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DRAM 출하량이 256Mbit급에서 1월에만 0.4% 줄어든 6억 7,180만개로 조사되었다. 이 시기 DDR 출하량은 0.3%, DDR2는 3.6% 줄어든 수치를 기록했다고 디램익스체인지는 밝혔다.

디램익스체인지는 DDR2 수요가 전체 DRAM 수요 중 55~60%를 차지해 공급 가능 수량을 훨씬 웃돌았다고 하였다.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으로 일부 PC OEM 업체에서는 원하는 만큼의 DDR2를 받는 대신 DDR 가격의 인상을 수용한 곳도 있다 한다.

몇몇 DRAM 제조사는 작년 후반기에 일찌감치 DDR2 생산 수용량을 다른 곳으로 분산해 버렸다. 이들은 산업용 DDR뿐만 아니라, 모바일 RAM, 그래픽 메모리 및 소매용 DRAM으로 수용량을 분산하였고, 그 결과 올해 1월 들어선 모바일 RAM과 그래픽 메모리의 출하량은 각각9.5%, 13.4% 증가하였다. 반면 SDRAM 출하량은 2.5% 늘어나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