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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파워 서플라이 제조업체로 유명한 Antec 사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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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서울 홀리데이인 호텔에서는, 고성능 파워 서플라이를 제조하는 업체로 유명한 Antec 사의 부사장인 Scott Richards 씨와 함께 한 기자 간담회가 개최되었다. 기자 간담회에는 몇몇 유명 온라인/오프라인 미디어 기자들이 참석하였으며, Antec 파워 서플라이를 국내에 유통하는 컴스컴 코퍼에이션(주) 관계자도 참석 하였다.

▲ Antec Worldwide Vice President of Sales & Marketing - Scott Richards

▲ Antec International Sales - Katie Chang

▲ 컴스컴 코퍼레이션(주) 대표이사 - 박형화

특별한 신제품 출시 발표회가 아닌, 인터뷰를 위주로 한 기자 간담회였기 때문에, 컴스컴 코퍼레이션(주) 의 대표이사인 박형화 씨의 간단한 소개가 끝난후 곧바로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여러 미디어에서 기자들이 초청되었기 때문에, 인터뷰는 단독 인터뷰가 아닌 합동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인터뷰 내용은 아래와 같다.

 

▒ Antec 부사장과의 인터뷰

질문 : 한국은 몇 번째 방문인가 ?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목적은 무엇인가 ?

Antec : 한국은 이번이 첫 방문이다. 한국에 방문한 이유는 한국 시장의 특성을 파악하고 한국 소비자들이 Antec 파워에 대해 어떠한 느낌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어떠한 부분을 원하는지 파악하기 위해서이다.

 

질문 : Antec 파워 서플라이는 해외 여러 나라로 수출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다만 각각의 나라마다 시장의 특성은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한국 시장은 어떻게 느끼고 있는가 ?

Antec : 물론 각각의 나라마다 시장의 성향은 다르다고 생각한다. 다만 Antec 파워 서플라이는 다른 무엇보다 제품의 퀄리티 및 성능으로, 소비자들에게 인정을 받은 회사이므로, 우수한 제품 제공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면 어떤 시장에서든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부분은 북미 시장이던, 유럽 시장이던, 한국 시장이던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질문 : Antec 파워 서플라이의 명성은 국내 파워 유져 계층들도 어느정도는 인식하고 있다. 다만 전 세계 시장에서의 인지도는 어떠한 편인지 잘 모르겠는데, 세계 시장에서의 Antec 파워는 어떠한 평가를 얻고 있는가 ?

Antec : 간단히 언급하자면, Antec 은 유명한 시장조사 기간인 NPD Group 의 리서치에서 지난 7년동안 기술 및 소비자 만족도 분야에서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더불어 미국내에서 행하여진 바 있는, 각종 온/오프라인 미디어의 50여 가지의 설문조사에서도 마찬가지로 1위를 자리를 차지한 바 있다. 이러한 결과들은 우리들의 고객인 기업 및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한 자료이기 때문에, 그 어떤 자료보다도 Antec 사의 위치를 확실하게 설명해주는 자료라고 생각한다.

 

질문 : 리테일 시장에서의 명성은 잘 알겠다. 다만 다양한 수익을 위해서는 OEM 시장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Antec 은 OEM 시장에 어느정도의 물량을 공급하고 있는가 ?

Antec : 일단 대기업을 상대로한 OEM 시장이라면, Antec 은 현재 참여하지 않고 있다. 기업마다 다르겠지만, Antec 이라는 회사는 브랜드 파워를 상당히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HP 나 Dell 같은 대기업을 상대로 OEM 제품을 공급하게 되면, Antec 의 이름이 알려지지 않는 부작용이 있다. 결론적으로 우리의 브랜드가 죽어 버리기 때문에 현재는 OEM 시장으로 제품을 공급하지 않고 있다. 이 결정은 5년전에 내려져 현재까지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정책이다.

OEM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지 않는 또하나의 이유는, 단가를 맞추기 어렵기 때문이다. 아시겠지만 OEM 시장은 매우 경쟁이 치열하다. 때문에 몇몇 경우에는 출혈을 감수한 경쟁을 펼쳐야 할 경우도 있는데, Antec 파워는 고성능/고품질을 구현하기 위해 우수한 퀄리티의 부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대기업에서 요구하는 가격대를 맞출수가 없다.

물론 일반 소비자들에게만 제품을 판매한다는 것은 아니다. 아시겠지만, 전 세계 시장에는 고성능 퍼포먼스를 지향하는 고급형 PC를 만드는 중소규모 업체들도 상당수 있는데, 이러한 PC 에는 단가를 위주로한 파워 서플라이보다는 안정적인 출력을 제공하는 고성능 파워 서플라이가 필요하기 때문에, Antec 파워를 찾는 업체들이 많은 편이다. 대기업에 납품하는 물량만큼은 안되겠지만, 고성능 PC 구현을 목표로 주문을 하는 업체 및 고객들은 은근히 많은 편이기 때문에, 현재는 이러한 쪽으로 전체 파워 공급량의 50% 정도가 공급되고 있는 실정이다.

 

질문 : 올 한해 매출은 어느정도나 되는가 ?

