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지난주 가공 공정 기술 및 양산 능력 기자 회견을 주최하여 자사의 생산 능력이 대폭 증가되어 현재의 공급 부족 문제를 타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AMD는 65nm 생산 전단계 준비를 마쳤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리비전 G 버전의 싱글 코어 애슬론 64를 시범 생산할 계획이다. 65nm 공정의 제품은 내년 1분기에 정식 출시될 것으로 밝혔다.

AMD의 차세대 65nm 공정 제품은 스트레스 메모라이제이션 기술 (Stress Memorization Technology) 및 3세대 스트레인드 실리콘 기술 (Strained Silicon Technology)를 적용, 트랜지스터의 스위치 성능이 42% 가량 향상되어 90nm 공정 프로세서보다 더 높은 작동 속도를 가지면서 소모 전력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 한다.

AMD는 올해 중으로 독일 드레스덴에 생산 기지 증설 및 싱가폴 차터드 세미컨덕터에 대리 가공 계약을 맺는 등 2008년 연간 프로세서 생산량 1억개 실현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