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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X 설치후 각종 응용 프로그램 사용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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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6.03.22  14: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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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X 설치후 각종 응용 프로그램 사용해 보기

설치를 마친 후 여러 기능들을 점검해 보았다. 앞서 언급한대로 사운드와 인터넷은 모두 정상적으로 동작하는 상태. 그래픽의 경우 VESA 호환 드라이버로 설치되어 있어 ATI 카드라는 것만을 인식할 뿐 정확한 칩셋을 인식하지는 않았다. 별도의 드라이버가 나올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

문영 : 이제 설치된 OSX를 점검해보고 이걸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한번 가지고 놀아보도록 해요. 메신저나 그림뷰어, 포토샵이나 오피스 같은 기본적인 프로그램들을 한번 돌려보고 사용해보는게 좋겠어요.

훈재 : 맥 OSX는 사용하기에 따라서 아주 좋은 환경이 될수도 있을 거에요. 물론 아직까지 맥 OSX만을 사용하기에는 척박한 우리 환경에서는 불가능하겠지만요. 하지만 맥 OSX가 워낙 직관적이고 사용자 편의적인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적응만 한다면 오히려 윈도우즈가 불편할 수도 있죠.

문영 : 일단 네이트온, MSN 메신저와 인터넷을 하고 싶어요. 모두다 가능하면 좋겠지만 아직 안되죠?

훈재 : 네이트온은 맥용으로 개발하다가 개발을 포기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맥에서는 네이트온을 쓸수가 없고, MSN 메신저는 5.1 버전이 있으니 그걸 설치해서 사용하면 될겁니다. 인터넷이 큰 문제인데요. 기본 인터넷 브라우저인 사파리가 보안이나 플러그인 문제로 국내 몇몇 사이트들을 띄우지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호환 브라우저인 파이어폭스나 오페라를 사용하면 전혀 문제없이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사파리에서 일부 사이트의 로그인이나 글쓰기가 안되는 경우에도 파이어폭스나 오페라에서는 가능하더군요.

▲ msn.co.kr에 접속해 맥용 MSN 메신저 다운로드를 클릭하면 위 사이트로 연결되 메신저 설치 파일을 다운 받을 수 있다(위 그림을 클릭하면 큰화면을 볼 수 있음).

▲ MSN 메신저를 통해 대화하는 모습(위 그림을 클릭하면 큰화면을 볼 수 있음).

문영 : 문제는 플러그인이 필요한 사이트겠군요. 요즘은 많은 사이트들의 액티브X 플러그인을 통해 다양한 기능들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훈재 : 해외의 경우 맥 사용자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맥용으로도 호환이 가능하게끔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국내는 실정이 매우 다릅니다. 인터넷 뱅킹만 하더라도 알 아시겠지만 신한은행 정도가 맥에서 가능하고 나머지 은행은 대응이 되어 있지 않죠. 플러그인을 설치해야 하는 다른 사이트의 경우도 대부분 이와 비슷한 실정이에요.

▲ 요즘 인기있는 파이어폭스를 설치하면 테크노아의 회원 로그인도 문제 없다(위 그림을 클릭하면 큰화면을 볼 수 있음).

문영 : 맥을 사용하면서 OSX에 있는 대쉬보드와 익스포제 기능이 정말 부러웠어요. 저도 윈도우에 스타독이나 윈폴루션 같은 맥의 화면 효과를 흉내낸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사용해봤는데, 아무래도 자원을 너무 많이 잡아먹어서 웬만한 시스템으로는 어림도 없겠던걸요.

훈재 : 대쉬보드나 익스포제를 보고 맥 OSX에 반하지 않을 사람은 없을거에요. OSX는 확실히 사람들이 정말 필요한 기능들을 가장 편리하게 구현할 수 있게끔 구성되어 있죠. 그리고 윈도우에서는 효과 하나하나가 다 그래픽이나 시스템 자원을 직접적으로 소모 하지만, OSX는 시스템 차원에서 이를 지원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적은 자원을 가지고도 훌륭한 효과를 볼 수가 있죠.

