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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US, 공장 방문기 - 앞으로의 신제품과 ASUS KOREA등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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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US Korea~

 곧 설립될 ASUS 한국지사와 이번 견학에서 살펴본 내용에 대한 궁금한 점들을 ASUS Korea 지사장인 Kevin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ASUS Korea의 지사장. Kevin

1. 아수스 지사 설립 시기와 이와 관련해 아수스 지사 및 ST컴퓨터의 역할 분담에 대해 간략히 알고 싶습니다.

 현재 ASUS 한국지사의 경우는 아직 완벽한 모든 절차가 마무리된 단계는 아니며 올해안에 모든 설립절차를 마칠것으로 생각됩니다. 정확한 일정은  ASUS 한국지사측에 문의하시면 정확하게 아실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 업무는 대략 9월에서 10월부터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ASUS 한국지사와 저희 에스티컴퓨터측의 관계는 큰 영향이 없는 부분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즉 ASUS 한국지사의 설립이 저희 에스티컴퓨터에서 담당하는 영역인 ASUS 메인보드,VGA,ODD등의 분야가 아닌 노트북,PDA,서버등 신규 사업영역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타 다른 한국지사의 역할이 기존의 사업영역을 지원하는 목적이였다면 ASUS의 경우는 다른 신규영역에 집중하는 성향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따라서 저희 에스티컴퓨터는 ASUS의 한국 총판으로서의 기존 역할을 변함 없이 그대로 수행하신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2. 컴퓨텍스 Taipei 2003 행사에서의 기술 트렌드나 간략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COMPUTEX 행사는 컴퓨터관련 유통업체에서는 거의 필수적으로 참관하는 행사중 하나입니다. 저역시 매년 방문하고 있지만 매년 다른 성향의 기술트렌드가 서보이고 있습니다. 올해의 경우는 SARS의 영향으로 개최자체가 늦어지면서 참관업체들도 계획보다 시기를 놓쳐 진행된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즉, 이미 새롭게 소개될 기술트렌드나 신제품이 정상적인 개최시기인 여름철에 많이 소개된 것입니다.

 눈길을 끌었던 몇몇 기술트렌드는 애슬론 64 시스템의 소개와 베어본의 대중화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저희 파트너인 ASUS 역시 디지매트릭스(Digimatrix) 베어본 신제품과 애슬론 64용 제품인 K8V 메인보드를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애슬론 64제품이 집중조명을 받으며 선보이기는 했지만 본격적인 시장은 2004년 2/4분기 ~ 3/4분기 정도에 열릴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베어본시장의 경우는 지나가는 유행이 아닌 당당한 하나의 섹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다만 시장이 성숙한 만큼 차별화된 제품개발과 기획없이는 쉽게 시장에 접근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이점에서 ASUS의 디지매트릭스 베어본은 HTPC 와 가전의 결합이라는 중요요소를 잘 담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3. 아수스가 이번 컴퓨텍스에서 선보인 제품을 소개하고, 이와 관련된 신기술에 대해서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 이번 컴퓨텍스에서 워낙 많은 제품들을 출시하느라 하나씩 열거하기가 힘이 드네요.


이것이 바로 DigiMatrix!

가장 눈에 띄는 제품으로는 디지털 홈을 위한 디지매트릭스(DigiMatrix) 시리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국내에서는 HTPC(Home Theater PC)의 분류에 넣을 수 있겠는데요, 고급스러운 오디오 형태의 디자인에 HDTV Out 기능까지 지원하는 다재다능한 제품입니다. 디지매트릭스는 앞으로 펼쳐질 가전통합화와 유비쿼터스 환경에서 PC와 가전을 결합이라는 명제를 가장 잘 보여주는 제품이라고 하겠습니다.


디지매트릭스의 출력부분

 또한 차세대 AMD 64bit CPU인 애슬론 64를  지원하는 K8V Deluxe 메인보드와 +/- 규격을 동시에 지원하는 8배속 DVD-RW 드라이브인 DRW-0804A 등, 최신 기술을 탑재한 많은 제품들이 발표되었습니다.


