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아
> 기획&벤치 > 벤치마크
대기업(삼성/LG-IBM/삼보)
테크노아  |  webmaster@technoa.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00.01.28  00:00:0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5. 각 제품들의 특징

 앞의 사양 비교에 이어서 계속적으로 각 PC를 구성하는 각각의 하드웨어를 비교해 보도록 하겠다.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서 PC 3대의 외형, 내부, 완전 분해, 각각의 하드웨어의 사진을 첨부하였다. 따라서 이 글을 읽는 사용자들은 여기에서 바로 PC의 디자인 및 내부를 확인해 볼 수 있고, 각각을 비교해 볼 수 있다.

 3社 PC 모두 박스개봉후 본체와 기타 주변장치들의 연결순서 및 방법이 자세하게 설명된 설치 안내서가 함께 동봉되어 있어 별어려움 없이 쉽게 설치할 수 있었다.(삼성의 경우 연결구조에 대한 A2크기의 브로마이더를 추가로 제공했다.)

이후 전원을 켜고나면 모니터 화면에 여러 가지 안내문과 입력 창들이 생기는데 화면에 안내되어 나오는 메시지에 따라 사용자 정보와 WINDOWS 98 제품번호 입력 정도의 작업을 하면 되는 것으로 별다른 메뉴얼의 도움없이도 진행이 가능했다.

부팅이 끝나고 나면 3개社의 PC 모두 NORTON ANTIVIRUS프로그램이 실행된 후 부팅되었는데 LG-IBM를 제외한 나머지 삼성, 삼보 PC의 경우 각 회사에서 준비한 자회사 로고나 기타 멀티미디어적인 영상과 음악이 출력되며 사용안내와 전자메뉴얼이 실행되었다.
(이후 부팅부터는 자동으로 실행되지는 않았지만 바탕화면이나 프로그램그룹에 전자메뉴얼 및 시스템 점검이나 복구 프로그램의 아이콘이 있어 실행하기 용이하게 되어 있었다.)

 

 1) 삼성 M5325

 먼저 삼성 M5325부터 살펴보면,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디자인이다. N 세대를 겨냥한 듯한 깔끔한 색이 눈에 들어 온다. 디자인은 세가지 모델 중에서 제일 괜찮은 편이다. 물론 테스터들의 견해는 일치하였다. 그리고 아랫쪽에 자리 잡은 전원 버튼도 원형으로 되어 있고 그 주위를 둘러싸고 전원 LED가 자리 잡고 있다.  


 그 위쪽으로는 매직 119 버튼과 myPlayer 버튼이 있다. 왼쪽 사진을 보면 매직 119는 시스템의 오류 진단과 치료, 데이터의 백업과 복구, 시스템의 구성 정보, 그리고 삼성 컴퓨터 홈페이지로 바로 연결할 수 있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으며 myPlayer는 일종의 음악 프로그램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이 버튼을 누르면 바로 mp3나 CD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설정되어 있다(아랫쪽 그림 참고).

 

  

 초보자들이 컴퓨터에 대해서 가장 어려워 하는 부분이 바로 케이스를 분해하는 것과 케이블의 연결이다. 혹시나 해서 잘못연결하면 고장이 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그럴 때마다 A/S를 신청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인지 뒷면의 백 패널에서 각종 I/O를 연결하는 곳을 그림으로 설명하여 붙여두고 있다 (왼쪽 사진의 녹색 테두리 부분). 그리고 또 하나 눈에 띄는 부분이 바로 사운드 카드와 모뎀의 통합되어 있는 부분이다.(왼쪽 사진의 빨간색 테두리 부분) 확장 슬롯에 여유를 두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원가를 낮추기 위해서인지 확인할 수 없지만 근래에 보기 드문 콤보 카드였다. 예전에 이러한 콤보 카드를 사용하였다가 모뎀과 사운드 카드의 충돌로 인해서 문제가 발생했던 일이 있었는데 삼성에서는 이것을 해결한 듯 하다. 아마도 PCI 방식이어서 IRQ 할당에 좀더 유연성이 있어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삼성키보드의 특수키 실행내용

