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세서와 직접 맞닿는 부분으로부터 솟아 오르는 2개의 구리재질 히트파이프가 균형있게 각을 이뤄 정면에서 보았을 때에는 2개의 기둥이 보인다. 그리고 그 앞에 60mm 규격의 대형팬이 항공기 엔진에 달린 팬과 같은 형태로 부착되어 풍부한 풍량을 이용해 알루미늄 재질의 히트싱크와 구리재질의 히트파이프를 식히도록 되어 있다.

▲ 최하단에서 상단을 향해 솟구쳐 있는 히트파이프는 얇은 박막으로 제작된 수십겹의 알루미늄 재질의 판에 자신의 열기를 산개시키며, 이를 팬의 바람으로 외곽으로 날려보내는 형태로 쿨링이 이루어진다.

▲ 히트싱크와 히트파이프등이 중력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두 대칭되는 형태로 정갈하게 제작되었기 때문에 제품의 균형미는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 쿨러의 상단에는 제품의 브랜드명칭과 제조사 마크, 제조사 홈페이지 주소등이 인쇄된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다.

▲ 프로세서와 직접 밀착되는 면은 비교적 깨끗하게 가공처리되어 있으며, 이 부분을 중심으로 쿨러지지대와 히트파이프등이 상단의 히트싱크와 연결되는 형태로 제작되었다.

▲ 간단한 온도테스트에서는 현재 가장 발열정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인텔의 펜티엄4 660 (3.6Ghz) 프로세서를 사용하였으며 써멀구리스는 내장된 것이 아닌 'T Zero'를 사용하였다. Freezer 7 제품 패키지에 번들로 들어 있는 고가의 써멀구리스인 'MX-1'의 경우 최상의 성능을 내고자 한다면 상전이시간이 최소 100시간(풀로드)에서 200시간(평균)정도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관계상 사용하지 않았음을 밝힌다.

위 표에서 보면 알 수 있는 초기에는 Freezer 7 쿨러가 약간 높은 온도를 나타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번들된 정품쿨러의 성능을 앞서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비교적 발열이 적은 저클럭(3.6Ghz 미만) 프로세서이나 번들링된 써멀구리스를 사용한다면 더 좋은 성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LGA775 규격 전용으로 제작된 모델(AMD 프로세서용 쿨러는 조만간 수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사항은 'CJH International'로 문의)이기 때문에 정품쿨러와 동일한 방법으로 착탈된다.

▲ LGA775 규격 메인보드에서 CPU 쿨러용으로 주로 쓰이는 4핀 규격 전원커넥터가 팬과 메인보드를 연결하는 구실을 한다.

▲ 제품 패키지 내에는 쿨러외에 칼라사진으로 설명된 설치안내서 1장과 아틱쿨링사의 제품을 사용한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스티커 1장, 그리고 앞서 소개한 고가의 써멀구리스인 'MX-1'이 추가로 제공된다. 경화성향이 있기는 하지만 NVIDIA의 그래픽카드등에 채용되어 성능을 입증한 제품이기 때문에 보다 효율적인 쿨링을 위한 기자재를 원한다면 'MX-1'이 번들된 Freezer 7 쿨러는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