▲ OSX 10의 멋진 기능 중의 하나인 대쉬보드를 실행한 모습. 다양한 위젯이 계속 추가되고 있어 이 위젯들을 이용하면 필요한 악세사리 프로그램들을 한번에 간편하게 불러 사용할 수 있다(위 그림을 클릭하면 큰화면을 볼 수 있음).

▲ 익스포제 기능을 이용하면 윈도우의 Alt+Tab을 눌러 화면 전환을 하는것보다 훨씬 더 편리한 화면 전환이 가능하다(위 그림을 클릭하면 큰화면을 볼 수 있음).

문영 : 근데 맥 OSX에서 윈도우에 있는 사진, 동영상, 음악 같은걸 가져와서 편집하거나 할때 문제는 없는건가요?

훈재 : 아.. 그것도 신경써서 생각해봐야 할 문제네요. 맥 OSX에서 윈도우의 파일을 불러올수는 있습니다. FAT32 포멧으로 된 파티션은 읽기와 쓰기가 모두 가능하고, NTFS 포멧의 경우에는 읽기만 가능합니다.

문영 : 파티션도 그냥 아무렇게나 생각해서는 실제로 사용할때 큰 낭패볼 수가 있겠어요.

훈재 : 윈도우와 OSX에서 파일을 호환하고자 할때는 윈도우나 데이터 파티션을 가급적이면 FAT32로 하는게 좋겠죠. OSX 환경에서 NFTS로 파티션의 파일들은 읽기만 가능하고 OSX 파티션에만 저장이 가능하니까요. 윈도우에서는 저장된 걸 볼 수가 없을 겁니다.

▲ NFTS 포멧으로 된 윈도우의 파티션에 있는 파일들도 쓰기는 불가능 하지만 읽기는 가능하다. 위 그림은 NFTS 파티션의 그림을 그림뷰어로 불러온 모습(위 그림을 클릭하면 큰화면을 볼 수 있음).

문영 : 일반 메이저 어플리케이션도 잘 돌아가겠죠? 제가 보통 일할때나 집에서 대표적으로 쓰는게, 포토샵이랑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거든요. 이미 맥용으로 나와있어서 바로 사용이 가능할 것 같네요.

훈재 : 맥용 어플리케이션도 두가지로 나누어 집니다. 이번에 애플이 인텔 기반으로 플랫폼을 옮기면서 같은 프로그램이라도 기존 파워PC 플랫폼용과 인텔 플랫폼용으로 나뉘어지죠. 말씀하신 포토샵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등도 이미 나와있구요. 사진찍으시면 애플의 어퍼쳐라는 RAW 편집 소프트웨어가 있는데 인텔 플랫폼용으로 이번달 말에 출시한다더군요.

문영 : 사실 저도 그 프로그램이 정말 기대가 되거든요. 어퍼쳐의 강력한 편집 홍보 동영상을 보고 있으면 저렇게 해야 정말 사진 편집할 맛이 나겠구나 싶어요. 제가 쓰고 있는 니콘캡쳐라는 RAW 편집 소프트웨어도 막강하긴 한데, 너무 기계적인 듯한 느낌이 들어서요. 항상 OSX에 어퍼쳐를 설치하고 30인치 LCD 모니터로 편집하는 꿈을 꾸고는 하죠.

▲ 애플의 사진 편집 프로그램인 어퍼쳐. RAW 데이터 편집지 막강한 기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달 안으로 인텔 플랫폼용이 출시될 예정.

훈재 : 인터넷이나 메신저, 개인 정보 관리 프로그램 등의 일상적인 프로그램을 사용할 때보다 말씀하신 어퍼쳐와 같은 애플만의 고유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을때 비로소 인텔 PC에서 돌아가는 OSX가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포토샵이나 오피스와 같은 프로그램들도 같은 인텔 플랫폼이지만 OSX에서 좀 더 빠르게 동작할 수도 있구요. 더 다양한 기능을 지원할 수도 있는거잖아요. 그게 OSX를 사용할때의 매력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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