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 최상의 성능을 자랑하는 게임기인 XBOX 와 소비자에게 검증받은 자사의 키보드, 마우스 제품 등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Microsoft 의 HED(Home & Entertainment Division) 에서 'Dead or Alive Ultimate(이하, DOAU)'의 출시기념행사를 2004년 10월 29일 (목) 에 삼성동에 위치한 Gimme5에서 거행하였다.

▲ 행사장 입구에 내 걸린 플랙카드의 전경

 이번 행사는 DOAU의 출시를 기념하기 위한 각종 공연과 이벤트를 다채롭게 준비하여 XBOX 와 DOAU 에 뜨거운 관심을 가진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 행사 시작 전부터 속속 모여든 DOAU 팬들

▲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준비중인 XBOX 도우미 여러분들의 모습

▲ 입장을 앞두고 스탭들에 의해 점검중인 DOAU 시연대

Gimme5의 특설무대를 배경으로 마련된 스테이지에서 DOAU 에 대한 간략한 주최측의 소개와 WCG 한국대표 선수들의 게임 시연, DOAU 캐릭터들의 코스프레를 한 태보댄스팀의 역동적인 공연 등이 이루어 졌으며 이 외에도 크리스탈 콘솔세트 2개 등 약 100여개의 경품이 걸린 추첨행사가 성대하게 베풀어졌다.

▲ 300여명에 이르는 참가자들에 의해 행사장은 대성황이었다.

▲ 카스미등 유명 캐릭터의 모습을 분한 태보댄스팀의 공연은 관람자들을 흥분시켰다.

▲ Microsoft HED 의 다니엘 부스씨가 보여준 타이트(...)한 코스프레는
이 행사 최고의 하이라이트였다.

▲ MS 가 준비한 행사답게 백단위의 엄청난 수를 자랑하는
경품을 뿌려 많은 이들의 경탄을 자아내었다.

이번 행사의 주인공인 DOAU 에 대한 참가자들의 관심은 상당히 뜨거웠으며, 크리스탈 콘솔 2개와 DOAU 게임 타이틀 6개를 걸고 진행된 즉석 게임대회는 게임 유저들의 적극적인 행사 참여로 인해 시간을 나눠 2회 진행되기도 하였다.

▲ 어떠한 참가이벤트가 있는지를 알려주는 입간판

▲ 푸짐한 경품이 걸린 대전대회는 참가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진행

이번 행사에서는 침체에 빠진 국내 콘솔시장의 발전과 XBOX 의 경쟁력 진작을 위해 Microsoft 와 Edelman 관계자 분들의 노력을 볼 수 있었다. 복사와 중고등 고질적인 문제로 인해 위기감에 빠진 업계와 마찬가지의 이유로 시장위축으로 인한 유명 유통사들의 철수로 공황 상태의 모습을 보였던 국내의 게임 유저들 모두를 위로하는 성격도 이면에 깔고 있었던 이번 행사는 잠깐이나마 국내 콘솔 게임 시장에 청량한 활력소가 될 수 있었다고 본다.

본 행사장을 지켜본 기자의 눈에는 이런 대대적인 마케팅에 부응하는 소비촉진과 소비자들의 XBOX 타이틀의 정품애용이 선순환을 이뤄준다면 앞으로 국내 게임시장의 미래는 긍정적으로 확신할 수 있다고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