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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텍과 리드텍의 신제품에 대한 의문을 해소할 수 있었던 유익했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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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Fast 라는 브랜드로 NVIDIA GeForce 그래픽카드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대만의 유명 그래픽카드 제조사인 리드텍의 관계자들이 오늘 한국을 방문하였다.

다년간 한국시장에 NVIDIA의 최신 그래픽카드를 지속적으로 공급해어온 리드텍은 지난 1986년 창립된 이래 19년동안 그래픽카드와 멀티미디어, 무선솔루션 분야에서 괄목한 만한 성장을 한 기업이다. 기업의 역량을 기술개발에 집중시켜 소비자에게 보다 발전된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NVIDIA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관련 제품의 발빠른 출시를 추진해온 대표적인 기업이다.

이번 한국방문을 맞이하여 NVIDIA의 퍼스트파트너로 유명한 Leadtek의 컴퓨터 제품 세일즈 부문을 맡고 있는 테리 유 세일즈부문 부사장과 새롭게 채널영업을 맡게된 캐럴 왕씨와의 인터뷰를 테크노아에서 진행하여 국내 사용자들이 리드텍에 가졌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하였다.

(左) 테리 유 세일즈부문 부사장 (右) 캐럴 왕 채널영업담당자

 


 

▲ 테크노아에서 있었던 인터뷰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위해 리드텍 관계자분들이 미리 준비한 프리젠테이션을 이용하기도 하였다.

테크노아 : 리드텍에 대한 간단한 소개말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Terry Yeu : 리드텍은 19년이라는 시간동안 발전을 거듭해 온 기업으로서 초기에 50명정도의 수준이었던 작은 규모였지만, 현재는 500여명의 임직원이 일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현재 리드텍은 그래픽카드, 멀티미디어 장비등을 생산하는 PC 개발부문과 비디오폰과 무선장비등 커뮤니케이션 부문으로 크게 나뉘어 있으며 각 분야에서 크나큰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테크노아 : 테리 유씨는 리드텍에서 어떠한 업무를 맡고 계십니까?

Terry Yeu : 리드텍에서 채널영업을 주로 맡아왔었습니다. 지난 10년간은 중국에서 사업을 진행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한국시장업무를 맡게 되었죠. 하지만 한국 시장이 낯선 것은 아닙니다. 12년 전 다른 업체에서 재직하고 있을 때 한국과의 영업을 해봤기 때문에 그 이후로도 관심을 갖고 한국을 지켜봐왔습니다.

제가 맡고 있는 PC 개발부문은 200여명의 엔지니어들이 제품개발에 전력을 다하는 사업부문으로서 한국의 소비자들이 친숙하게 여기는 그래픽카드는 물론 멀티미디어장비, 비디오폰, GPS, 블루투스, 무선장비등 미래를 주도해 나갈 각종 기술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테크노아 : PC분야중 한국의 소비자들은 주로 그래픽카드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데, 그 분야의 일은 어떻습니까?

Terry Yeu : 그래픽카드 사업부문은 NVIDIA와 ATI라는 양대 메이커가 주도하는 시장으로 제품의 세대교체가 빠른 시장입니다. 이런 격변에 적응하기 위해 리드텍측에서는 상당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이 분야 외에도 다양한 사업영역에서도 기업의 역량을 집중하여 그에 맞는 기술개발을 촉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리드텍의 그래픽카드의 경우 타사에 비해 약간 가격이 높다는 문제는 저희쪽에서도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리드텍은 200여명의 엔지니어를 통해 창출되는 맨파워를 통해 다른 업체보다 더욱 더 기술에 대한 투자를 집중시키고 있으며, 양질의 제품에 더해 고객에 대한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용자가 리드텍의 제품을 사용한다는 자부심을 자연스럽게 갖게 되도록 제반적인 여건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 리드텍은 한국의 소비자들이 아는 것같이 그래픽카드'만' 만드는 업체가 아니다. 총 3개의 라인, 즉 그래픽 & 멀티미디어 부문과 오디오 & 비디오 관련 부문, 무선통신 부문등으로 역량을 집중하여 키워나가는 우량기업이다.

