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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카메라 때문에 사진 인화 문화가 바뀌고 있다. 오프라인 현상소가 사라진 자리에 온라인 인화 사이트가 들어서고 있는 것. 연간 100% 이상의 신장세를 이어가는 온라인 인화 사이트는 이제 디지털 카메라 문화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벤치마크에서는 잘나가는 온라인 인화 사이트 여섯 곳의 서비스를 비교 분석해 보았다.
- 기사제공 : PCLINE
▲ 아름다운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디지털 카메라의 품질이 향상되고 값이 싸지면서 디지털 카메라는 한 집 건너 한 대씩 보급되었다. 특히 싸이월드처럼 개인 홈페이지가 인기를 끌면서 자신의 홈페이지를 사진으로 꾸미려는 이들이 늘어났다. 초기에 나온 디지털 카메라는 사진으로 인화하기에는 부적합한 낮은 해상도만을 지원했다. 하지만, 요즘 나오는 디지털 카메라는 아날로그 카메라 못지 않은 높은 해상도를 자랑한다. 때문에 디지털 사진을 인화하려는 사람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 온라인 인화 서비스 전성시대
처음 디지털 카메라가 보급될 때만 해도 마케팅 캐치프레이즈는 ‘찍고 확인해서 바로바로 저장소를 비우는 것’이 최선으로 생각되었다. 그도 그럴것이 저장소의 값이 천정부지여서 디지털 카메라의 가장 큰 장점이 찍은 사진을 바로 확인해 삭제하는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요즘은 GB대 플래시메모리의 값이 상당히 떨어져 높은 해상도의 사진을 100장 이상 보관할 수 있게 되었다. 때문에 요즘에는 찍고 바로 버리지 않고 컴퓨터에서 포토샵 작업을 하는 이들이 늘었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온라인 인화 사이트도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사실 인터넷에 올리는 사진은 해상도가 높아도 걱정이다. 개인 홈페이지의 저장 공간은 한정되어 있어 높은 해상도로 찍은 사진도 결국 낮은 해상도로 크기를 줄여야 한다. 하지만, 인화 사이트에서는 해상도가 높은 사진이 필요하다. 해상도가 높을수록 선명하게 인화되기 때문이다.
디지털 카메라는 이제는 누구나 가지고 다닐 만큼 흔한 것이 되어 버렸다. 디지털 카메라는 필름이나 인화에 드는 비용을 줄이고, 즉석에서 편집할 수 있어 필름 카메라보다 경제적이다. 특히 싸이월드, 네이버 블로그 등 신세대의 전유물이 되어버린 개인 홈페이지가 인기를 끌면서,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온라인 사진첩에 저장하는 사람도 늘어났다. 게다가 요즘에는 온라인 앨범에 만족하지 않고 사진을 직접 인화해 오프라인 앨범에 보관하려는 사람까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이런 사람들의 요구에 발맞춰 특색있는 온라인 인화 서비스 업체들이 앞다투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음 (www.daum.net) 에 등록된 인화 서비스 업체 만해도 무려 37곳. 최근에는 야후, 프리챌, 엠파스 등의 포털 사이트까지 가세했다. 직접 포토 프린터의 장비를 구입해 사진을 뽑을 수 있을 만큼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좋지만, 초기 구입비나 유지비를 감안할 때 온라인 인화 서비스 업체에 맡기는 것도 절약의 한 방법이다.
▶ 용지에 대한 관심도 함께 증가세
온라인 인화 문화는 온라인 인화 사이트와 더블어 포토 프린터에 대한 관심도 높이고 있다. 특히 급한 용도로 사진이 필요할 때에는 포토 프린터만한 인화 방법도 없어서다. 최근 발표된 포토 프린터에는 디지털 카메라 메모리카드를 직접 꽂을 수 있는 멀티 리더가 달려 있고, 컴퓨터나 카메라를 연결하지 않고도 사진을 선택할 수 있는 컬러 LCD도 장착되어 있다. 광택 사진용지를 포토프린터에 올려놓기만 하면 전통적 방식의 사진 인화와 견줄 만한 선명한 이미지가 인쇄되어 나온다.
현재 IT 시장은 전반적으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지만, 포토 프린터 시장은 급격히 성장해 작년 8만대 규모에서 올해는 50% 정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앞으로의 추세 상 년간 200만대 규모의 프린터 시장을 포토 프린터가 빠르게 대체해 나가고 있어 앞으로의 시장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이런 포토 프린터 시장의 성장과 함께 전용 포토 용지 시장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프린터 업계에 따르면 올해 포토 용지 판매량은 hp가 지난해에 비해 200% 증가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성장세대로라면 내년쯤에는 100억 원대의 포토 용지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포토 프린터의 중요성 만을 알고 있을 뿐 사진 용지의 중요성은 간과하는 면이 적지 않다.
인화 서비스를 받을 때 용지를 잘 선택해야 하는 이유는 색이 빨리 바래지거나 용지가 약해 우그러지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고, 화질이 거칠게 나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좋은 품질의 사진 인화를 위해서는 좋은 프린터와 함께 좋은 용지의 사용도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 이에 따라 각 업체들은 포토 용지를 내놓고 있으며 자사의 포토 용지 인지도 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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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화 방법도 여러가지
촬영된 사진 이미지를 단순히 하드디스크나 메모리 카드에 저장시켜 놓은 것으로 만족하지 못하는 이들은 인화 서비스를 받으려 한다. 이 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전문 인화 업체, 디지털 사진 인화 자판기, 포토 프린터를 이용하는 등이다.
따라서 경우에 따라 사진을 인화하는 방법을 달리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대량의 많은 사진을 인화하고 싶을 때는 인화 업체에서 주문하고, 길을 가다 우연히 찍은 한두 장의 사진을 즉석에서 인화하고 싶을 때는 주변의 즉석 인화 자판기를 이용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가정에서 몇 장의 사진을 뽑아 보고 싶을 때는 포토 프린터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1. 온라인 인화 사이트
가장 저렴한 값으로 인화할 수 있는 방법은 전문 인화 업체를 이용하는 것이다. 4X6 크기의 사진을 인화 할 때 장 당 200~250원이면 인화할 수 있다. 하지만 신청에서 인화된 사진이 도착할 때까지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등 불편함도 있다.
2. 디지털 사진 인화 자판기
최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디지털 사진 인화 자판기를 종종 찾아볼 수 있다. 컴퓨터의 메모리 카드나 핸드폰을 꼽으면 즉석에서 인화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장당 500~1천원으로 값이 매우 비싸고, 아직 많이 보급율이 높지 않아 쉽게 찾을 수 없는 점은 단점이다.
3. 포토 프린터
포토 프린터를 이용해 인화하는 것은 가정에서 가장 간편하게 사진을 인화 할 수 있는 방법이다. 프린터의 가격과 인화 용지 잉크의 가격을 놓고 따져보았을 때 장당 300~400원 정도의 값이 드는 셈이어서 경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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