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테라 바이트 하드디스크는 과연 오는것인가? 초고속 인터넷에 따른 고용량 멀티미디어 파일이 넘쳐나면서 대용량 하드디스크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하지만 현재 기술력으로는 500GB 하드디스크 제품이 마지막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기술적인 한계를 극복하기위한 제품이 바로 수직 기록 방식 제품이다.

하드디스크 업계에서 선두적인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는 씨게이트. 기술적인 용량 한계 극복을 위한 수직기록 방식 제품을 가장 먼저 내놓았다. 수직기록방식 모바일 하드디스크는 용량 한계를 벗어나 이론적으로 종전의 방식에 비해 5배까지 늘릴 수 있다. 수직기록방식(perpendicular recording)은 새로운 차원의 하드 드라이브 데이터 집적도와 용량을 높이기 위해 직렬기록(longitudinal recording) 방식처럼 표면에 데이터 bits를 디스크상에 똑바로 세워놓는다. 따라서 2.5인치 모바일 하드로 500GB까지 그리고 3.5인치 데스크탑 하드는 2TB까지 용량을 늘릴 수 있다. 그리고 동일한 양의 시간에서 드라이브 헤드 아래를 통과하기 위해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 할 수 있기 때문에 회전 속도를 높이지 않고도 하드 드라이브의 성능을 높일 수 있다. 또한 발열 감소를 위해 데이터의 저항을 올려 하드 드라이브에 저장되어 있는 데이터를 좀더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드라이브의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350 Gs의 작동 충격과 900 Gs의 충격을 견딜 수 있도록 만들어져 모바일 하드로써 역활을 톡톡히 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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