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잉크젯 프린터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저렴한 가격에 높은 퀄리티의 컬러 출력물을 얻을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특히 최근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웹문서의 출력 (웹 상에서 제공하는 티켓, 쿠폰등등)이나 학생들의 과제물이나 직장인의 서류도 특별한 인상을 심어주기위해 컬러 출력을 하는 경우가 많다.

테스트의 사용된 샘플은 우측의 링크를 통하여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Sample Download)

고속 출력 - 속도

▲ 20장을 출력하는데 걸린 시간으로 단위는 초(/s)이며 짧을수록 좋다.

출력 속도는 HP/삼성 제품이 발군의 속도를 보여주었는데, 20장을 출력하는데 2분 30여초의 시간을 소모해 5분 이상의 시간을 필요로한 캐논/엡손 제품에 비해 2배이상 빠른 속도를 보여주었다.

고속 출력 - 퀄리티

잉크절약(고속) 모드로 전체적인 출력물이 모두 흐리게 출력되었다. 흑백문서와 마찬가지로 그나마 HP와 삼성의 제품이 가장 높은 퀄리티를 보여주었으며 캐논과 엡손의 제품이 그 뒤를 잇고 있다.

보통 모드 - 속도

▲ 20장을 출력하는데 걸린 시간으로 단위는 초(/s)이며 짧을수록 좋다.

출력 속도는 고속 인쇄때와 마찬가지로 HP/삼성 제품과 캐논/엡손 제품의 차이가 2배 이상 벌어지며 특히 엡손의 제품이 가장 뒤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인터넷 웹문서의 출력등 컬러 문서를 인쇄해야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부분에서 속도의 문제가 생긴다는것은 소비자에게 구매 메리트를 그만큼 잃는다고 봐야할것이다.

보통 모드 - 퀄리티

출력물 퀄리티부터 살펴보면 일단 4개 회사의 제품의 퀄리티가 거의 동일하다. 다만 엡손의 경우 외각선에 번짐이나 곡선부의 계단현상등이 눈에띄며 캐논의 경우 문자가 약간씩 번져보이는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HP와 삼성의 제품은 동일한 제품답게 거의 동일한 퀄리티를 보여주며, 두제품 모두 HP의 설계방식을 따라서인지 상당히 높은 퀄리티의 출력물을 보여준다.

고급 모드 - 속도

▲ 20장을 출력하는데 걸린 시간으로 단위는 초(/s)이며 짧을수록 좋다.

여태까지 빠른 속도를 보여주었던 HP/삼성 제품을 비롯해 4개 제조사 모두 30분을 넘겨 상당한 인내심을 요구하였으며 엡손의 스타일러스 C63이 그나마 가장 빠르고 캐논의 i355가 가장 느린것으로 판단되었다.

고급 모드 - 퀄리티

컬러 문서 고급 출력의 퀄리티는 엡손이 가장 뛰어난 결과를 보여주었다. 이전의 테스트까지 좋은 평가를 받아온 HP/삼성 제품도 뒤떨어지는 화질을 보여주지는 않았지만 엡손의 고급 출력 처리가 좀 더 깔끔하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다. 캐논 제품의 경우 아쉽게도 가장 오랜 시간이 걸려 출력한 결과로는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컬러 문서 인쇄 총평

요즘은 이력서도 컬러로 제작하는 사람들이 있는등 컬러 문서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데 HP와 삼성의 제품이 속도와 화질면에서 모두 무난한 성능을 보여주었다. 물론 엡손과 캐논의 스타일러스 C63과 i355 제품은 퀄리티면에서는 뒤지지 않았지만 일반적인 인쇄 환경에서 출력시 속도가 뒤쳐진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 점수 계산 : 각 항목별 상 / 중상 / 중하 / 하로 분류 각 4/3/2/1점 배분 (24점 만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