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셜 아비트가 메인보드 중에서는 최초로 HDMI 인증 제품을 공개하였다. 아비트 IL-80MV란 제품명의 이 메인보드는 요나 프로세서에 대응하여 설계되었으며, 최종적으로는 메롬을 지원하게 될 것이다.

IL-80MV는 667MHz FSB를 지원하고 ISH7m-DH 사우스브리지를 사용하였으며, 파이어와이어, 듀얼 SATA 3.0Gbps 인터페이스 및 광학 HDA 입출력 등이 기본 지원된다. 물론 이 메인보드의 가장 큰 특징은 15핀 D-Sub 아날로그 및 HDMI 비디오 출력이다. AACS 디코더를 통해 HDMI 출력은 HDCP 신호를 정상적으로 내보낼 수 있어 차세대 고해상도 TV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조합을 이룰 수 있다.

대부분의 HTPC에 맞지 않는 PEG 인터페이스와 같은 기능들은 제거되었고, PCI-Express 슬롯은 한 개의dml PCI-E x1 슬롯만을 지원한다. 출시 버전의 제품은 기존 아비트 메인보드의 전매 특허였던 특별한 OTES 쿨링 솔루션이 적용되어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버셜 아비트는 이 메인보드가 최종적으로는 실리콘 이미지의 AACS 인증을 획득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IL-80MV는 6월부터 본격 생산이 시작되고 같은 달 시장에 출시될 것이다. 가격은 아직 정확히 알려지진 않았지만 타사의 풀옵션 945GT 메인보드보다 높지는 않을 것으로 소식원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