테크노아 : 케럴 왕씨는 리드텍에서 어떠한 업무를 맡고 계십니까?

Carol Wang : 리드텍에서 OEM영업을 맡아오다 이번에 한국시장과 관련된 영업을 맡게 되었습니다. 테리 유 부사장님의 지도아래 관련 영업을 배우는 과정이며, 기존에 했던 OEM 영업과 채널영업간의 상이함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테크노아 : 한국소비자들이 주로 관심을 갖고 있는 그래픽카드 분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Carol Wang : 리드텍은 지지난 주 독일 하노버에서 열렸던 Cebit 2005에서 그래픽카드 외에도 다양한 제품들은 선 보였습니다. 하지만 리드텍에서 그래픽카드영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2% 수준이며, 그외 부문은 멀티미디어가 9%, 비디오폰이 3%, GPS 무선부문이 26%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리드텍 내에서 과반을 차지한다는 점 외에도 한국 시장에서도 주로 그래픽카드 영업이 전개되고 있기 때문에 이 분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 부분에 있어 리드텍은 이미 200여명의 엔지니어를 통한 기술개발과 한국내 파트너사들의 협력이 조화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NVIDIA의 그래픽카드와 TV수신카드와 같은 멀티미디어장비, USB 메모리와 MP3 플레이어같은 다양한 제품이 '리드텍'이라는 브랜드로 세계시장에서 선전중이다.

테크노아 : 리드텍이 올 한해동안 국내에서 소개할 신제품은 어떠한 것이 있는가?

Terry Yeu : 현재 리드텍에서는 한국시장에 출시할 제품으로 24파이프라인을 가진 NVIDIA GeForce 계열 그래픽카드와 NV44A GPU를 채용한 GeForce 6200A 그래픽카드를 준비중입니다.

테크노아 : 24파이프라인? GeForce 6시리즈의 차세대 제품인가, 아니면 6800 이후의 새로운 모델인가?

Terry Yeu : 그 부문은 아직 정식으로 NVIDIA에서 공개한 칩셋이 아니기 때문에 리드텍의 입장에서 확인해 줄 수 없습니다.

▲ 2005년 상반기 최대 이슈는 NVIDIA의 SLI 보다는 NVIDIA의 듀얼 GPU 그래픽카드가 될 가능성이 높다.

테크노아 : 얼마전 공식적으로 공개된 리드텍의 듀얼 6600GT GPU 채용 그래픽카드가 한국에서도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제품은 한국의 소비자들에게 언제쯤 첫 선을 보일 것인가?

Terry Yeu : 4월에 출시됩니다. 이 일정에 맞춰 미디어를 위한 샘플도 공급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 시기에 리드텍은 쿼드로를 이용하여 구성한 SLI모드에서 대폭 성능이 향상되는 새로운 버전의 드라이버도 공개합니다.

테크노아 : 듀얼 6600GT 그래픽카드 발매와 함께 된다는 쿼드로 SLI 용 드라이버 공개에 특히 의미를 두는 이유가 있는가?

Terry Yeu : 쿼드로 SLI는 일반 데스크탑 이용자보다는 개발자들을 위한 것입니다. 개발자들이 리드텍의 제품을 통해 구현하는 SLI 모드를 통한 강화된 성능은 결과적으로 일반 사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컨텐츠의 폭을 넓힐 것으로 기대할 수 있기에 리드텍 측에서도 상당히 신경 쓰는 부분입니다.

테크노아 : 듀얼 6600GT 그래픽카드로 돌아가서... 이런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면 보다 저렴한 듀얼 6600 GPU 그래픽카드를 생산할 예정은 없는 것인가?

Terry Yeu : 기본적으로 6200과 6600 모두 Dual GPU로 제작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만, NVIDIA측에서 그와 같은 설계는 권장하고 있지 않습니다. 또한 이와 같은 레벨의 GPU를 듀얼로 구성해도 수익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아직은 개발이 유보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테크노아 : 경쟁사들이 내놓는 제품들이 이미 많은 소비자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는데 이런 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Terry Yeu : A모사에서 내놓은 6800 Ultra Dual GPU 그래픽카드는 열과 전력소모면에서, G모사가 내놓은 것은 수익성면에서 문제가 있습니다. 다만 이슈화를 통해 기업이 보유한 기술력을 과시하는 측면에서 마케팅적인 효용은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현 시점에서 가장 이상적인 퍼포먼스와 경제성, 발열정도, 전력소모정도를 갖춘 제품은 GeForce 6600GT GPU를 기반으로 한 듀얼 GPU 그래픽카드입니다.

