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 컴퓨터 사양

일반적인 벤치마킹을 위한 시스템을 위하여 Windows SE 버전을 이용하였다.   드라이버의 경우는 같이 번들로 제공된 것을 사용하였다.  벤치 이외에 불 필요한 프로그램은 인스톨하지 않았다.

  이번 BenchMark에서 사용된 프로그램은 아래와 같으며,  테스트시 컴퓨터의 셋팅은 1024*768, 16bit 모드로 되어 있는 상태이다.

• 3D Winbench 2000 v1.0
• Winbench 99 v1.2
• 3D Mark 2000 Pro
• Quake 3 Arena Beta v1.09 (Open GL)
• Expendable (D3D)

  역시 우려했던 바와 같이 고해상도로 갈수록 떨어지는 격차가 심해짐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여기에서 저해상도(1024*768)에서는 16MB가 충분하다는 것을 알수 있다.  16MB버전의 1600*1200(16bit)모드는 Double Buffering으로 측정이 되었으며, 1600*1200(32bit)에서는 테스트가 불가하였다.

  이 테스트 역시 급격한 모습으로 떨어지는 현상을 볼 수가 있었다. 16MB버전의1600*1200(16bit)와 32MB버전의 1600*1200(32bit) Double Buffering으로 측정이 된 결과 값이고, 16MB 버전의 1600*1200(32bit)모드는 테스트가 되질 않았다.

  하지만 WinBench에서는 두 버젼과 특별한 차이가 없었다.  여기에서 알 수 있는 점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사무용 프로그램을 실행시키기엔 16MB 버전으로 사용하기엔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  

  이 테스트 역시 앞에서 언급 했던 바와 같이 고해상도로 갈수록 그 편차가 심해짐을 알 수 있었다.

  Quake3에서는 16MB 버전의 1280*1024와 1600*1200에서는 에러가 발생하거나 시스템이 다운되는 현상이 발생하였다.  결과를 보면 알겠지만 32MB의 16bit 모드에서 게임이 최적화 되어 있다는 것을 쉽게 유추해 낼 수 있다.

  이 테스트를 마치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 부분은 과연 16MB와 32MB의 차이점과 그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하는 부분이었다.   그런데 16MB버전의 경우는 앞에서 본 결과와 같이 일반적인 사무용 프로그램을 실행시키기엔 충분하고, 32MB 버전과 비슷한 결과값이 나오며, 그래픽 처리가 현저하게 많이 필요한 게임들은 800*600까지는 무난하게 게임을 즐길 수가 있다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아마도 현재 최고의 그래픽카드를 꼽으려면, 아마도 G400 32MB MAX나 GeForce256를 꼽을 수가 있다.  용산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격은 20만원 후반대 부터 30만원 초반대까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이 TNT2 PRO 그래픽 카드의 경우는 절반정도의 가격이면 구입이 가능하다.
  많은 중저가형 그래픽카드의 형태가 16MB를, 대부분의 고사양의 그래픽카드들은 32MB를 장착하고 나온다.  하지만 그 가격 차이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많은 사용자들이 16MB를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위의 테스트의 결과에서  대부분 사용자들이 사용하고 모니터의 상태가 17인치급의 1024*768 (75Hz, 16BIT 모드)인 것을 감안하면, 이 그래픽 카드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과연 어떤 사용자들이 선택할 것인가?

  16MB 버전의 경우는 초보자들이 사용하기엔 고가일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그 정도의 가격이면 TNT2 M64 32MB 버전를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시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32MB 버전은 아마도 TNT2 Ultra를 선택하려고 하는데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는 분들이나, 흔히들 Powe r-User라고 불리 우는 고급 사용자들, 또는 조금 모험심이 강해서 Ultra급으로 오버 클럭해서 사용하시는 분들이 사용하시는 것이 좋을 듯 싶다.  현재 이 카드에서 사용되는 쿨러는 메인칩에서 발산하는 열을 발산하기엔 충분한 쿨러이지만 성능이 좋은 쿨러를 선택하여 오버 클럭을 해서 사용 한는 것도 좋은 방법 중의 하나 일 것이다.  하지만 무리한 오버 클럭은 그래픽카드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사용자 여러분들이 초보자라는 딱지를 띠고 싶다면,  자신이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 환경에 맞추어서 시스템을 구입하는 현명한 지혜가 필요할 것이다.

문태환 / capmoon@techno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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