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유럽의 유명 IT 기업인 노키아가 자체적으로 생산한 모니터제품의 테스트에 이용하다 대중에 공개된 노키아 모니터 테스트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온다. 테스트의 첫화면이기는 하지만 이것만으로도 화면의 크기과 위치 그리고 초점, 수렴성, 확인과 휘도, 대비 등에 대한 간단한 테스트를 할 수 있다.

▲ Geometry 테스트는 사이드 면의 끊어진 선의 형태가 왜곡되거나 각기 선들의 모양이 뒤틀린 경우를 알아보는 테스트로 여기서 왜곡된 값은 모니터의 다양한 항목인 사다리꼴, 마름모꼴, 회전, 핀쿠션들을 이용해 조절한다.

벤큐의 FP91G+ 모니터의 경우,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자동조절을 통해 화면 네곳의 꼭지점이 가시화면 모서리에 정확히 일치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양호한 기하학적 균형을 이룬다.

▲ 화면에 나타나는 줄은 녹, 청, 적 색의 3색으로 되어 있으며 색깔이 번지거나 이어지는 부분에 왜곡이 있는지를 검사하는 테스트인 수렴성항목에서는 별다른 왜곡 없이 깨끗한 화질을 제공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초점 테스트는 각기 사각에 있는 도형이 뚜렷하게 출력하는지 보는 테스트로 희미하거나 도형안의 작은 사각형에 번지는 것이 있는지를 검사하는 테스트이다. 이 항목에서도 벤큐의 FP91G+는 양호한 품질의 화상을 출력하였다.

▲ 문자가독성 테스트는 흰색화면에 검은색 글씨를 출력하는 화면과 검은 바탕에 하얀색 글씨를 출력하는 화면을 통해 문자를 정상적으로 판독할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항목이다. 제품의 화면을 직접 판독한 결과 원 이미지와 같은 우수한 문자가독성을 지니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 모아레 테스트는 물결 무늬나 줄기, 혹은 강렬한 파장의 어른거림이 있는지 알아보는 테스트이다. 노키아 모니터테스트에서 제공하는 몇가지 물결파장을 유심히 관찰하였지만, 특별히 이상징후를 찾아볼 수는 없었다.

▲ 흰색과 빨강, 파란, 초록등의 색상을 교차적으로 출력하여 불량화소와 함께 색의 올곧은 표현능력을 확인해볼 수 있는 칼라테스트에서는 제품이 출력하는 화면의 균일성과 색순도, 깜박임등을 점검해 볼 수 있었다.

▲ 벤큐의 FP91G+ TFT-LCD 모니터의 수평 시야각은 좌우로 140도 사이이며 수직 시야각은 135도로 고급형 LCD 모니터가 제공하는 시야각에는 미치지 못하는 사양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제품의 컨셉이 사무용쪽에 맞춰진 탓에 화면을 엿보기 쉬운 넓은 시야각보다는 제자리에서 모니터를 사용하는 사람이 볼 수 있는 이미지의 퀄리티가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 상하로는 135도의 시야각을 제공하는 FP91G+ 모니터는 그 각도안에서는 이미지를 정상적으로 감상할 수 있으나 약간만 넘어서면 점차 화면이 어두워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좌우로 140도의 시야각을 제공하며, 그 각도의 한계위치에서는 화면에 출력되는 이미지의 윤곽까지만 확인해 볼 수 있다.

▲ 컴퓨텍스 2005에서 벤큐는 보다 다양한 디스플레이 제품의 공개와 함께 다양한 이용패턴을 제시하는 형태로 쇼룸을 꾸며 관람객들을 맞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