▲ 리드텍이 GeForce 6600GT GPU를 2개 장착하여 만들어낸 그래픽카드는 아직은 nForce4 SLI 칩셋을 장착한 메인보드용이다. 그러나...

테크노아 : 경쟁사의 듀얼 GPU 그래픽카드들이 메인보드와의 호환성문제로 사용이 제한되어 있는데, 리드텍의 제품은 그런 문제가 없는가?

Terry Yeu : AMD용 칩셋인 NVIDIA nForce4 SLI 칩셋을 사용한 메인보드에서는 100% 모두 작동됩니다. 그리고 이번 CeBIT 2005에서 공개된 'nForce4 SLI for Intel Processor'를 탑재한 메인보드에서도 100% 정상작동됩니다. 메인보드 호환성 면에서는 소비자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한가지 특기할 만한 사실은 인텔 플랫폼의 경우, 8레인 x 8레인 구조인 AMD 플랫폼과는 다르게 인텔에 의해 퍼스트 슬롯은 반드시 '16레인'을 사용하도록 한다는 점일 것입니다. 이런 특성으로 인해 인텔 플랫폼의 경우 다른 칩셋에서도 리드텍의 그래픽카드가 사용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테크노아 : 인텔플랫폼이기는 하지만 nForce4 SLI 칩셋을 채용하지 않은 메인보드에서 듀얼 GPU 그래픽카드라니...! 굉장히 흥미로운 조합이군요. 정말 현실화될 수 있는 것입니까?

Terry Yeu : 어디까지나 '가능성'입니다. 확대해석의 여지가 있다는 것은 인정합니다만, 아직은 이런 시도가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차원에서 봐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론적으로 가능은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한 검증이 된 것은 아닙니다.

▲ 올 여름에는 그동안 영어와 중국어등 다른 나라의 언어만 지원되던 리드텍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한글'을 볼 수 있다!

테크노아 : 마지막으로 한국의 리드텍 사용자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Terry Yeu : 현재 신규제품에 대해서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한글서비스를 올 여름에 전면적으로 확대해서 한국의 소비자들도 리드텍의 홈페이지를 통해 한글로 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서비스와 함께 리드텍이 정성을 기울여 만들어낸 좋은 제품을 한국의 소비자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전중 예고없는 방문으로 인해 제대로 된 준비 없이 맞은 손님이었지만, 리드텍이 세계적으로 NVIDIA 계열 그래픽카드 기술을 선도하는 업체이기 때문에 간략하게나마 급히 질문목록를 만들어 이번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시간의 제약으로 인해 보다 깊은 대화를 나눌 수는 없었지만, 한국시장에 대한 리드텍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였기에 다음 기회를 기약하며 이번 대담을 마칠 수 있었다.

이번 인터뷰에서 밝혀진 중요한 사실이라면 리드텍이 200여명의 엔지니어를 기술개발에 전담하여 약간 '고가'이기는 하지만 리드텍 그래픽카드가 가진 높은 신뢰성을 더욱 공고히하고 있다는 점과 차세대 그래픽카드도 리드텍이 세계 최초로 선 보일 것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최근 자료가 공개되면서 출시가 기정사실화 된 리드텍의 6600GT 듀얼 GPU 그래픽카드가 메인보드 호환성 문제를 해결하여 오는 4월 출시된다는 사실과 이 그래픽카드가 메인보드 호환성은 물론 인텔 플랫폼이긴 하지만 무궁한 가능성을 갖춘 제품이라는 사실은 많은 그래픽카드 유저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기대를 품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으리라고 생각된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알게된 사실들은 아직 한달 정도는 더 있어야 국내 소비자들에게 실감이 갈 그런 내용들이기는 하지만, 이와 같은 정보를 한국의 유저들을 위해 미리 알려준 리드텍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글로써나마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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