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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방문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임직원들과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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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행사가 끝난 직후, 밥쉬와브등 미국 본사에서 파견된 주요인사들은 테크노아를 비롯한 미디어관계자들과 함께 공동인터뷰를 1시간가량 심도있게 진행하여 보다 폭넓은 의견을 교류할 수 있었다.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이번 인터뷰에서는 곤란할 질문이 나올 때마다 헐리우드 액션을 펼쳐 굳어진 분위기를 풀어준 밥 쉬와브의 활약이 돋보였다.

다음은 테크노아에서 질문한 부분에 대한 MS 본사측 임직원들의 답변이다.

테크노아 : 무선 키보드의 경우, FPS 게임을 플레이할 때, W(주로 전진)키등이 연속적으로 눌리지 않는 문제점이 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있습니까?

MS : 말씀하신 문제점 때문에 무선 대신 유선환경을 고집하는 사용자들이 많은 편입니다만, 게이머를 위한 무선 키보드를 특별히 개발할 계획은 현재로선 없습니다. 대신 기존의 유선장비들, 특히 이번에 출시된 레이저마우스 6000과 같은 경우에서는 선을 최대한 가늘게 만들어 편의성을 높혔습니다.

테크노아 : MS의 제품이 로지텍등 입력기기 전문회사가 출시한 제품에 비해 낫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어떤 것입니까?

MS : 앞서 프레젠테이션 시간에서도 발표하였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들은 다른 업체의 제품들에 비해 차별화되는 요소가 많습니다. High-Definition기술, 돋보기기술, 절전기능등은 모두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끊임없는 의견수렴과 연구끝에 나온 산물들이기도 합니다.

▲ 인터뷰장 중앙에 놓여진 원탁위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출시한 각종 입력기기와 제품디자인을 위해 사용된 각종 모형등이 직접 만져볼 수 있도록 배열되어 있었다.

테크노아 : 오피스환경에서 사용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클립보드를 따로 관리할 수 있는 핫키나 핫바등이 아직은 지원되지 않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한 지원의사가 있습니까?

MS :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소비자들의 요구와 취향, 사용패턴등에 대한 조사를 항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부분은 오피스를 주로 사용하는 분들이 간혹 지적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만, 출시되는 제품들은 일반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제품이기 때문에 그 요구의 정도가 소수인 클립보드 관련기능은 개발계획이 현재로서는 없습니다.

테크노아 : MS의 오피스제품중 지문인식을 지원하는 제품의 경우, 단순한 확인기능보다 파일이나 폴더등을 암호화하거나 접근을 제한하는 응용프로그램을 특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MS : 현재시점에서 이 부분과 관련해서 말씀드리기는 곤란합니다. 하지만, 차세대 제품중에 바이오매트릭스의 활용을 다각화하는 제품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 비벤디 유니버설에서 게임분야 마케팅을 담당하기도 했던 밥 쉬와브씨는 게이밍 분야에서 짐작할 수 있는 입력기기의 잠재력에 큰 기대를 필역하기도 했다.

테크노아 : AeroGlass를 채용한 Windows Vista 환경에서는 비활성화된 윈도우의 컨트롤이 대두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MS :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출시될 제품이 있다고 확인해 드릴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데스크탑 환경의 변화에 대응해 나갈 수 있는 기술개발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테크노아 : 버철데스크탑이나 NVIEW, HydraVision과 같은 멀티디스플레이환경에서 커서를 옮기기 위해 마우스를 상당히 움직여야 하는데, 이를 간략화할 수 있도록 키 프로그래밍을 통해 화면전환이 가능하도록 할 의향은 없습니까?

MS : 말씀하신 멀티디스플레이와 같은 독특한 사용환경에 대해서는 항상 인지하고 현재 조사와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특별히 소프트웨어를 통해 이 부분을 지원할 계획은 현재로선 없습니다.

▲ 제품의 디자인과 사용자 편의성등에 대해서는 앤디 카길씨가 직접 나서 쉬운 설명으로 요점을 짚어주었다.

테크노아 : 닌텐도의 레볼루션 컨트롤러와 같이 '센서'를 활용한 입력기기를 개발하고 계십니까?

MS : 현재로서는 그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테크노아 : 앞서 질문에서 언급하였던 레볼루션 컨트롤러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입력기기의 모듈화와 개별적인 개체로서의 컨트롤러의 개념일텐데, 이를 블루투스 기술과 조합시킨 제품을 개발할 의향은 없습니까?

MS : 앞서 있었던 질문과 마찬가지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말씀을 드리기 어렵습니다만,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몇 년전에 블루투스 기기를 출시하였던 때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그당시에 내선 비전이라면 블루투스와 PC가 점차 통합해 나가면서 둘을 따로 구분하기 힘든 상황으로 진행되어 나갈 것이라는 것인데, 이는 현재시점에서도 유요한 개념이라고 봅니다.

▲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군에 대한 자세한 질의응답은 제품마케팅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는 칼라 포레스터씨가 주로 답변했다.

테크노아 : 미디어센터용 리모트키보드를 보면 OS의 성격이나 유사 응용프로그램 사용자들의 이용패턴을 고려할 때 마우스기능보다는 탭(TAP)키 기능을 적어도 파일변경-카테고리변경-어플리케이션변경등으로 세분화하는 것이 더 합당해 보이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MS : 사실 미디어센터 사용자들의 이용패턴을 보면 마우스는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주요기능이 아니라는 점만큼은 분명해보이지만, 필요한 기능이라는 점에서만큼은 분명해서 마우스기능을 탑재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알아두셔야 할 부분은 이번에 출시한 제품이 첫 번째 제품이라는 점입니다. 앞으로 제품에 대한 반응을 보고 다음버전에서는 사용자들의 요구를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테크노아 : 미디어센터용 리모트키보드가 내세운 특징은 아무래도 3-in-1(키보드, 마우스, 리모콘)인데, 여기에 게임패드의 개념도 추가할 의향은 없습니까?

MS : 좋은 지적입니다. 앞으로도 이와같이 사용자들의 적극적인 피드백을 받아 제품의 개선방향을 모색해나가고자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마이크로소프트 내에 있는 유저빌리티팀, 리서치팀등과 더불어 미디어센터팀이 항상 의견을 개진해나가며 제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히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태평양을 건너 제대로 휴식도 취하지 못하였지만, 제품에 대한 질문에 답하는 모습은 무한한 자부심과 자긍심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한국을 주요시장으로 인식하고 오피니언 리더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자 귀기울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자세가 앞으로도 한결같다면, 국내시장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입력기기들의 점유율이 신장하는 것은 물어보나 마나한 일이 아니게 될까 그리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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