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문근영이 출연해 화제를 불러일으킨 핸드폰 광고가 있다. 해드셋으로 경쾌한 음악을 듣던 중 탁자에 놓인 핸드폰에 벨이 울린다. 두 손엔 음료가 담긴 컵을 들고 있었지만, 귀에 꼿은 헤드셋의 버튼을 어깨로 가볍게 눌러 통화를 한다. '손 때고 받는다'는 컨셉으로 블루투스가 되는 핸드폰 광고였다.

블루투스란 짧은 범위내에서 무선 이동도를 전달하기 위해 개발된 전파 기술로 휴대폰이나 헤드셋과 같은 장비를 케이블이나 전선, 코드없이 연결해주는 기술이다. 핸드폰을 귀에 대고 사용하는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핸드폰용 핸즈프리 장비들은 언제나 새로운 핸드폰이 나올 때마다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었다. 그러나 항상 선으로 연결되어 있어야 했고, 선이 있기에 불편함은 줄어들지 않았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시킨 기술이 바로 블루투스 기술이다. 블루투스 제품군을 꾸준히 만들어낸 자브라에서 블루투스 헤드셋과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핸드폰도 블루투스를 쓸 수 있는 어댑터를 선보였다. 귀 모양과 꼭 맞는 헤드셋은 천연고무 재질과 23g의 무게로 장시간 꼽고 있어도 불편함이 없다. 스피커 부분에는 자브라 미니젤이 있어 오른쪽 왼쪽 구분 없이 쓸 수 있고, 고무재질로 되어 있어 아프지 않다. 3단 설정 스위치가 있는 어댑터로 어떤 핸드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