 삼성에서 제공하는 키보드와 마우스는 기존의 PS/2 방식이 아닌 USB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USB의 장점은 다들 알고 있듯이 확장성이 뛰어나고 핫 플러그 기능이 있어서 시스템의 전원이 켜 있는 상태에서도 바로 사용을 할 수 있다. 또한 키보드의 좌,우측에는 다른 USB 제품을 연결할 수 있는 포트가 각각 하나씩 제공 되고 있어서 마우스를 연결할 때 복잡한 본체 뒷면에 연결할 필요없이 바로 키보드에 연결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이 부분은 매뉴얼에서 단 한 줄만 언급하고 있고 특징을 살리지 못하고 있어서 좀 더 강조를 해서 사용자들에게 알렸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또 하나의 특징은 바로 사운드/모뎀의 통합 카드이다. 앞에서도 설명했듯이 예전에도 이런 제품이 나왔었다.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획기적인 제품이었으나 곧 문제가 발생하였다. 바로 사운드 기능과 모뎀 기능을 동시에 사용하면 서로 IRQ 충돌이 발생한 것. 하지만 이 제품에서는 그런 치명적인 단점은 찾아 볼 수 없었다. 그리고 생산 원가를 낮추고 PCI 슬롯 하나를 더 절약한 셈이다.

 

 2) LG-IBM-IBM A7G (50D8C)

 이 제품은 특별히 이렇다 할 기능이 없다. 그도 그럴 것이 전형적인 사무용으로 나온 제품이기 때문이다. 비슷한 성능의 제품을 테스트 했다면 많은 특징이나 장점이 있겠지만 이번 벤치마크의 기준은 비슷한 가격대로 정했기 때문에 부득이 하게 이 제품이 선정되었고, 일반 사용자를 위한 비슷한 사양의 제품 가격을 LG-IBM-IBM 측에 문의한 결과 MS-WORD(버전은 확인할 수 없었음) 번들만 하나 추가된 상태에서 소비자가는 295만원이라는 답변을 들었다. 조립 PC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대기업 PC라 해도 시스템 사양에 비해서 너무 고가라는 것은 이해할 수 없었다.

 이번에 테스트한 제품 중에서 유일하게 인텔 펜티엄 III - 500MHz를 사용하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PC를 사용할 때 체감 속도는 펜티엄 III-450MHz와 펜티엄 III-500MHz 차이보다 오히려 램이나 VGA의 성능에 더 좌우되기 때문에 특별한 장점이라고 볼 수 없다.

그리고 메인보드의 경우에는 MS-6119 모델을 사용하였으며 BX 칩셋을 사용하는 제품 중에 고급형에 속해 있던 모델로써 높은 안정성을 보여주고 있었다. 사무용으로 나온 제품이라서 그런지 안정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제시하는 듯 하다.

  

 

  LG-IBM-IBM 제품 역시 뒤쪽의 I/O 포트 연결을 돕기 위해서 해당 포트에 대한 설명을 붙여 놓고 있다.  그리고 세가지 제품 중 유일하게 200W의 전원 공급장치를 사용하고 있으며 모니터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커넥터를 제공하고 있다.

 

 

 3) 삼보 6845D

삼보 제품 역시 I/O 포트 연결을 위한 포트의 설명을 하고 있으며 사운드 카드가 On-Board 되어 있어서 뒷 쪽의 백 패널에 사운드 외부 입출력 단자와 MIDI/조이스틱 연결 포트가 보인다.(위의 사진의 녹색 테두리 부분) 그리고 업그레이드를 위해서 본체를 분해해야 하는 경우 별도의 도구 없이 바로 케이스를 벗길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사용자를 위한 배려가 눈에 보였다.

 

 

 

일반적으로 하드 디스크를 업그레이드 하거나 시스템에서 제거하려 할 때에 메모리나 엉켜있는 케이블에 걸려서 빼내기 어렵게 되어 있다. 그 부분은 모두가 동감하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삼보의 경우에는 그것을 해결하였다. (왼쪽 사진의 빨간 테두리)

 

 

 

