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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마 Eazy NOW PC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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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0.01.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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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특징

 이 제품의 큰 특징으로는 모든 멀티미디어/VGA 기능이 하나의 칩셋에 통합되어 있다는 점이다. 생산 원가를 낮추고 크기를 줄이기 위해서 택한 방법이라 생각한다. 그렇다고 제품의 성능이 떨어지거나 하지는 않는다. End-User에게는 단지 외형상의 호기심만 자극할 뿐 제품의 성능에는 관심을 가질 만한 특징은 없다. 하지만 처음 컴퓨터를 구입하는 초보자나 Secondary PC를 구입하기 위한 사용자에게는 가격 대 성능비로는 적절한 제품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위의 두 사진은 Easy Now!의 팩 패널 부분이다. 왼쪽 사진을 보면 모뎀의 RJ-11 포트가 보이고 바로 밑으로 USB 포트 3개가 보인다. 물론 해당 포트가 어디에 쓰이는지 우측에 그림으로 표시가 되어 있다. 그리고 오른쪽 사진은 VGA와 NIC의 RJ-45포트, 그리고 AC 12V의 전원 단자가 보인다. 본체의 전체적인 크기를 줄이기 위해서 전원 공급 장치를 외부로 빼내어 별도의 아답터를 만든 것이다. 컴퓨터 본체에서는 12V가 최고이므로 입력 전압은 12V로 되어 있다.

 왼쪽 사진이 Easy Now!의 내부 모습이고 위의 사진이 SiS 530 칩셋의 방열판 부분이다. 방열판 위에 크게 SiS 530이라고 쓰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내부 사진을 보면 최대한 크기를 줄이기 위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하드 디스크는 세워서 메인보드와 함께 평행하게 배치를 하였으며 CD-ROM 드라이브도 전면부 바로 뒤에 컨트롤러만 장착을 하고 있다.
 하지만 단점 역시 몇가지 눈에 보인다. 먼저 뱅크가 하나밖에 없어서 메모리를 업그레이드 하려면 기존의 메모리를 제거한 후에 새로 구입한 메모리를 장착해야 한다. 이 점은 하드 디스크 역시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확장 슬롯이 없기 때문에 기타 여러 가지 기능을 추가할 수 없다. 그래서 인지 USB 포트가 5개나 제공되고 있어서 USB로만 기능 추가를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Easy Now!는 부팅을 하게 되면 CD-ROM, HDD, KEYBOARD, LAN, MODEM, SOUND 등, 6가지 항목을 체크하여 이상이 있는 부분은 회색바탕의 글씨로 표시가 되고 정상적인 부분은 노란색 글씨로 표시를 함으로써 시스템의 이상 유무를 알려주고 있다.

 

 번들 및 매뉴얼
 

             

 앞서 리뷰한 LeadTek의 WinFast 6300MAX 처럼 통합 보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모든 드라이버가 한 장의 CD에 제공이 된다. 따라서 하드 디스크를 포맷한 뒤에 운영체제를 새로 인스톨 했을 경우에 한 장의 CD로 모든 드라이버를 설치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매뉴얼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시스템의 주요 기능 설명과 함께 각 기능에 대한 설명과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답변 모음이 들어 있지만 Easy Now!의 사용 대상이 주로 초보자일 가능성이 있고 실제로 가정용으로 보급될 예정이므로 한글 매뉴얼이 제공되지 않는 점이 아쉬울 따름이다.

 

 결론

 일단 Easy Now!의 독창성은 지금까지 나온 기타 시스템의 외형과는 상당한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 가격도 49만원(V.A.T 별도)으로 비교적 싼 가격이다. 물론 모니터만 별도 구입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물론 가격을 맞추기 위해서 저 용량의 스펙을 갖고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통신, 워드, 2D 게임을 하기에는 전혀 무리가 없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아쉬운 점도 몇가지 있다. 정리해 보면,

  •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가 없다
  • 기존의 PS/2 키보드, 마우스를 사용할 수 없다
  • Parallel 포트가 제공되지 않으므로 Parallel 방식의 프린터를 사용할 수 없다
  • 현재 기능 외의 확장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장점보단 단점이 많은 듯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장점으로는,

  • 가격이 싸다
  • 초보자가 사용하기에 쉽다
  • 모든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 외형이 독특하다
  • 드라이버 설치가 간단한다
  • 크기가 작고 가볍다
  • 본체의 내부 열처리 부분이 잘 되어 있다
  • 부팅 시 자체적인 시스템 에러 유무 체크가 이루어진다

 이 제품은 컴퓨터를 처음 구입하는 초보자, 현재의 직사각형의 디자인에 불만이 많은 사용자, 앞으로 업그레이드는 별로 고려치 않는 사용자, 사무실에서 단지 워드와 통신만 하는 사용자, 싼 가격으로 컴퓨터를 구입하고자 하는 사람 등에게 권장할 만하다.

 이상으로 슈마 Easy Now!에 대한 리뷰를 끝냈다. Easy Now!의 경우에는 시스템의 성능이 목적이 아니라 그 기능과 외형에 초점을 맞추었으므로 리뷰 역시 성능과 기능을 위주로 이루어졌다. 현재는 PC의 외형만 바뀌고 아직은 성능이 기존의 일반적인 데스크 탑을 쫓아가지 못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훨씬 더 다양한 외형에 성능도 뛰어난 제품이 나올 것으로 보이며 Easy Now!는 그 시작을 알리는 제품이라 생각된다. 현재는 SiS 칩셋만을 사용하지만 Intel의 i810e 칩셋을 사용한 제품도 출시가 된다면 어느 정도는 성능의 향상과 호환성이 높아지리라 생각하며 이상 리뷰를 마친다.
 

 

                                                                                                 유민우 : min1001@techno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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