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SA의 Erazor X² 리뷰

시작하면서...

  이번에 리뷰한 것은 ELSA의 야심작인 GeForce DDR 버전인 ELSA Erazor X2 이다.  
하지만 우선 ELSA 란 회사를 알아 보도록 하자.

  ELSA는 윈도우NT 용 그래픽카드를 주요 마케팅 타켓으로 삼는 회사였다.  상당히 고가에 해당되는 그래픽 카드들을 많이 만들었다.   하지만 이제 시장을 점점 홈 멀티미디어 쪽으로 넓혀가고 있는 추세이다.  ELSA에세 주로 OEM으로 납품을 하는 회사는 Compaq, DTK, Hewlett-Packard 그리고 Tri-Star등이 있다.  본사는 독일에 있으며, 대만, 일본 등지에 현지 지사를 두고 있는 다국적 기업이다. 
  
  위에서의 이야기 같이 ELSA 주요 사용자층은 High-End 급의 사용자들이 대부분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부터 리뷰 할 GeForec 256 DDR도 같은  맥락을 이루고 있으나,  이 그래픽 카드의 주요 사용자층은 홈 멀티미디어를  겨냥했다고 볼 수 있다.

주요 사양

  위의 사양에서는 다른 GeForce DDR 과 특별한 차이점은 없다.  ELSA와 Canopus의 경우는 자사의 특별한 그래픽 카드를 설계하는데 지금 소개하는 Erazor X2의 경우는 레퍼런스 보드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그래서 인지..  예전의 ELSA의 특이한(?) 형태를 기대했으나, 그다지 차이점이 없다.  

Lay-out과 번들

  같이 들어 있는 번들 씨디를 살펴보자.  일반적인 그래픽카드에는 드라이버 씨디만이 들어 있는 반면에 상당히 많은 번들씨디가 들어 있다.  밑의 사진을 보자.

  사진에서 보듯이 많은 번들이 들어 있는데, 처음 케이스에 들어 있는 것은 소프트웨어 DVD 프로그램인 ELSA Movie가 들어있다.  아직 소프트웨어적으로나, 하드웨적으로 DVD가 널리 퍼지진 못했지만, DVD 매니아라면, 환영할 만한 일이다.  

  3D Silver라는 3D 데모 프로그램이 들어 있으며, DRAKAN의 정식 게임이 들어 있다. 
  같이 또 들어 있는 Corel DRAW 8는 SE 버전이 들어 있다.  나머지 하나는 드라이버 씨디이다.  하지만 필자에게 제공받은 제품에는 사용설명서가 없었다.    하지만 정식으로 발매된 제품에는 설명서가 포함 될 것이라 한다.
  
  Hercules의  3D Prophet DDR-DVI의 경우 역시 레퍼런스 모델을 따르고 있으나,   밑의 사진을 보면 기판에 생략된 부분을 볼 수 있는데, 그 부분이 DVI 출력을 위한 부분이 생략된 것을 알 수 있다.  DVI는 아직 너무 고가인 액정 디스플레이를 위한 디지털 신호를 출력하는 포트라고 보면 된다.   
  너무 나도 똑같은 기판 배열에서 차이점을 찾을 수가 없었다.   ELSA의 그래픽 카드 역시 nVIDIA에서 권한 레퍼런스를 너무나도 충실하게 따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밑에서 사진을 보자.

  

(클릭하시면 큰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쿨러를 없앤 사진 보기)

 위의 사진에서 보듯이 너무 똑같아서 재미가 없다.  nVIDIA에서 강력한 권고(?)를 한 탓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다른 메이커에서 똑같은 보드를 만든다는 것이 이해하지 못할 부분이다.  게다가 제공되는 드라이버 역시 레퍼런드 드라이버를 쓰면 어떻게 성능의 차이가 나는지 알 수가 없는 부분이다 왼쪽의 사진이 ELSA 보드이며, 오른쪽의 사진이 Hercules의 보드이다.  Hercules 그래픽 보드가 레퍼런스 보드를 풀(?) 옵셥으로 단 그래픽 카드라고 보면 되겠다.  그래서 이제 nVIDIA의 칩으로 독자 설계한 GeForce256 DDR 보드를 쓰는 그래픽카드는 "Canopus" 밖에 남질 않았다.   이점의 한 사람의 사용자로서 무척이나 슬픈 현실인 것 같다.    그리고 또 쿨러를 없애 사진을 보면, 이쁘게 생긴 GeForce 칩을 볼 수 있다.  칩의 하단을 자세히 보면 DDR이라고 작게 써 있는 글씨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살짝, 사진을 찍어 봤다.

후반 판넬의 사진을 보면 확실하게 출력 포트 차이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위 사진에서 왼쪽의 그림은 ELSA Erazor X2의 판넬이며, 오른쪽은  Hercules 3D Prophet DDR-DVI의 판넬이다.    3D Prophet DDR-DVI의 순서를 보면, DVI, S-VHS, DSUB의 순서로 되어 있는데 Erazor X2에서는 맨 앞에 있는 DVI 단자가 생략이 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LCD 모니터를 쓰는 사람들이 적은 이유인지 몰라도 생략이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어떻게 생각하면, 원가의 차이를 줄여서, 제품 가격에 반영하려고 했는지는 모르겠다.

  오른쪽 사진은 DDR SGRAM의 사진이다.  
  앞서 소개한 두 개의 그래픽 카드는 같은 램을 사용하고 있으며, Geforce 256 DDR의 경우 모두, Infinoeon SGRAM를 사용하고 있다.  속도는 6ns이나 더블 레이트로 작동을 하므로 3ns의 속도로 데이타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편할 것이다.  

  Canopus Spectra 7400 DDR, Hercules의 3D Prophet DDR- DVI도 조만 간에 리뷰가 올라갈 것입니다.  하지만 Canopus는 샘플을 아직 구하지 못했습니다.

드라이버 제어 능력

  전용 그래픽 카드 회사 답게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최신의 드라이버와 베타 드라이버를 다운 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제공되는 최신의 드라이버는 공식적으로 v4.12.01.104-0020 버전을 사용할 수 있으며, Athlon과의 충돌을 없앤 v4.12.01.0110 베타 버전을 다운 받을 수 있다. 미국에서 얼마전에 정식으로 출시된 원도우2000 공식 드라이버도 받을 수가 있다. 윈도우2000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드라이버는 대부분 그래픽의 원래 성능을 낼 수가 없는 것이 대부분인 현실을 감안한다면, 제대로 된 지원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윈도우2000 유저라면 필히 다운을 받아야 할 것이다

      

(클릭하시면 큰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레퍼런스 드라이버를 기반으로 한 드라이버이기 때문에 nVIDIA에서 발표한 데토네이토와 차이점과  차별화된 옵션이 없다.   캡쳐한 사진은 위에 설명한 베타 드라이버의 인스톨시 설치된 설정화면이다.

자 이젠 BenchMark 자료를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