드 역시 슬롯에서 AC-3를 출력 하질 않고, 광출력만 지원한다. 4채널로 출력이 되기 때문에 역시 Center를 Front에서 출력을 받아서 나누어 주어야 했다.

느낌 점

저가의 사운드 카드인지 몰라도, 4채널로 정확하게 분리는 되었으나, 귀에 거슬릴만 한 잡음이 들어 왔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내는 소리는 무난했으며, DVD 역시 라이브밸류와 같은 증상을 보였다. 하지만, 저음이 주로 잘 나왔으며, 그런데로 음색을 분리해주었다.

Blockbuster Live

이 사운드 카드는 AC-3를 통하여 모든 채널의 소리를 분리해서 입력을 할 수 있게 해준다. 물론 다이렉트로 AC-3 입력을 할 수 있다면, 직접 연결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모든 테스트들이 아날로크 케이블을 통하여 연결을 했기 때문에 이 사운드 카드도 역시 같은 방법으로 테스트가 되었다.

느낌 점

이 사운드 카드에서 역시 Center로 출력을 지원하기 때문에 완전히 분리가 된 상태에서 DVD 감상이 가능했다. 사운드가 완전히 분리가 잘 이루어져 영화를 볼 수가 있었으며, 체르니 2000와 같은 포르테 칩을 사용하고 있음에도 불구 하고, 비교적 잡음이 없는 깨끗한 소리를 내주고 있었다.

　많은 분들이 DVD를 구입하시는 목적이 아마도 "영화감상"이라는 것이 큰 이유가 될 것이다. 그런데 이런 영화를 보려면 아무래도 큰 화면과,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를 들을 수 있는 장비를 구비해야 가능할 것이다.   집에 있는 시스템을 마치 영화관 같이 꾸미려면 아무래도 이런 5.1 채널의 스피커가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필자의 같은 경우는 이 것을 넘어서서..    아직도 많으신 분들이 즐겨 하는 게임인 StarCraft를 해 봤다.   사블 라이브 같은 경우는 EAX 프리셋으로 StarCraft를 지원한다.    간단하게 컴퓨터를 상대로 게임을 해봤는데,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다. 왜냐하면 입체감 있는 사운드로 게임을 했기 때문이다.   적들이 쳐들어오는 쪽으로 소리가 났다. 우하하 ^ ^ 좌측상단에서 적 테란의 시즈 탱크를 박는 소리를 들어본 사람이라면 ..   필자의 말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한번쯤 집에서 이런 소리에 게임을 해봤으면, 아니면 영화를 봤으면 하는 생각이 무척이나 간절했다. 음...    (필자도 집에선 라이브밸류를 사용하고 있다)   단순히 2채널과 5.1 채널은 무척이나 차이가 심했으며, 아까도 설명을 했듯이 하다못해 게임을 하던, MP3 음악을 감상하던 차이가 심했다.

현재 5.1 채널 스피커 시장은 DTT2500 이 장악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만큼 DVD 영화를 감상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사블 라이브 유저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DTT2500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 스피커를 장만할 수 있다면, 사블 라이브 유저들은 또 하나의 즐거운 고민거리를 가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