K8T800기반 K8V Deluxe


전세계에서 최초로 8배속 지원 DVD±RW이다.

4. 아수스는 가장 먼저 AMD 64비트 CPU 옵테론 지원 nForce 3 칩셋 메인보드를 출시했습니다. AMD 애슬론 64 CPU 지원용 메인보드는 얼마나 출시할 계획이며 64비트 CPU 시장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64bit CPU 시장은 이제 막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ASUS에서 가장 빠르게 AMD 옵테론 CPU를 지원하는 메인보드를 제작했지만, 이것은 ASUS의 기술력이 발판이 되어 이루어진 것뿐입니다.

 ASUS는 현재 옵테론를 지원하는 메인보드로 SK8N(nForce3 Pro 150 칩셋)과 애슬론 64(754핀)를 지원하는 K8V Deluxe(K8T800 칩셋)를 출시한 상태이고, 앞으로 939핀을 사용하는 AMD 64bit CPU를 위한 메인보드들도 출시할 예정입니다.

 그렇지만 가격적인 문제와 64bit OS, 드라이버, 응용 프로그램들의 부재 등을 봤을 때 64bit CPU 시장이 충분한 매력을 제공한다고는 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분명 64bit CPU는 향후 2~3년 후 서버, 워크스테이션 시장뿐만 아니라 일반 PC 시장에서도 주력이 될 것이란 것은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ASUS 역시 시장 상황에 맞춰 64bit CPU용 메인보드를 계속 출시할 계획입니다.

5. 최근 인텔에서 베어본 PC 표준 규격을 제안했습니다. 아수스도 다양한 종류의 베어본 PC를 생산하고 있는데 인텔 표준 규격과는 디자인 및 기능면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으데 추후 아수스가 생산할 베어본에 인텔 표준 규격을 적용할 계획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적용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ASUS는 현재까지 자체 기술만으로 많은 베어본 시스템을 개발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또한 베어본 시스템을 선호하는 사용자 층의 요구 - 성능이나 디자인 등등은 너무나 다양합니다. 인텔에서 제안한 베어본 PC 규격이 사용자층의 요구를 대부분 수용할 수 있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더욱 더 작고 강력한 성능을 사용자가 요구한다면 ASUS는 이에 부응해 자체적으로 새로운 베어본 시스템을 개발할 것입니다.


ASUS에서 선보일 베어본

6. 한국에서는 저가형 메인보드가 상당히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아수스도 보급형 모델인 X 시리즈를 출시했지만 아직 가격적인 면에서 다른 경쟁사보다 약간 비싼 편입니다. 좀 더 저렴한 가격의 메인보드 출시계획은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 ASUS의 X 시리즈 메인보드는, 비록 다른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가격이 저렴한 편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메인보드로서 가장 중요한 안정성이나 기타 성능, 장치들 - 즉 기본 스펙을 양보한 제품은 아닙니다.

또한 ASUS 메인보드는 지금까지 하이엔드(High-End)의 위치를 계속 지켜왔습니다. 이것은 동급 최강을 의미하는 것으로 가격만으로 메인보드를 평가할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ASUS의 X 시리즈가 비록 중저가형 시장을 위해 탄생되었지만, 중저가형 시장에서도 최고의 스펙과 성능으로 하이엔드의 자리를 지켜갈 것입니다.

7. 아수스는 5~6종의 주력 메인보드에 별도의 와이파이(Wi-Fi) 인터페이스를 마련해 두고 와이파이 모듈을 장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 메인보드, 무선랜카드, 엑세스 포인트를 담은 가정용 무선 랜 플랫폼인 ‘Wi-Fi@HOME’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메인보드에 별도의 와이파이 인터페이스를 마련해두고 별도의 와이파이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것은 아수스가 무선 랜 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뜻인지, 만약 참여한다면 얼마나 많은 종류의 관련 제품을 출시할 계획인지 알고 싶습니다.

- ASUS는 항상 미래지향적인 설계와 도전정신으로 성장해 온 회사이며 또 최고의 자리에 서게 되는 그 순간도 보다 앞선 리더십을 가지고 기술혁신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즉 시장을 주도하는 선도 회사의 역할로 보시면 됩니다.

