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빅타, 정물 촬영에 강한 디지털 카메라를 발표

　일본 빅터(JVC)는 2월 4일 334만 화소 CCD를 탑재한 디지털 카메라 "PIXSTAR"(GC-X1)를 발표했다. JVC가 디지털 카메라 부문에서 신제품을 발표하는 것은 약 2년만의 일이다. "PC 시장의 확대와 기술의 진보를 위해"라고 신제품 발표의 의의를 JVC에서는 밝히고 있다. GC-X1은 노광을 복수로 하여 출력 화질을 향상시킨 정물 촬영 모드가 특징이고 일반 소비자 외에도 상품 사진 등의 업무 용도로도 사용 가능한 성능으로 보여준다고 JVC측에서는 밝히고 있다. 12 만 5000엔에 3월 초순에 발매한다.

　본체는 단조로 제작된 메탈 소재의 컴팩트 카메라 타입이며 37∼86mm (35mm 필름 환산)의 2.3 배 줌 렌즈를 채용하였으며, 최단거리 2cm의 매크로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TFT 액정 뷰 파인더를 장착하고 있다. 이 밖에 비디오 출력이나 전용 프린터 출력(GV-SP2용)，USB 단자 등을 장비하고 있다.

　또 최대 20 초까지의 연속 화상을 촬영할 수 있는 동영상 촬영 모드도 탑재하고 있다. 파일 포맷은 독자적 포맷을 사용하고 있으며, 파일 사이즈를 200KB 정도로 작게 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3개의 독특한 정물 촬영 모드가 장착되어 있는 점도 특징이다. 334만화소 CCD의 화소를 비켜 놓고 2 회의 노광을 하는 "픽셀 shift 모드"로는 기록되는 화상의 크기(2032*1536 픽셀)는 동일하지만 "결여되는 정보를 보완하며, 400만화소급 디지털 카메라의 해상도를 실현. 색의 재현성도 향상되었고, 종합적으로는 600만화소 디지털 카메라에 필적하는 화질이다"라고 JVC에서는 밝히고 있다. 또, 대상물이 밝은 부분이나 어두운 부분에 노출을 맞추고 2번 노광을 하여 촬영을 하는 "와이드 레인지 모드"는 출력 데이터의 다이내믹 레인지를 확대하고 화상이 흰색이나 검은색으로 외곡되는 현상을 막는다고 밝히고 있다. 그리고 수십초간의 연속 노광으로 약 60매 분량의 화상 정보를 입력하고 신호 성분을 추출하는 "noise reduction 모드"는 전자 노이즈를 저감 시키고 어두운 장소에서의 촬영에 위력을 발휘한다. 위 세 모드 모두 촬영이 완료될 때 까지 대상물과 카메라가 고정되어 있는 것이 조건이다.

                【주요 사양】

출처 : zd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