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부터 MGS 대표를 맡고 있는 셰인 킴 대표는 현재 약 1,100명의 프로그래머, 디자이너, 아티스트, 제작자들을 이끌면서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Age of Empire 3)’ ‘기어즈 오브 워(Gears of War)’ ‘투 휴먼(Too Human)’ 등 컴퓨터(PC) 및 Xbox 360용 게임을 개발해오고 있는 명실상부한 전 세계 게임 개발의 수장으로 한국계 미국인이다.

엑스박스 360의 최대 기대작 헤일로3와 포랜자 2의 트레일러 동영상으로 시작한 기자 간담회에서, 셰인 킴 대표는 “MGS의 역할은 Xbox 360 플랫폼을 통해 최고의 게임과 콘텐츠를 전 세계 게이머에게 제공하는 것”이라 언급하며, “아시아 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해 뛰어난 역량을 지닌 한국 게임 개발사들과의 협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3rd Party 파트너인 소프트맥스(SOFTMAX)사의 ‘마크나카르타 2(Magna Carta 2)’가 Xbox 360용으로 순조롭게 개발되고 있음을 밝혔으며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의 역점 분야인 ‘아케이드 게임(Arcade Game)’ 개발과 관련, 한국 게임 개발사 지원에 관한 계획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셰인 킴 대표는 “N3의 ‘판타그램(Phantagram)’과 헉슬리(Huxley)의 ‘웹젠(Webzen)’에 이어 MS는 ‘소프트맥스’라는 또 하나의 한국 최고의 파트너를 맞이하게 됐다”며 “MS는 앞으로도 역량 있는 한국 게임 개발사들과의 협력 관계를 증진해 최고 품질의 게임을 전 세계의 게이머들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케이드 게임 개발사 지원과 관련해서도 그는 “MS는 한국의 아케이드 게임 개발사들을 대상으로 콘테스트를 진행, 선별된 게임 개발사들에게 Xbox Live용 아케이드 게임 개발을 위한 개발 키트를 무상 제공하고, 이러한 개발사들이 만든 작품이 전 세계 Xbox Live 유저들에게 소개될 수 있는 가능성도 열어둘 계획이다”이라고 밝혔다.

셰인 킴 대표는 “지난 E3 2006에서 발표된 MS의 비전 ‘Live Anywhere’를 실현하기 위해 온라인 게임 개발의 노하우와 기술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한국 게임 개발사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다양한 게임 개발 지원 정책을 확대해 한국 게임 개발사들이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서 거듭나는데 일조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이크로소프트게임스튜디오 대표 셰인킴 일문일답 10년만에 MSG의 수장으로 한국 시장을 바라보는가?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전은 하나의 게임을 플랫폼을 초월해 여러가지 디바이스를 통해 즐기고, 이를 온라인으로 연결해 함께 누릴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에 주를 두고 있다. 초고속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는 한국은 마이크로소프트에 있어서 중요한 시장중 하나다. 소프트 맥스를 비롯해 판타그램 웹젠 같은 게임 개발업체와 업무 관계를 수립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컨텐츠와 서비스로 유저를 즐겁게 할 것이다. 통합플랫폼 라이브 에니웨어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혀달라 한국 유저들의 환경이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전과 일맥상통하는 구석이 있다. 지난 E3에서 빌게이츠 회장이 밝혔듯이 라이브 에니웨어를 통해 콘솔, 데스크탑 PC, 모바일까지 한꺼번에 온라인상으로 게임을 즐길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를 시대가 올것이다. 이를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엑스박스 라이브와 관련된 게임개발 전국대호를 비롯해 새로운 파트너사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여기서 선발된 개발사들은 마이크로소프트로 붙 게임개발 키트와 테스팅 키드를 무상으로 수여 다양한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 비디오 게임시장의 수익률이 떨어지는 부분, 어떻게 해결할 예정인지? 차츰 콘솔게임으로 업계는 빠르게 변환되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 수익성도 함께 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여기에 엑스박스 라이브는 적합한 디바이스로 적용될것으로 여겨진다. 따라서 미래는 밝다고 본다. 제작자의 지원을 통해 좀더 다양한 게임 컨텐츠 개발을 통해 분위기를 이어나갈것이다. 지난 E3를 통해 알려진 플레이스테이션 3와 관련되어 마이크로소프트의 생각은? 물론 게임유저의 결정에 따르겠지만, 플레이스테이션 3의 값에 대한 실망을 많이 한것으로 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수년전부터 전략적인 접근과 새로운 컨텐츠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