 Home WiFi 플랫폼도 이러한 ASUS가 가지고 있는 도전정신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저희 WiFi 전용슬롯을 탑재한 제품을 시장에 보급하여 추후 고객들이 앞으로의 미래기술에 보다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입니다. 별개의 네트워크장비들에 대해서 ASUS는 이미 오래 전부터 생산 판매를 해온 제품이며 새롭게 접근한 개념은 아닙니다. 따라서 네트워크 시장에는 언제라도 참여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시장상황에 맞는 적절한 시기가 오게 된다면 참여할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 세부적인 일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므로 지금 출시될 모델들과 구체적인 분야는 저희도 아직 알 수 가 없습니다.

 WiFi@HOME 계획은 보다 광범위한 분야에서 차세대 무선 랜을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새로운 기술적용과 시도는 해당 분야에서 어느 정도 시장영향력을 가진 저희 ASUS같은 제조사에서 먼저 시도해야 한다고 생각한 기획입니다. WiFi@HOME같은 시장을 보다 진보시키는 기술 혁신 기반제공은 저희 ASUS가 주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은 ASUS 메인보드를 구입하는 고객분 들에게 앞으로 사용될 최신 무선 랜 기술을 보다 먼저 그리고 저렴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것으로 생각해 주십시요.

8. ECS의 노트북 생산 공장을 인수한 후 중국 및 아시아 지역에서의 노트북 판매량이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국내에서도 세이퍼-아수스라는 이름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유통망 및 브랜드 인지도가 높지 않아 시장 점유율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국내 아수스 지사의 설립을 통해 노트북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사가 있는지, 혹은 현재와 마찬가지로 국내 대형 PC 업체 등에 OEM 판매에만 주력할 생각인지 알고 싶습니다.

- 현재 ASUS는 노트북을 시작으로 완제품 시장에 있어 ASUS 브랜드를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에 정착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현재 ASUS 노트북은 전자랜드와 전략적인 총판계약을 맺고 10월 말부터 본격적인 제품 라인업에 들어갈 예정으로, 초기 제품은 센트리노 1.4GHz 급(256MB RAM/40GB HDD/14” XGA TFT-LCD/윈도우 XP Home Edition/ Wireless LAN)으로 선보일 것입니다. 또한 이 제품은 2nd 배터리를 사용할 경우, 최장 10시간까지 별도의 전원 공급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 디자인 상인 G- Mark를 수상한 제품

 ASUS는 상기 제품(M3N)을 시초로 하여 ASUS가 보유한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을 점차적으로 들여와 한국의 소비자들에게 알릴 것입니다. 현재 ASUS는 OEM 형태의 비즈니스 경험이 많은 기업으로써 다양한 디자인과 높은 성능의 노트북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일례로 이탈리아와 중국, 대만 현지에서는 ASUS 노트북의 브랜드 인지도 및 판매순위에 있어 1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특히 대만에서는 판매량에 있어 2위와의 2배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더불어 노트북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A/S는 전자랜드의 전 지점에서 통합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소비자의 편의성과 신속한 A/S처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전국의 각 도시에도 ASUS 노트북 A/S망을 구축하여 전국 어디에서나 안심하고 ASUS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도록, ASUS 노트북의 신뢰성을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9. 아수스는 nVIDIA의 주요 칩셋 제공 업체로 그동안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왔습니다. 하지만 ATi의 칩셋을 사용한 그래픽 카드와 메인보드의 출시로 nVIDIA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발생하는 것은 아닌지 확인하고 싶습니다.

- 전혀 아닙니다. 오히려 왜 그런 루머들이 떠도는지에 대해 반문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ASUS는 메인보드, 그래픽 카드 및 PC 전반에 걸친 제조사일 뿐입니다. ASUS가 nVIDIA 칩셋을 사용한 그래픽 카드를 제조를 하지 않고 ATi만 제조하는 것도 아니구요. 앞으로 S3나 트라이던트 등, 좋은 그래픽 칩셋이 발표된다면 ASUS는 이런 그래픽 칩셋으로도 좋은 성능의 그래픽 카드를 제조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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