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파워서플라이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더불어 테크노아에서 실시하는 보급형 및 중고급형 파워서플라이의 특징을 살펴보았으며 이번장에서는 6종의 보급형 파워 서플라이의 외부디자인과 사용자 편의를 위한 케이블 리폼여부 그리고 내부모습을 비교해 보았다.(각각의 사진을 클릭하면 오토줌으로 보다 큰 사진을 보실수 있습니다)

-6종의 보급형 파워서플라이에 장착된 외부 스펙 비교 (표1)

외부 스펙을 살펴본 결과 시스템에 미치는 성능이 어떨지는 알 수 없지만 듀얼팬을 장착한 파워서플라이가 비교적 많다고 할 수 있으며 파워서플라이의 전원을 ON/OFF 할 수 있는 스위치는 기본적으로 장착 되어 있으며 3Rsystem과 스파클을 제외한 나머지는 110V/220V로 수동 변환하는 Manual Select방식을 채택하고 있었으며 케이블 리폼에서는 대부분이 전원케이블은 리폼을 지원하고 보급형 파워서플라이 중에는 3Rsystem만이 전체 리폼을 채택했다. 그리고 내부 구조를 보면 방열판을 채택한 방식이 모두 틀린 것으로 알 수 있으며 이는, 각각 파워서플라이 제조사에서 효과적으로 열을 감소할 수 있는 방법을 채택한 것으로 보이며 성능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쉽게 판단 할 수 없다.

아래의 (표2)는 파워서플라이의 내부 스펙을 비교한 것으로 파워서플라이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특징과 스펙도 중요하지만 그중에 가장 중요시 봐야 할 부분으로 외부 교류 입력 라인의 잡음을 방지하고 전자파를 차단하는 EMI필터의 장착여부와 파워서플라이의 내부 온도를 감지해 팬 속도를 제어해 저 소음으로 동작하게 해주는 노이즈 회로가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그 중, 노이즈 회로는 파워서플라이 제조사마다 각각 다른 명칭으로 부르고 있으며 만약, 파워서플라이 제조사에서 이와 비슷한 기능을 제공한다면 일반적으로 부르는 노이즈 회로가 장착되어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마지막으로 파워서플라이의 핵심중 하나라 부를 수 있는 정류 캐패시터의 용량을 보는 것이 중요하며 각 파워서플라이의 평균적으로 300W~350W는 평균적으로 680㎌ 200v의 캐패시터를 사용하며 캐패시터가 크면 그 만큼 출력이 좋다. (하지만 뒷 받쳐주는 주변 장치가 없다면 캐패시터가 무작정 높다고 좋은 것만은 아니다.)

-6종의 보급형 파워서플라이에 장착된 내부 스펙 비교 (표2)

위의 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파워서플라이가 가지고 있어야 하는 기본적인 요소는 모두 갖추었다고 볼 수 있다. EMI 필터를 보면 대부분이 개별타입의 EMI필터를 채용하고 있으며 한미 MP-360 파워서플라이만이 패키지 타입의 EMI필터를 채용했다. 개별 타입과 패키지 타입의 EMI 필터의 성능의 차이는 확실히 입증된 바 없지만 외부 디자인 면에서 패키지 타입의 EMI 필터가 깔끔하며 정류 캐패시터는 대부분이 680㎌ 200v를 장착했으나 스파클이 이보다 큰 820㎌ 200v 정류 캐패시터를 장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