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I는 메인보드 시장에 지각 변동을 일으킬 신제품, 크로스파이어 Xpress 3200 칩셋을 선보인다고 오늘 발표했다. 멀티 GPU 게임 환경을 위해 개발된 크로스파이어 Xpress 3200 칩셋은 지구상에서 가장 고성능의 제품이며, 강력한 오버 클러킹 성능과 함께 AMD 기반의 PC 메인보드에서 최대의 안정성을 약속한다.

크로스파이어 Xpress 3200은 진정한 듀얼 X16 PCI 익스프레스 칩 중의 최초 제품으로 가장 최신의 게임을 지원한다. 또한 이 제품은 레이디언 X1900XTX와 같은 고급 그래픽 카드뿐 아니라 레이디언 X1600과 같은 중급 제품을 선택할 때도 최고의 가속 성능을 발휘하며 멀티 GPU 게임 플랫폼에 용이하도록 설계되었다.

아수스 USA의 레이먼드 첸(Raymond Chen) 마케팅 부사장은 “최고 성능의 PC 환경을 꾸미기 위하여 필요한 요소로는 게임에 적합한 플랫폼과 강력하면서도 유연한 오버 클러킹 능력, 마지막으로 우수한 안정성이 확보되어야 한다. ATI의 전략적 파트너인 아수스는 이처럼 멀티 GPU 게임 환경에서 새로운 지평을 마련할 크로스파이어 Xpress 3200 메인보드 ASUS A8R32-MVP를 오늘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크로스파이어 Xpress 3200은 기본 쿨링 환경(stock cooling)과 기본 전압 하에서 최대 60%까지 오버 클러킹이 가능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내구성이 우수하다. 또한 수치를 사용자가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어 게이머들은 게임에 맞게 그들이 원하는 수치로 세팅하고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최초의 32 PCI 익스프레스 그래픽을 지원하는 싱글 칩인 ATI 크로스파이어 Xpress 3200은 PC 플랫폼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다”라고 ATI 칩셋 사업부 뤼벤 소라야(Reuven Soraya) 이사는 강조하며, “ATI X1000 시리즈의 듀얼 GPU 지원과 함께 오버 클럭을 통해 성능의 한계를 극복한 크로스파이어 Xpress 3200은 그야말로 초고속, 다목적 게임 플랫폼의 근간(backbone)이다”라며 제품의 의의를 소개했다.

이 밖에도 엄격하고 정밀한 제작 공정으로 만들어진 크로스파이어 Xpress 3200의 성능과 유연성으로 인해 크로스파이어 플랫폼을 쉽고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크로스파이어 Xpress 3200을 탑재한 메인보드는 ATI 파트너사인 아빗(ABIT), 아수스(ASUS), DFI, 사파이어(Sapphire)와 PC 파트너사를 통해 3월부터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