Antec :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대략 1억불 정도는 되는 것 같다. 미국에서의 매출액은 잘 알고 있지만, 해외에서의 매출액에 대해선 전부 파악하고 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적인 매출액은 아마 1억불을 초과하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질문 : 현재 전세계 시장에는 매우 다양한 PSU 제조업체들이 있다. Antec에서 생각하기에 강력한 경쟁업체라고 생각하는 업체는 어디어디가 있는가 ?

Antec : 없다. (좌중웃음) 기타 업체를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성능 및 디자인 면에서 Antec 파워는 최고의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물론 단순한 스펙만을 비교한다면, 우리네의 제품과 비교할 만한 업체의 제품들은 분명히 있겠지만, 실제적인 퍼포먼스 면에선 우리 제품과 경쟁할 만한 제품은 없다고 생각한다.

몇몇 업체의 경우는 몇가지 파트에서 스펙을 과대표기하여 소비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지만, Antec 파워는 스펙에 명시된 규격을 정확하게 지켜 출시하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에서 탁월한 장점을 가지게 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제품의 품질이다.

 

질문 : 한국 시장에는 작년 초부터 진출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이전에 한국 시장에 접촉한 적은 없는가 ?

Antec : 없다. Antec 은 차근차근 시장을 확대해 왔다. 초창기에는 역시 미국 시장에 중요하다고 보고, 미국 시장 공략에 전력을 다 했다. 그러한 결과로 현재는 미국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매우 인지도 높은 파워 서플라이로 통하고 있다. 미국 다음에는 유럽 시장에 진출하여 역시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수행한 바 있다. 미국만큼은 아니지만 유럽 시장에서도 Antec 파워의 성능 및 품질은 인정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아시아 시장으로 눈을 돌려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홍콩 등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질문 : Antec True 파워는 품질이나 성능은 분명 우수하지만, 가격적인 면에서 조금 부담이 된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이 있다. 가격을 지금보다 좀더 인하할 생각은 없는가 ?

Antec : 없다. 물론 경쟁사의 제품과 비교하면 가격대가 차이가 난다는 것은 알고 있다. 다만 Antec 파워는 제품의 퀄리티 및 성능 면에서, 소비자가 부담한 가격만큼의 가치를 충분히 보여주는 제품이기 때문에 현재로썬 가격을 조정할 생각은 없다. 실제로 Antec 파워를 사용해본 사용자를 대상으로 가격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해보면, 90% 이상의 사용자가 가격이 적절한 수준이라고 응답하고 있다.

가격대가 부담이 되는 사용자 층을 위해, 우리는 보다 저렴한 Smart 파워 시리즈를 생산하고 있다. 우리의 주력 상품은 역시 True 파워 시리즈이지만, 가격대 성능비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싶다면, Smart 파워를 고려해 보시라고 권장하고 싶다. 참고로 Smart 파워는 올해 말 혹은 내년 초쯤에 새로운 리비전으로 개선되어, 시장의 문을 두드리게 될 것이다.

 

질문 : 내년이 되면 인텔/AMD 는 듀얼코어 기반의 CPU 를 출시하게 될 것이다. 더불어 그래픽 카드 시장쪽에서 보면, NVIDIA 의 SLI 솔루션, ATI 의 듀얼 그래픽 솔루션 등이 등장하게 될 것이다. 시스템 구성 측면에서 현재보다 더욱더 고용량 파워 서플라이가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이에 대한 대비는 하고 있는가 ?

Antec : 당연히 대비하고 있다. 내년의 제품 출시 스케쥴에 대해선 회사 기밀 사항이기 때문에 밝힐 순 없지만, 듀얼 코어/듀얼 그래픽 솔루션을 장착하더라도 충분히 안정적인 시스템 동작이 가능한 고용량 파워 서플라이를 출시할 예정이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질문 : True 파워 서플라이의 주전원 케이블은 기본적으로 쉴딩처리 되어 있어, 깔끔한 조립이 가능하다. 다만 일부 사용자 계층에선 기타 케이블까지 쉴딩처리 되기를 바라고 있는데, 이를 채택할 생각은 없는가 ?

Antec : 없다. 쉴딩 처리를 하면 기뻐할 사용자 계층도 있겠지만, 개개의 케이블에 쉴딩 처리를 하게 되면 가격 역시 상승되는 문제점이 제기될 수 있다. 일부 사용자들은 기뻐할 순 있겠지만, 가격의 상승을 달가워 하지 않는 사용자 계층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가 아닌한 기타 케이블까지 쉴딩처리 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소수의 매니아 층을 위한 제품을 출시할 수도 있겠지만, 어느 회사나 그렇듯이 주력 제품은 역시 대중성을 지향해야 하기 때문에, 앞서 언급한 독특한 구성의 제품을 일반화 시키는 것은 어렵다는 점을 헤아려 주었으면 좋겠다.

 

질문 : 한국의 소비자를 위해, 차후 신제품 발표회나 기타 기술관련 세미나를 개최할 생각은 없는가 ?

Antec : 본사 차원에서 Support 계획은 당연히 있다. 다만 이 부분은 역시 한국내의 공식 디스트리뷰터인 컴스컴(주) 의 협조가 필요한 부분이다. 컴스컴(주) 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우리는 기꺼히 제품 관련 전시회나 기타 이벤트, 혹은 세미나를 개최하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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