 
키보드 역시 단축기를 내장하고 있다. 맨 왼쪽부터 설명을 하자면 첫 번째 버튼이 + 인 태스크 스위칭 버튼, 그 다음이 인터넷 버튼으로 이것을 누르면 삼보 컴퓨터 홈페이지로 바로 접속을 할 수 있으며, 다음이 북 마크 버튼으로 원하는 URL이나 기존에 북마킹 된 URL을 선택하여 접속할 수 있다. 그리고 다음은 매뉴얼 버튼으로 HTML로 제작된 매뉴얼을 볼 수가 있어서 매뉴얼을 잃어 버리거나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일 때 편리하다. 특히 대기업 PC를 선호하는 초보자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기능이다. 다음에 오는 3가지 버튼은 음량 조절 버튼으로 첫 번째 버튼이 음소거 버튼, 두 번째 버튼이 음량을 줄이는 버튼, 그리고 세 번째 버튼이 음량을 키우는 버튼이며, 마지막 버튼은 절전 버튼으로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이 버튼을 누르면 절전 기능으로 전환된다.

 

 

일반 106키를 제공한 LG-IBM에 비해 삼성와 삼보의 경우 각각 일반적인 106키 디자인에 고유의 특수키가 상단에 설치되어 있는 키보드를 내놓았는데 WINDOWS 98 부팅시 키보드 유틸리티가 먼저 실행되어 있는 상황에서 그 특수키들을 이용해 인터넷과 전자메뉴얼, 소리의 높낮이 조정 등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어 사용자의 편의를 도모했고 이후 시스템을 다시 설치해야 될 상황에서도 번들로 제공된 WINDOWS 98 CD(Booting CD)를 사용하여 설치할 경우 별다른 조작없이 키보드 유틸리티가 설치되어 편리했다.

 

  

 

 
삼보 키보드의 특수키 실행내용

 번들로 모뎀이 제공된 삼성와 삼보 양사는 다들 국내 주요통신서비스업체(나우누리, 하이텔, 유니텔, 넷츠고, 채널아이)의 브라우저의 아이콘들을 프로그램그룹이나 바탕화면에 등록시켜놓고 클릭하면 바로 접속이 가능하도록 해 두었고 그외 전자사전,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일정관리프로그램, 타자연습프로그램, 자기진단 및 응급복구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운영제체상의 이유등으로 WINDOWS 98을 다시 설치하려 할 경우 삼성의 경우 NORTON GHOST로 이미지화 되어있는 복구CD가 제공되어 짧은 시간내에 별다른 조작없이 원래 상태로 되돌릴 수 있었으나 삼보의 경우 WINDOWS 98을 설치후 드라이브CD를 사용해 다시 설치해 주어야 했는데 그나마 장치 드라이브의 경우 메뉴상의 클릭으로 한번에 설치가 되었지만 기타 제공되었던 응용프로그램들은 화면에 출력되는 설치안내를 보며 사용자가 직접 CD의 폴더를 찾아가 실행파일을 일일이 실행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LG-IBM의 경우는 CD-ROM 드라이브가 설치되어있지 않았고 또 번들로 제공된 CD도 WINDOWS 98 CD뿐이었으므로 재설치 테스트는 하지 않았다.

이상으로 각 제품에 대한 특징을 살펴 보았다. 삼성이나 삼보 제품은 역시 대기업 PC 답다라는 면모를 보여주는 부분이 많았지만 LG-IBM 제품은 이것이 과연 대기업 PC? 라는 의문을 심어줄 정도로 초라해 보였다. 여기에서는 번들 및 매뉴얼에 대한 비교는 하지 않고 별도의 챕터를 마련하여 비교를 하겠다.

[관련기사]

테크노아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e피플
[e피플] 나이가 대수? 공조냉동기계기능사 필기시험 100점 맞은 NCS교육생
[e피플] 나이가 대수? 공조냉동기계기능사 필기시험 100점 맞은 NCS교육생
나이가 들면 들수록 공부하기가 어렵다는 말이 있다. 더군다나 실업인 상태에서 공부하는 것이라면 부담이 더 클 수 밖에 없다.하지만 이를 비웃듯이 극복하고, 올해 2월 공조냉동기능사...

제호 : 테크노아  |  발행인 : 김필규  |  편집인 : 김필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규
서울지사 : 서울특별시 구로구 디지털로32가길 18, 7F | 제보 : it@technoa.co.kr
발행소 :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전룡6길 6 3F | 등록번호 : 전라북도 아00057
등록일자 : 2008년 1월 14일  |  대표전화 : 070-8755-6291  |  FAX : 02-6280-9562
Copyright © 1999-2017 테크노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echnoa@techno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