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디지탈과 로지텍코리아는 19일 합동으로 고급 스피커인 Z-680의 제품 발표회를 홍대 입구 부근인 UNCLE75 BAR에서 개최했다. 올해 초 출시된 로지텍 Z-680은 이미 많은 해외 사이트에서 호평을 받은 제품으로 이번 스카이디지탈이 공급하게 된다.

  용산이나 고급 호텔과 같이 경직된 곳이 아닌 홍대 입구 부근인 UNCLE75 BAR에서 열렸다. 그로 인해서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행사에 참가할 수 있었다.

  제품 발표회의 시작은 스카이디지탈 배정식 대표이사의 로지텍사의 소개로 시작되었다.

  발표회는 스카이디지탈 마케딩 담당 이상수과장이 진행했다.

  Z-680의 특징을 위와 같다. THX 인증을 받았다는 점과 고음 처리를 위한 트위터가 사용되지 않고 독창적인 Phase Plug 2웨이 방식을 사용했다는 점이다. 또한 디지털 입력을 모두 지원하며, Dolby Digital과 DTS를 모두 하드웨어 디코딩 해준다. 또 디코더를 내장하고 있으며, 가상 5.1채널을 만들어주는 Dolby ProLogic II를 지원한다.

  데모 시스템의 경우 스카이 디지털에서 유통하고 잇는 DFI 사의 제품들이 사용되었다. 푸른색의 VFD 패널을 가진 것이 바로 Z-680의 디코더이다.

  각종 설정을 할 수 있는 디코더는 헤드셋과 별도의 2채널을 지원하는 라인 아웃 단자를 제공하고 있다. VFD 패널을 통해서 현재 설정 상황이나 변경된 부분을 인지할 수 있다.

  행사장 뒤쪽엔 스카이디지탈에서 유통중인 로지텍 스피커 제품군을 전시해 놓았다. 가격대 성능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로지텍 제품군 중에서 특히나 Z-640은 로지텍 스피커 제품군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오늘의 주인공인 Z-680의 모습으로 묵직한 서브우퍼와 둥글둥글한 위성한 스피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총 출력 505W로 신호대 잡음비 114dB, 주파수 응답 35Hz~20kHz의 스펙을 가지고 있다.

  로지텍 스피커 제품의 경우 특히나 저음이 강하다는 평을 듣고 있는데, Z-680의 서브 우퍼는 정격출력(RMS) 188W으로 묵직한 저음을 느낄 수 있다.

  센터 스피커의 경우 정격 출력 69W로 영화 감상시 대사를 출력해주는 역할을 한다. 각 스피커는 받침대를 이용해서 벽에 설치할 수 있으며, 더불어 스탠드는 월브라켓 형식으로 받침대를 올려 놓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위성 스피커의 경우 정격 출력 62W로 둥그스름한 디자인을 사용했다. 위성 스피커들의 경우 Phase Plug2를 적용시켰다.

  무선 리모컨으로 Z-680의 기능을 모두 설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